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퀴어축제 등 도심서 대규모 집회…교통혼잡 예상

입력 2025.06.14 (09:15) 수정 2025.06.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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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서울 도심에서 서울 퀴어(성소수자)축제 등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1호선 종각역 사이에서 성소수자 가시화, 인권 증진 등을 목표로 '서울퀴어퍼레이드'를 진행합니다.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은 종각역-명동성당-한국은행-서울광장 등지를 거치며 행진하고, 다시 종각에서 마무리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기독교 단체 '거룩한방파제'의 집회도 오늘 오후 1시부터 서울시의회를 중심으로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들 역시 집회 후 통일로 방향으로 행진하면서 도심권의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오후 2시에는 종로구 고궁박물관 인근에서 교사노조연맹의 집회가, 오후 4시에는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의 추모문화제가 열립니다.

강남권에서는 오후 3시부터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인근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유튜버들의 집회가, 오후 5시부터는 교대역에서 진보성향의 시민단체 촛불행동의 집회가 각각 열립니다.

경찰은 교통 혼잡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와 행진 구간에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 300여 명을 배치해 교통 관리에 나설 예정입니다.

서울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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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4 09:15:05
    • 수정2025-06-14 09:16:20
    사회
오늘(14일) 서울 도심에서 서울 퀴어(성소수자)축제 등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1호선 종각역 사이에서 성소수자 가시화, 인권 증진 등을 목표로 '서울퀴어퍼레이드'를 진행합니다.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은 종각역-명동성당-한국은행-서울광장 등지를 거치며 행진하고, 다시 종각에서 마무리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기독교 단체 '거룩한방파제'의 집회도 오늘 오후 1시부터 서울시의회를 중심으로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들 역시 집회 후 통일로 방향으로 행진하면서 도심권의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오후 2시에는 종로구 고궁박물관 인근에서 교사노조연맹의 집회가, 오후 4시에는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의 추모문화제가 열립니다.

강남권에서는 오후 3시부터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인근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유튜버들의 집회가, 오후 5시부터는 교대역에서 진보성향의 시민단체 촛불행동의 집회가 각각 열립니다.

경찰은 교통 혼잡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와 행진 구간에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 300여 명을 배치해 교통 관리에 나설 예정입니다.

서울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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