6월 1~10일 수출 5.4%↑…자동차·미국 수출 증가
입력 2025.06.11 (09:46)
수정 2025.06.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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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열흘 동안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했습니다.
관세청 집계 결과,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은 1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업 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습니다.
품목별로는 미국발 관세 영향에도 승용차가 13억 달러, 지난해보다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해당 기간 미국으로 수출하는 승용차는 줄어들었지만, 유럽연합(EU) 수출이 늘어난 데 따라 통계상 승용차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반도체 수출도 3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해, 전체 수출액의 23.5%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석유제품과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각각 20.5%, 43.1%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증가 여파로, 대미국 수출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미국 수출은 2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났습니다.
중국은 2.9%, EU는 14.5% 증가해 우리 수출액 가운데 이들 상위 3국의 비중은 48.6%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승용차와 대미국 수출이 늘어난 것이 이 기간 일시적인 현상일지, 이후에도 계속될지 월말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7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해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무역 수지 연간 누계는 169억 달러 흑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관세청 집계 결과,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은 1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업 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습니다.
품목별로는 미국발 관세 영향에도 승용차가 13억 달러, 지난해보다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해당 기간 미국으로 수출하는 승용차는 줄어들었지만, 유럽연합(EU) 수출이 늘어난 데 따라 통계상 승용차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반도체 수출도 3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해, 전체 수출액의 23.5%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석유제품과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각각 20.5%, 43.1%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증가 여파로, 대미국 수출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미국 수출은 2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났습니다.
중국은 2.9%, EU는 14.5% 증가해 우리 수출액 가운데 이들 상위 3국의 비중은 48.6%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승용차와 대미국 수출이 늘어난 것이 이 기간 일시적인 현상일지, 이후에도 계속될지 월말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7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해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무역 수지 연간 누계는 169억 달러 흑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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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10일 수출 5.4%↑…자동차·미국 수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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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1 09:46:17
- 수정2025-06-11 09:47:16

이번 달 열흘 동안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했습니다.
관세청 집계 결과,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은 1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업 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습니다.
품목별로는 미국발 관세 영향에도 승용차가 13억 달러, 지난해보다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해당 기간 미국으로 수출하는 승용차는 줄어들었지만, 유럽연합(EU) 수출이 늘어난 데 따라 통계상 승용차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반도체 수출도 3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해, 전체 수출액의 23.5%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석유제품과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각각 20.5%, 43.1%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증가 여파로, 대미국 수출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미국 수출은 2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났습니다.
중국은 2.9%, EU는 14.5% 증가해 우리 수출액 가운데 이들 상위 3국의 비중은 48.6%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승용차와 대미국 수출이 늘어난 것이 이 기간 일시적인 현상일지, 이후에도 계속될지 월말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7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해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무역 수지 연간 누계는 169억 달러 흑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관세청 집계 결과,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은 1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업 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습니다.
품목별로는 미국발 관세 영향에도 승용차가 13억 달러, 지난해보다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해당 기간 미국으로 수출하는 승용차는 줄어들었지만, 유럽연합(EU) 수출이 늘어난 데 따라 통계상 승용차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반도체 수출도 3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해, 전체 수출액의 23.5%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석유제품과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각각 20.5%, 43.1%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증가 여파로, 대미국 수출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미국 수출은 2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났습니다.
중국은 2.9%, EU는 14.5% 증가해 우리 수출액 가운데 이들 상위 3국의 비중은 48.6%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승용차와 대미국 수출이 늘어난 것이 이 기간 일시적인 현상일지, 이후에도 계속될지 월말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7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해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무역 수지 연간 누계는 169억 달러 흑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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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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