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고라니가 뛰어놀던 무지개 언덕의 여왕은?

입력 2025.06.15 (21:37) 수정 2025.06.1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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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구리 때문에 가슴 철렁하고 고라니가 갤러리로 깜짝 등장하는 등 자연 속에서 치러진 한국여자오픈에선 차세대 장타자 이동은이 우승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음성군의 산 속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박민지가 샷을 준비하다가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알고보니 러프 속에 숨어있던 개구리를 발견하고 주저 앉은 겁니다.

[중계 멘트 : "박민지 선수, 휘청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15번홀 보기 퍼트를 준비 중이던 고지우에겐 고라니가 찾아왔습니다.

["허허허~ 고라니가 뛰어 왔었어요"]

["고지우 선수 뒤에 고라니가..."]

야생 동물들이 불청객으로 등장한 가운데, 여자골프 최고 권위를 가진 한국여자오픈은 이동은이 품었습니다.

윤이나의 뒤를 이을 장타 여왕으로 꼽히는 이동은은 내리막 파4 12번 홀에서 우드로 무려 269미터를 날립니다.

웨지샷이 흔들리던 이동은은 14번홀에서 12.5미터짜리 장거리 버디 퍼팅을 집어넣으며 우승을 예감합니다.

합계 13언더파를 몰아친 이동은은 생애 첫 승을 한국여자오픈에서 거머쥐며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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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리, 고라니가 뛰어놀던 무지개 언덕의 여왕은?
    • 입력 2025-06-15 21:37:45
    • 수정2025-06-15 22:41:58
    뉴스 9
[앵커]

개구리 때문에 가슴 철렁하고 고라니가 갤러리로 깜짝 등장하는 등 자연 속에서 치러진 한국여자오픈에선 차세대 장타자 이동은이 우승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음성군의 산 속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박민지가 샷을 준비하다가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알고보니 러프 속에 숨어있던 개구리를 발견하고 주저 앉은 겁니다.

[중계 멘트 : "박민지 선수, 휘청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15번홀 보기 퍼트를 준비 중이던 고지우에겐 고라니가 찾아왔습니다.

["허허허~ 고라니가 뛰어 왔었어요"]

["고지우 선수 뒤에 고라니가..."]

야생 동물들이 불청객으로 등장한 가운데, 여자골프 최고 권위를 가진 한국여자오픈은 이동은이 품었습니다.

윤이나의 뒤를 이을 장타 여왕으로 꼽히는 이동은은 내리막 파4 12번 홀에서 우드로 무려 269미터를 날립니다.

웨지샷이 흔들리던 이동은은 14번홀에서 12.5미터짜리 장거리 버디 퍼팅을 집어넣으며 우승을 예감합니다.

합계 13언더파를 몰아친 이동은은 생애 첫 승을 한국여자오픈에서 거머쥐며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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