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현대제철, 철강업 침체로 포항 2공장 휴업 외

현대제철이 극심한 철강 수요 침체로 생산 물량이 없어 최근 포항 2공장 휴업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2공장 폐쇄 결정을 내렸다가 노조 반발로 공장을 축소 운영했지만 철강 경기 부진에 미국 철강 관세까지 겹치면서 이번에 전면 휴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대제철은 근로자 전환 배치로 고용을 보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주시, 외동산단 근로환경 개선 사업 추진

경주시가 30년 이상 지나 노후한 외동 일반산업단지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 착수합니다.

경주시는 외동 산단 연결 도로에 소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하고 기업 담장도 정비합니다.

또 50인 미만 중소기업 10곳을 대상으로 구내식당과 샤워실, 근로자 쉼터 등 작업 환경 개선도 진행합니다.

영덕군, 영세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영덕군이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수수료를 지원합니다.

지역 내 사업장을 두고, 지난해 연 매출 1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지난해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저 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행복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거나,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한동대, ‘울릉도 전형’ 신설해 5명 선발

한동대는 내년부터 학생부 종합전형 중 울릉도 전형을 신설해 5명을 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2학년 진학 때 한동대 울릉 캠퍼스의 글로벌 그린 이노베이션학과에 배정돼 두 학기 이상 학기를 이수해야 합니다.

학교 측은 울릉도 출신 학생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