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목학회 “난카이대지진 발생시 피해 20여년 간 1경4천조원 추정”
입력 2025.06.11 (16:01)
수정 2025.06.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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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지진이 우려되는 일본 난카이 해곡에서 실제로 대지진이 발생하면 경제적 피해가 20여년 동안 1,466조엔, 약 1경3,847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토목학회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토목학회는 난카이 대지진 발생 시 경제가 정상화될 때까지 22년 가까이 걸릴 것으로 보고 이 기간 경제 피해액을 1,466조엔으로 추산했는데, 이는 지난해 일본 국내총생산(GDP) 609조엔의 2.4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앞서 지난 3월 일본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는 규슈 미야자키현 앞 해역인 휴가나다에서 규모 9.0의 강진을 유발하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29만8천명이 사망하고 292조3천억엔의 경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당시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가 추산한 경제 피해액은 지진 발생 이후 1년 동안의 기간만 고려한 금액이어서 토목학회가 추산한 22년 동안의 피해액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난카이 대지진은 일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년 내지 150년 주기로 발생해온 지진으로, 일본 정부는 앞으로 30년 이내에 난카이 대지진이 재발할 확률이 80%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토목학회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토목학회는 난카이 대지진 발생 시 경제가 정상화될 때까지 22년 가까이 걸릴 것으로 보고 이 기간 경제 피해액을 1,466조엔으로 추산했는데, 이는 지난해 일본 국내총생산(GDP) 609조엔의 2.4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앞서 지난 3월 일본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는 규슈 미야자키현 앞 해역인 휴가나다에서 규모 9.0의 강진을 유발하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29만8천명이 사망하고 292조3천억엔의 경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당시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가 추산한 경제 피해액은 지진 발생 이후 1년 동안의 기간만 고려한 금액이어서 토목학회가 추산한 22년 동안의 피해액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난카이 대지진은 일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년 내지 150년 주기로 발생해온 지진으로, 일본 정부는 앞으로 30년 이내에 난카이 대지진이 재발할 확률이 80%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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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토목학회 “난카이대지진 발생시 피해 20여년 간 1경4천조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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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1 16:01:07
- 수정2025-06-11 16:06:09

대규모 지진이 우려되는 일본 난카이 해곡에서 실제로 대지진이 발생하면 경제적 피해가 20여년 동안 1,466조엔, 약 1경3,847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토목학회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토목학회는 난카이 대지진 발생 시 경제가 정상화될 때까지 22년 가까이 걸릴 것으로 보고 이 기간 경제 피해액을 1,466조엔으로 추산했는데, 이는 지난해 일본 국내총생산(GDP) 609조엔의 2.4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앞서 지난 3월 일본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는 규슈 미야자키현 앞 해역인 휴가나다에서 규모 9.0의 강진을 유발하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29만8천명이 사망하고 292조3천억엔의 경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당시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가 추산한 경제 피해액은 지진 발생 이후 1년 동안의 기간만 고려한 금액이어서 토목학회가 추산한 22년 동안의 피해액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난카이 대지진은 일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년 내지 150년 주기로 발생해온 지진으로, 일본 정부는 앞으로 30년 이내에 난카이 대지진이 재발할 확률이 80%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토목학회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토목학회는 난카이 대지진 발생 시 경제가 정상화될 때까지 22년 가까이 걸릴 것으로 보고 이 기간 경제 피해액을 1,466조엔으로 추산했는데, 이는 지난해 일본 국내총생산(GDP) 609조엔의 2.4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앞서 지난 3월 일본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는 규슈 미야자키현 앞 해역인 휴가나다에서 규모 9.0의 강진을 유발하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29만8천명이 사망하고 292조3천억엔의 경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당시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가 추산한 경제 피해액은 지진 발생 이후 1년 동안의 기간만 고려한 금액이어서 토목학회가 추산한 22년 동안의 피해액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난카이 대지진은 일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년 내지 150년 주기로 발생해온 지진으로, 일본 정부는 앞으로 30년 이내에 난카이 대지진이 재발할 확률이 80%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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