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단체, 파주에 대북 전단 살포 물품 반입…경찰 “엄정 대응”

입력 2025.06.15 (17:54) 수정 2025.06.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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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오후 납북자단체가 대북 전단 살포 물품인 헬륨가스를 들고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 방문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도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지역은 2024년 10월 16일부터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설정돼 대북 전단 살포 행위가 명백히 금지된 곳"이라며, 이번 사안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지역은 납북자단체의 집회 신고에 따라 지난 12일 대북 전단 살포 물품(헬륨가스) 반입 금지 제한 통고가 내려진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단체의 행위에 대한 법적 위반 여부와 함께 이후 진행되는 집회의 위법 행위에 대해 적극 대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도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를 재난안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 관계자는 "헬륨가스 2통을 행사에 사용해도 되는지 문의하려고 했다"며, 전단지는 반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어제 강화와 김포 등에서 발견된 '대북 풍선'과는 소속 단체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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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북자단체, 파주에 대북 전단 살포 물품 반입…경찰 “엄정 대응”
    • 입력 2025-06-15 17:53:59
    • 수정2025-06-15 18:01:15
    사회
오늘(15일) 오후 납북자단체가 대북 전단 살포 물품인 헬륨가스를 들고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 방문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도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지역은 2024년 10월 16일부터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설정돼 대북 전단 살포 행위가 명백히 금지된 곳"이라며, 이번 사안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지역은 납북자단체의 집회 신고에 따라 지난 12일 대북 전단 살포 물품(헬륨가스) 반입 금지 제한 통고가 내려진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단체의 행위에 대한 법적 위반 여부와 함께 이후 진행되는 집회의 위법 행위에 대해 적극 대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도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를 재난안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 관계자는 "헬륨가스 2통을 행사에 사용해도 되는지 문의하려고 했다"며, 전단지는 반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어제 강화와 김포 등에서 발견된 '대북 풍선'과는 소속 단체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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