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가 백신센터 착공…안동, 백신산업 중심지로
입력 2025.06.12 (19:07)
수정 2025.06.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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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첫 백신 전문 연구기관인 국가 첨단 백신 개발센터가 안동의 경북 바이오 산단에 착공했습니다.
안동시는 백신연구소 등과 연계해 국내 백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0년 국내에 상륙한 코로나19, 3년 사이, 국민 3명 중 2명이 감염되고 3만 5천여 명이 숨졌습니다.
["둘, 셋."]
코로나19 같은 신·변종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 첨단 백신 개발센터가 안동에 들어섭니다.
감염병 발생 2백일 안에 백신 후보 물질을 발굴해, 항원을 생산, 비축하는 역할을 할 정부 첫 백신 연구기관입니다.
[지영미/질병관리청장 : "백신 확보를 위한 기본적인 백신 항원 뱅크(은행)·라이브러리(저장고)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센터는 190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지상 2층, 연면적 2천 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집니다.
유효성 평가 실험실, 항원 디자인 서버실 등 인공지능 기반 연구시설을 갖춥니다.
[임재환/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장 : "라이브러리(저장고) 안에서 후보 항원을 도출하고 그 항원을 빠르게 기업에 연계해서 생산까지 연결하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 미션(임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센터가 자리할 산단에는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과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이미 운영 중입니다.
백신 개발부터 실증, 상용화까지 전주기 체계가 갖춰짐에 따라 안동시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과 입주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지원 강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권기창/안동시장 : "연구 개발, 비임상, 임상, 상용에 이르기까지 좀 더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염병 대응을 위한 거점 연구개발 기관이 안동에 차례로 들어오면서 관련 기업의 추가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국내 첫 백신 전문 연구기관인 국가 첨단 백신 개발센터가 안동의 경북 바이오 산단에 착공했습니다.
안동시는 백신연구소 등과 연계해 국내 백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0년 국내에 상륙한 코로나19, 3년 사이, 국민 3명 중 2명이 감염되고 3만 5천여 명이 숨졌습니다.
["둘, 셋."]
코로나19 같은 신·변종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 첨단 백신 개발센터가 안동에 들어섭니다.
감염병 발생 2백일 안에 백신 후보 물질을 발굴해, 항원을 생산, 비축하는 역할을 할 정부 첫 백신 연구기관입니다.
[지영미/질병관리청장 : "백신 확보를 위한 기본적인 백신 항원 뱅크(은행)·라이브러리(저장고)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센터는 190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지상 2층, 연면적 2천 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집니다.
유효성 평가 실험실, 항원 디자인 서버실 등 인공지능 기반 연구시설을 갖춥니다.
[임재환/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장 : "라이브러리(저장고) 안에서 후보 항원을 도출하고 그 항원을 빠르게 기업에 연계해서 생산까지 연결하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 미션(임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센터가 자리할 산단에는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과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이미 운영 중입니다.
백신 개발부터 실증, 상용화까지 전주기 체계가 갖춰짐에 따라 안동시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과 입주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지원 강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권기창/안동시장 : "연구 개발, 비임상, 임상, 상용에 이르기까지 좀 더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염병 대응을 위한 거점 연구개발 기관이 안동에 차례로 들어오면서 관련 기업의 추가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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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12 19: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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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백신 전문 연구기관인 국가 첨단 백신 개발센터가 안동의 경북 바이오 산단에 착공했습니다.
안동시는 백신연구소 등과 연계해 국내 백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0년 국내에 상륙한 코로나19, 3년 사이, 국민 3명 중 2명이 감염되고 3만 5천여 명이 숨졌습니다.
["둘, 셋."]
코로나19 같은 신·변종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 첨단 백신 개발센터가 안동에 들어섭니다.
감염병 발생 2백일 안에 백신 후보 물질을 발굴해, 항원을 생산, 비축하는 역할을 할 정부 첫 백신 연구기관입니다.
[지영미/질병관리청장 : "백신 확보를 위한 기본적인 백신 항원 뱅크(은행)·라이브러리(저장고)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센터는 190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지상 2층, 연면적 2천 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집니다.
유효성 평가 실험실, 항원 디자인 서버실 등 인공지능 기반 연구시설을 갖춥니다.
[임재환/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장 : "라이브러리(저장고) 안에서 후보 항원을 도출하고 그 항원을 빠르게 기업에 연계해서 생산까지 연결하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 미션(임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센터가 자리할 산단에는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과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이미 운영 중입니다.
백신 개발부터 실증, 상용화까지 전주기 체계가 갖춰짐에 따라 안동시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과 입주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지원 강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권기창/안동시장 : "연구 개발, 비임상, 임상, 상용에 이르기까지 좀 더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염병 대응을 위한 거점 연구개발 기관이 안동에 차례로 들어오면서 관련 기업의 추가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국내 첫 백신 전문 연구기관인 국가 첨단 백신 개발센터가 안동의 경북 바이오 산단에 착공했습니다.
안동시는 백신연구소 등과 연계해 국내 백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0년 국내에 상륙한 코로나19, 3년 사이, 국민 3명 중 2명이 감염되고 3만 5천여 명이 숨졌습니다.
["둘, 셋."]
코로나19 같은 신·변종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 첨단 백신 개발센터가 안동에 들어섭니다.
감염병 발생 2백일 안에 백신 후보 물질을 발굴해, 항원을 생산, 비축하는 역할을 할 정부 첫 백신 연구기관입니다.
[지영미/질병관리청장 : "백신 확보를 위한 기본적인 백신 항원 뱅크(은행)·라이브러리(저장고)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센터는 190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지상 2층, 연면적 2천 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집니다.
유효성 평가 실험실, 항원 디자인 서버실 등 인공지능 기반 연구시설을 갖춥니다.
[임재환/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장 : "라이브러리(저장고) 안에서 후보 항원을 도출하고 그 항원을 빠르게 기업에 연계해서 생산까지 연결하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 미션(임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센터가 자리할 산단에는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과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이미 운영 중입니다.
백신 개발부터 실증, 상용화까지 전주기 체계가 갖춰짐에 따라 안동시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과 입주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지원 강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권기창/안동시장 : "연구 개발, 비임상, 임상, 상용에 이르기까지 좀 더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염병 대응을 위한 거점 연구개발 기관이 안동에 차례로 들어오면서 관련 기업의 추가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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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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