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비 소식…장마는 ‘아직’
입력 2025.06.14 (21:48)
수정 2025.06.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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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늘, 광주 전남엔 한때 호우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무원들이 배수구에 쌓인 낙엽과 흙을 손으로 걷어냅니다.
청소를 끝낸 배수구지만 간밤에 내린 비로 다시 막힌 겁니다.
지난주 장마철을 앞두고 하천 바닥에 쌓인 흙도 긁어냈지만, 다른 문제는 없는지 또 살핍니다.
[윤정진/무안군 자연재난팀장 : "배수로 정비, 하천 정비, 하수도 정비, 산사태 경계 구역 순찰 그리고 배수 펌프장 점검 등을 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내기 한 논을 둘러봅니다.
물은 잘 빠지고 있는지, 범람 피해는 없는지 살피고 또 살핍니다.
밤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모를 심은 논에 물이 가득 차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장성 상무대 164.5밀리미터를 최고로 진도 156, 광주 광산구 87밀리미터 등입니다.
많은 비로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상가나 논이 침수되는 등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소방본부에 접수된 피해 신고만 광주 7건, 전남 23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부터 비가 다시 시작돼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0에서 40밀리미터입니다.
[임민아/광주지방기상청 예보과 주무관 : "정체전선이 제주까지는 북상을 해서 12일에 제주에는 장마가 선언이 됐는데 정체전선이 다시 동쪽으로 빠지게 되면서 저희 쪽으로는 영향이 덜 오게 됐거든요."]
기상청은 올해 1호 태풍인 '우딥'이 소멸되고 북태평양 고기압이 재편되는 오는 19일즈음에 장마 시작 시점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영상편집:신동구
어제 오늘, 광주 전남엔 한때 호우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무원들이 배수구에 쌓인 낙엽과 흙을 손으로 걷어냅니다.
청소를 끝낸 배수구지만 간밤에 내린 비로 다시 막힌 겁니다.
지난주 장마철을 앞두고 하천 바닥에 쌓인 흙도 긁어냈지만, 다른 문제는 없는지 또 살핍니다.
[윤정진/무안군 자연재난팀장 : "배수로 정비, 하천 정비, 하수도 정비, 산사태 경계 구역 순찰 그리고 배수 펌프장 점검 등을 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내기 한 논을 둘러봅니다.
물은 잘 빠지고 있는지, 범람 피해는 없는지 살피고 또 살핍니다.
밤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모를 심은 논에 물이 가득 차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장성 상무대 164.5밀리미터를 최고로 진도 156, 광주 광산구 87밀리미터 등입니다.
많은 비로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상가나 논이 침수되는 등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소방본부에 접수된 피해 신고만 광주 7건, 전남 23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부터 비가 다시 시작돼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0에서 40밀리미터입니다.
[임민아/광주지방기상청 예보과 주무관 : "정체전선이 제주까지는 북상을 해서 12일에 제주에는 장마가 선언이 됐는데 정체전선이 다시 동쪽으로 빠지게 되면서 저희 쪽으로는 영향이 덜 오게 됐거든요."]
기상청은 올해 1호 태풍인 '우딥'이 소멸되고 북태평양 고기압이 재편되는 오는 19일즈음에 장마 시작 시점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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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광주 전남엔 한때 호우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무원들이 배수구에 쌓인 낙엽과 흙을 손으로 걷어냅니다.
청소를 끝낸 배수구지만 간밤에 내린 비로 다시 막힌 겁니다.
지난주 장마철을 앞두고 하천 바닥에 쌓인 흙도 긁어냈지만, 다른 문제는 없는지 또 살핍니다.
[윤정진/무안군 자연재난팀장 : "배수로 정비, 하천 정비, 하수도 정비, 산사태 경계 구역 순찰 그리고 배수 펌프장 점검 등을 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내기 한 논을 둘러봅니다.
물은 잘 빠지고 있는지, 범람 피해는 없는지 살피고 또 살핍니다.
밤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모를 심은 논에 물이 가득 차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장성 상무대 164.5밀리미터를 최고로 진도 156, 광주 광산구 87밀리미터 등입니다.
많은 비로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상가나 논이 침수되는 등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소방본부에 접수된 피해 신고만 광주 7건, 전남 23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부터 비가 다시 시작돼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0에서 40밀리미터입니다.
[임민아/광주지방기상청 예보과 주무관 : "정체전선이 제주까지는 북상을 해서 12일에 제주에는 장마가 선언이 됐는데 정체전선이 다시 동쪽으로 빠지게 되면서 저희 쪽으로는 영향이 덜 오게 됐거든요."]
기상청은 올해 1호 태풍인 '우딥'이 소멸되고 북태평양 고기압이 재편되는 오는 19일즈음에 장마 시작 시점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영상편집:신동구
어제 오늘, 광주 전남엔 한때 호우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무원들이 배수구에 쌓인 낙엽과 흙을 손으로 걷어냅니다.
청소를 끝낸 배수구지만 간밤에 내린 비로 다시 막힌 겁니다.
지난주 장마철을 앞두고 하천 바닥에 쌓인 흙도 긁어냈지만, 다른 문제는 없는지 또 살핍니다.
[윤정진/무안군 자연재난팀장 : "배수로 정비, 하천 정비, 하수도 정비, 산사태 경계 구역 순찰 그리고 배수 펌프장 점검 등을 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내기 한 논을 둘러봅니다.
물은 잘 빠지고 있는지, 범람 피해는 없는지 살피고 또 살핍니다.
밤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모를 심은 논에 물이 가득 차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장성 상무대 164.5밀리미터를 최고로 진도 156, 광주 광산구 87밀리미터 등입니다.
많은 비로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상가나 논이 침수되는 등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소방본부에 접수된 피해 신고만 광주 7건, 전남 23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부터 비가 다시 시작돼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0에서 40밀리미터입니다.
[임민아/광주지방기상청 예보과 주무관 : "정체전선이 제주까지는 북상을 해서 12일에 제주에는 장마가 선언이 됐는데 정체전선이 다시 동쪽으로 빠지게 되면서 저희 쪽으로는 영향이 덜 오게 됐거든요."]
기상청은 올해 1호 태풍인 '우딥'이 소멸되고 북태평양 고기압이 재편되는 오는 19일즈음에 장마 시작 시점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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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이우재/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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