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김포서 ‘대북풍선’ 3개 발견…“항공안전법 위반 혐의 수사”
입력 2025.06.14 (21:03)
수정 2025.06.1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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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와 경기 김포시 접경지역에 민간 단체가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북 전단 등이 달린 대형 풍선이 떨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오늘(14일) 새벽 0시 반쯤 인천 강화군 하점면에서 대북 풍선이 떨어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고, 이어 오전 8시쯤에도 강화군 양사면에서 비슷한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도 오늘 오전 9시 반쯤 경기 김포시 하성면에서 대북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습니다.
수거된 대북 풍선에는 성경 책자와 과자류 등이 들어있었고,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은 없었다고 경찰청은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발견된 대북 풍선은 모두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수사 예정이며, 여타 관련 법령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엄중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현재 주요 접경지역 중심으로 살포 예상 지역을 선정하고 기동대와 지역 경찰 등 경력을 배치해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한 사전 차단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과도 적극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관련 부처에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 등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인천 강화경찰서는 오늘(14일) 새벽 0시 반쯤 인천 강화군 하점면에서 대북 풍선이 떨어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고, 이어 오전 8시쯤에도 강화군 양사면에서 비슷한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도 오늘 오전 9시 반쯤 경기 김포시 하성면에서 대북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습니다.
수거된 대북 풍선에는 성경 책자와 과자류 등이 들어있었고,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은 없었다고 경찰청은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발견된 대북 풍선은 모두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수사 예정이며, 여타 관련 법령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엄중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현재 주요 접경지역 중심으로 살포 예상 지역을 선정하고 기동대와 지역 경찰 등 경력을 배치해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한 사전 차단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과도 적극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관련 부처에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 등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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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김포서 ‘대북풍선’ 3개 발견…“항공안전법 위반 혐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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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4 21:03:22
- 수정2025-06-14 21:49:16

인천 강화도와 경기 김포시 접경지역에 민간 단체가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북 전단 등이 달린 대형 풍선이 떨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오늘(14일) 새벽 0시 반쯤 인천 강화군 하점면에서 대북 풍선이 떨어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고, 이어 오전 8시쯤에도 강화군 양사면에서 비슷한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도 오늘 오전 9시 반쯤 경기 김포시 하성면에서 대북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습니다.
수거된 대북 풍선에는 성경 책자와 과자류 등이 들어있었고,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은 없었다고 경찰청은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발견된 대북 풍선은 모두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수사 예정이며, 여타 관련 법령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엄중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현재 주요 접경지역 중심으로 살포 예상 지역을 선정하고 기동대와 지역 경찰 등 경력을 배치해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한 사전 차단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과도 적극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관련 부처에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 등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인천 강화경찰서는 오늘(14일) 새벽 0시 반쯤 인천 강화군 하점면에서 대북 풍선이 떨어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고, 이어 오전 8시쯤에도 강화군 양사면에서 비슷한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도 오늘 오전 9시 반쯤 경기 김포시 하성면에서 대북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습니다.
수거된 대북 풍선에는 성경 책자와 과자류 등이 들어있었고,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은 없었다고 경찰청은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발견된 대북 풍선은 모두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수사 예정이며, 여타 관련 법령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엄중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현재 주요 접경지역 중심으로 살포 예상 지역을 선정하고 기동대와 지역 경찰 등 경력을 배치해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한 사전 차단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과도 적극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관련 부처에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 등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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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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