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후보교체 당무감사, 진실 바로잡는 계기…징계 염두에 안 둬”
입력 2025.06.12 (18:47)
수정 2025.06.1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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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선 당시 ‘후보 교체’ 시도와 관련한 당무감사에 대해 “우리 당의 진실이 바로잡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당무감사를 받고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국민들과 당원분들께 오해가 없도록 진실 규명을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생각해서 (스스로 당무감사를) 요청하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당무감사라는 것이 주는 여러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 보니 당내 의원들과 원외 인사께서 이런 부분을 기피하시거나, 통합의 측면에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징계를 예상하거나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잘못한 점을 반성하고 다시 국민께 사랑받는 정당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늘 퇴임 기자회견에서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해 ‘법적, 정무적 판단에 하자가 없었다’고 밝힌 데 대해선 “많은 국민께서 평가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 재선 의원 16명이 자신의 임기연장을 위한 의원총회 소집 요청을 한 데 대해선 “지금 상황에서 의총이 중요한 장인데 열리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이라도 의총을 열어서 당내 많은 의원들과 의견을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를 비롯한 자신의 개혁안이 당내 분열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대해선 “개혁안은 제 개인 정치를 위한 것이 아니고, 당을 살리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조건”이라며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는 일에 분열이라는 이름으로 도망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당무감사를 받고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국민들과 당원분들께 오해가 없도록 진실 규명을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생각해서 (스스로 당무감사를) 요청하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당무감사라는 것이 주는 여러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 보니 당내 의원들과 원외 인사께서 이런 부분을 기피하시거나, 통합의 측면에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징계를 예상하거나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잘못한 점을 반성하고 다시 국민께 사랑받는 정당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늘 퇴임 기자회견에서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해 ‘법적, 정무적 판단에 하자가 없었다’고 밝힌 데 대해선 “많은 국민께서 평가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 재선 의원 16명이 자신의 임기연장을 위한 의원총회 소집 요청을 한 데 대해선 “지금 상황에서 의총이 중요한 장인데 열리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이라도 의총을 열어서 당내 많은 의원들과 의견을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를 비롯한 자신의 개혁안이 당내 분열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대해선 “개혁안은 제 개인 정치를 위한 것이 아니고, 당을 살리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조건”이라며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는 일에 분열이라는 이름으로 도망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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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태 “후보교체 당무감사, 진실 바로잡는 계기…징계 염두에 안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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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2 18:47:02
- 수정2025-06-12 18:53:36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선 당시 ‘후보 교체’ 시도와 관련한 당무감사에 대해 “우리 당의 진실이 바로잡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당무감사를 받고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국민들과 당원분들께 오해가 없도록 진실 규명을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생각해서 (스스로 당무감사를) 요청하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당무감사라는 것이 주는 여러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 보니 당내 의원들과 원외 인사께서 이런 부분을 기피하시거나, 통합의 측면에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징계를 예상하거나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잘못한 점을 반성하고 다시 국민께 사랑받는 정당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늘 퇴임 기자회견에서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해 ‘법적, 정무적 판단에 하자가 없었다’고 밝힌 데 대해선 “많은 국민께서 평가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 재선 의원 16명이 자신의 임기연장을 위한 의원총회 소집 요청을 한 데 대해선 “지금 상황에서 의총이 중요한 장인데 열리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이라도 의총을 열어서 당내 많은 의원들과 의견을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를 비롯한 자신의 개혁안이 당내 분열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대해선 “개혁안은 제 개인 정치를 위한 것이 아니고, 당을 살리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조건”이라며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는 일에 분열이라는 이름으로 도망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당무감사를 받고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국민들과 당원분들께 오해가 없도록 진실 규명을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생각해서 (스스로 당무감사를) 요청하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당무감사라는 것이 주는 여러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 보니 당내 의원들과 원외 인사께서 이런 부분을 기피하시거나, 통합의 측면에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징계를 예상하거나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잘못한 점을 반성하고 다시 국민께 사랑받는 정당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늘 퇴임 기자회견에서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해 ‘법적, 정무적 판단에 하자가 없었다’고 밝힌 데 대해선 “많은 국민께서 평가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 재선 의원 16명이 자신의 임기연장을 위한 의원총회 소집 요청을 한 데 대해선 “지금 상황에서 의총이 중요한 장인데 열리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이라도 의총을 열어서 당내 많은 의원들과 의견을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를 비롯한 자신의 개혁안이 당내 분열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대해선 “개혁안은 제 개인 정치를 위한 것이 아니고, 당을 살리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조건”이라며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는 일에 분열이라는 이름으로 도망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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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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