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0개 시군 ‘호우주의보’…일부 주민 대피 뒤 귀가

입력 2025.06.14 (10:33) 수정 2025.06.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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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 산청군 일부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안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14일) 오전 9시 기준 거제시 평균 강우량이 117.1㎜로 가장 많았고, 남해와 통영, 고성에도 100㎜ 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

산불 피해 지역인 산청군 삼장면과 시천면, 단성면에는 오늘 아침 7시 40분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산청군과 하동군은 산사태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주민 49명 대피시켰고, 주변 안전점검 이후 일부 주민은 오늘 아침 귀가했습니다.

또 남해와 창녕, 거제 등에서는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침수 위험에 대비해 창원 동천 세월교 등 교량과 둔치 주차장, 산책로 등 61곳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창원기상대는 낮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저녁부터 다시 2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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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10개 시군 ‘호우주의보’…일부 주민 대피 뒤 귀가
    • 입력 2025-06-14 10:33:39
    • 수정2025-06-14 10:45:41
    사회
경남 1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 산청군 일부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안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14일) 오전 9시 기준 거제시 평균 강우량이 117.1㎜로 가장 많았고, 남해와 통영, 고성에도 100㎜ 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

산불 피해 지역인 산청군 삼장면과 시천면, 단성면에는 오늘 아침 7시 40분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산청군과 하동군은 산사태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주민 49명 대피시켰고, 주변 안전점검 이후 일부 주민은 오늘 아침 귀가했습니다.

또 남해와 창녕, 거제 등에서는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침수 위험에 대비해 창원 동천 세월교 등 교량과 둔치 주차장, 산책로 등 61곳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창원기상대는 낮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저녁부터 다시 2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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