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임 원내수석에 문진석·허영·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재선 문진석·허영·박상혁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각각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13일) 원내대표 선출 뒤 일부 의원들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진석 의원은 원내운영수석부대표, 허영 의원은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박상혁 의원은 원내소통수석부대표를 맡게 됐습니다.

이 가운데,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전임 원내지도부에는 없던 직책입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과 원내대표실과의 소통을 대폭 강화해 원팀을 만들겠다"며 "운영수석, 정책수석 외에 소통수석을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초선, 재선, 3선, 4선 이상 선수별 의원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갖고 고견과 조언을 듣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주말 원내대변인과 원내부대표 등 지도부 인선을 마무리하고, 주요 법안 처리 시점 등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