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나무와 행인’·천경자 ‘윤삼월’ 경매 출품

입력 2025.06.13 (14:27) 수정 2025.06.13 (14: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수근과 천경자 등 한국 근대 미술작가들의 작품이 이달 경매에 나옵니다.

서울옥션은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모두 97점(최저 기준 64억 원)의 미술품을 경매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경매에는 천경자 작가의 1978년 작 ‘윤삼월’이 출품됩니다.

‘윤삼월’은 꽃과 사슴, 백조, 새 등 작가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이 환상적인 분위기로 구성된 작품이며, 경매 추정가는 8억 5천만 원~12억 원입니다.

박수근의 유작전에 전시됐던 1964년 작 ‘나무와 행인’도 추정가 2억 8천만 원~5억 원에 출품됐습니다.

또, 가로가 2.4m에 이르는 변시지 작가의 ‘폭풍의 언덕’과 이인성의 ‘사과나무’, 5·16군사정변 당시 군용 차량이 한강 철교를 넘는 모습을 담은 박영선의 ‘5월16일 새벽’도 이번 경매에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1624년 조선 중기 문인 권엽이 명나라에 사절로 떠날 당시 주변 명사들로부터 받은 송별시를 모은 시첩 ‘구사선생조천첩 4권 일괄’도 출품됐습니다.

경매 출품작은 오는 14일부터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옥션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수근 ‘나무와 행인’·천경자 ‘윤삼월’ 경매 출품
    • 입력 2025-06-13 14:27:57
    • 수정2025-06-13 14:46:31
    문화
박수근과 천경자 등 한국 근대 미술작가들의 작품이 이달 경매에 나옵니다.

서울옥션은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모두 97점(최저 기준 64억 원)의 미술품을 경매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경매에는 천경자 작가의 1978년 작 ‘윤삼월’이 출품됩니다.

‘윤삼월’은 꽃과 사슴, 백조, 새 등 작가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이 환상적인 분위기로 구성된 작품이며, 경매 추정가는 8억 5천만 원~12억 원입니다.

박수근의 유작전에 전시됐던 1964년 작 ‘나무와 행인’도 추정가 2억 8천만 원~5억 원에 출품됐습니다.

또, 가로가 2.4m에 이르는 변시지 작가의 ‘폭풍의 언덕’과 이인성의 ‘사과나무’, 5·16군사정변 당시 군용 차량이 한강 철교를 넘는 모습을 담은 박영선의 ‘5월16일 새벽’도 이번 경매에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1624년 조선 중기 문인 권엽이 명나라에 사절로 떠날 당시 주변 명사들로부터 받은 송별시를 모은 시첩 ‘구사선생조천첩 4권 일괄’도 출품됐습니다.

경매 출품작은 오는 14일부터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옥션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