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문화] 자생포문화창고 미디어아트 전시 외

입력 2025.06.13 (22:02) 수정 2025.06.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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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를 주름잡던 화가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재해석했습니다.

산새들이 날아다니고, 물이 흐르고, 치맛자락이 휘날리는 데요,

그림을 움직이는 영상으로 표현해 생동감을 불어 넣었습니다.

그림 속 인물이 전시장 내부를 둘러보는 모습을 기술로 구현해 전시의 재미를 더합니다.

[최진실/고래문화재단 전시기획팀 : "단순히 걸려있는 그림만 보는 것보다 기술을 활용해서 움직이고 다양한 시점으로 저희가 풀어냈거든요. 그런 것들을 보시면서 마치 그 장소에 가 있는 것처럼 감상해서 보시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흙과 불로 피어나는 예술, 도예 작품을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통적 도예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작가 21명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요,

토기나 도자기에 다양한 색을 입히고 형태를 변형해 작가의 생각을 담았습니다.

[황수길/울산현대도예가회 도자 작가 : "도예가들이 표현하는 방법이 색을 쓰든, 형태를 만들든 사고와 내 생각, 꿈이 지금 이 전시장 안에 표현이 됐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붉은 황소, 피노키오처럼 작가의 상상 속에서 빚어진 흔치 않은 도예 작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K-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요즘, 예술가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의 멋을 새롭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고유의 멋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주말엔 문화 오경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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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문화] 자생포문화창고 미디어아트 전시 외
    • 입력 2025-06-13 22:02:12
    • 수정2025-06-13 22:12:28
    뉴스9(울산)
조선 후기를 주름잡던 화가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재해석했습니다.

산새들이 날아다니고, 물이 흐르고, 치맛자락이 휘날리는 데요,

그림을 움직이는 영상으로 표현해 생동감을 불어 넣었습니다.

그림 속 인물이 전시장 내부를 둘러보는 모습을 기술로 구현해 전시의 재미를 더합니다.

[최진실/고래문화재단 전시기획팀 : "단순히 걸려있는 그림만 보는 것보다 기술을 활용해서 움직이고 다양한 시점으로 저희가 풀어냈거든요. 그런 것들을 보시면서 마치 그 장소에 가 있는 것처럼 감상해서 보시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흙과 불로 피어나는 예술, 도예 작품을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통적 도예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작가 21명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요,

토기나 도자기에 다양한 색을 입히고 형태를 변형해 작가의 생각을 담았습니다.

[황수길/울산현대도예가회 도자 작가 : "도예가들이 표현하는 방법이 색을 쓰든, 형태를 만들든 사고와 내 생각, 꿈이 지금 이 전시장 안에 표현이 됐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붉은 황소, 피노키오처럼 작가의 상상 속에서 빚어진 흔치 않은 도예 작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K-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요즘, 예술가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의 멋을 새롭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고유의 멋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주말엔 문화 오경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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