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제주 올해 첫 장맛비…내일, 내륙 곳곳 비

오늘도 많이 더우셨죠?

서울은 한낮에 33.1도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예년보다 일주일 빨리 제주도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정체전선은 다시 제주 남쪽 해상으로 물러나겠지만 열대 수증기가 유입돼 내일 오후부터는 충청과 남부지방, 수도권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지에 25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120mm 이상 큰 비가 내리겠고 경기 남부에 5에서 40mm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20도로 오늘보다 약간 높겠고 한낮에 서울 30도, 대전 26도로 낮더위는 오늘보다 덜하겠습니다.

호남 지역은 비가 내리며 한낮에 광주 25도, 여수 22도에 머물겠습니다.

영남 지역도 한낮에 대구 26도, 부산 24도로 비가 내리며 기온이 낮아집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이후 주말과 월요일 오전까지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