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개헌 논의, 시기 조절해야…추경에 적극 역할할 것”
입력 2025.06.11 (15:00)
수정 2025.06.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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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는 정부가 안정되는 일”이라며 개헌 논의보다 국정 안정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오늘(11일) 국회 사랑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 없이 시작하는 정부가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개헌 논의는 각 정당과 시민사회, 정부가 논의를 거쳐서 그 시기를 잘 조절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 중임제와 국회 권한 강화,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도 후보 시절 공약으로 제시한 말씀들을 종합하면 개헌 의지가 분명하기 때문에 그걸 토대로 만들어 가야 한다, 국회의장으로서 역할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우 의장은 “추경이 매우 시급하다”며 “추경이 우리 서민들의 삶을 움직일 수 있도록 마중 역할을 해야 한다, 국회와 정부도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국회 윤리특위 구성 못 해 죄송…우선적 과제로 다룰 것”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설치되지 않은 데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라며 “새로운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가장 우선적 과제로 이 문제를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윤리특위 구성은) 여야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했던 부분”이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하고, 강하게 합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준석 의원 제명 청원이 50만 명에 가까운 것을 알고 있고, 이미 12명 의원 제명 청원도 들어와 있다”며 “그 외에도 윤리특위에서 심의할 사안이 여러 개”라고 설명했습니다.
새 원내대표 선출을 앞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협치에 대해서는 “여당은 성과를 내는 위치고, 야당은 정부 견제라는 명분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성과와 명분을 잘 챙기는 여야가 될 수 있도록 의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원식 의장은 오늘(11일) 국회 사랑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 없이 시작하는 정부가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개헌 논의는 각 정당과 시민사회, 정부가 논의를 거쳐서 그 시기를 잘 조절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 중임제와 국회 권한 강화,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도 후보 시절 공약으로 제시한 말씀들을 종합하면 개헌 의지가 분명하기 때문에 그걸 토대로 만들어 가야 한다, 국회의장으로서 역할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우 의장은 “추경이 매우 시급하다”며 “추경이 우리 서민들의 삶을 움직일 수 있도록 마중 역할을 해야 한다, 국회와 정부도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국회 윤리특위 구성 못 해 죄송…우선적 과제로 다룰 것”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설치되지 않은 데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라며 “새로운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가장 우선적 과제로 이 문제를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윤리특위 구성은) 여야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했던 부분”이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하고, 강하게 합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준석 의원 제명 청원이 50만 명에 가까운 것을 알고 있고, 이미 12명 의원 제명 청원도 들어와 있다”며 “그 외에도 윤리특위에서 심의할 사안이 여러 개”라고 설명했습니다.
새 원내대표 선출을 앞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협치에 대해서는 “여당은 성과를 내는 위치고, 야당은 정부 견제라는 명분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성과와 명분을 잘 챙기는 여야가 될 수 있도록 의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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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개헌 논의, 시기 조절해야…추경에 적극 역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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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1 15:00:47
- 수정2025-06-11 15:03:05

우원식 국회의장이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는 정부가 안정되는 일”이라며 개헌 논의보다 국정 안정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오늘(11일) 국회 사랑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 없이 시작하는 정부가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개헌 논의는 각 정당과 시민사회, 정부가 논의를 거쳐서 그 시기를 잘 조절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 중임제와 국회 권한 강화,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도 후보 시절 공약으로 제시한 말씀들을 종합하면 개헌 의지가 분명하기 때문에 그걸 토대로 만들어 가야 한다, 국회의장으로서 역할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우 의장은 “추경이 매우 시급하다”며 “추경이 우리 서민들의 삶을 움직일 수 있도록 마중 역할을 해야 한다, 국회와 정부도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국회 윤리특위 구성 못 해 죄송…우선적 과제로 다룰 것”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설치되지 않은 데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라며 “새로운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가장 우선적 과제로 이 문제를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윤리특위 구성은) 여야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했던 부분”이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하고, 강하게 합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준석 의원 제명 청원이 50만 명에 가까운 것을 알고 있고, 이미 12명 의원 제명 청원도 들어와 있다”며 “그 외에도 윤리특위에서 심의할 사안이 여러 개”라고 설명했습니다.
새 원내대표 선출을 앞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협치에 대해서는 “여당은 성과를 내는 위치고, 야당은 정부 견제라는 명분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성과와 명분을 잘 챙기는 여야가 될 수 있도록 의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원식 의장은 오늘(11일) 국회 사랑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 없이 시작하는 정부가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개헌 논의는 각 정당과 시민사회, 정부가 논의를 거쳐서 그 시기를 잘 조절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 중임제와 국회 권한 강화,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도 후보 시절 공약으로 제시한 말씀들을 종합하면 개헌 의지가 분명하기 때문에 그걸 토대로 만들어 가야 한다, 국회의장으로서 역할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우 의장은 “추경이 매우 시급하다”며 “추경이 우리 서민들의 삶을 움직일 수 있도록 마중 역할을 해야 한다, 국회와 정부도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국회 윤리특위 구성 못 해 죄송…우선적 과제로 다룰 것”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설치되지 않은 데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라며 “새로운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가장 우선적 과제로 이 문제를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윤리특위 구성은) 여야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했던 부분”이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하고, 강하게 합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준석 의원 제명 청원이 50만 명에 가까운 것을 알고 있고, 이미 12명 의원 제명 청원도 들어와 있다”며 “그 외에도 윤리특위에서 심의할 사안이 여러 개”라고 설명했습니다.
새 원내대표 선출을 앞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협치에 대해서는 “여당은 성과를 내는 위치고, 야당은 정부 견제라는 명분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성과와 명분을 잘 챙기는 여야가 될 수 있도록 의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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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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