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마이어 LPGA 클래식 준우승…17번 티샷 실수만 없었어도!
입력 2025.06.16 (04:52)
수정 2025.06.1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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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이후 첫 우승에 도전했던 최혜진이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혜진은 오늘(16일)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16언더파를 기록한 스페인의 시간다에게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한국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통산 11승을 거두고 2022년 미국 LPGA에 진출한 최혜진은 미국 무대 첫 우승을 노렸지만 한 타 차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무려 6명이 공동 선두로 출발한 4라운드에서 최혜진은 4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8번 홀 버디에 이어 12번 홀 버디를 기록한 최혜진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16번 홀까지 줄곧 1타차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눈앞에 두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17번 홀에서 결정적인 티샷 실수가 나왔고 처음으로 보기를 범했습니다. 최혜진이 주춤하는 사이 한 타 차로 추격하던 스페인의 시간다가 정확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추격자로 입장이 바뀐 최혜진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먼저 버디를 기록하고 기다렸지만, 시간다가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거뒀습니다.
시간다는 2016년 로레나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9년 만에 투어 3승을 달성했다.
최혜진은 미국 진출 이후 2022년 캐나다여자오픈 준우승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다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최혜진은 17번 홀 티샷 실수가 아쉬운 순간으로 남게 됐습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이소미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개인 최고 성적인 단독 3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최혜진은 오늘(16일)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16언더파를 기록한 스페인의 시간다에게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한국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통산 11승을 거두고 2022년 미국 LPGA에 진출한 최혜진은 미국 무대 첫 우승을 노렸지만 한 타 차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무려 6명이 공동 선두로 출발한 4라운드에서 최혜진은 4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8번 홀 버디에 이어 12번 홀 버디를 기록한 최혜진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16번 홀까지 줄곧 1타차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눈앞에 두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17번 홀에서 결정적인 티샷 실수가 나왔고 처음으로 보기를 범했습니다. 최혜진이 주춤하는 사이 한 타 차로 추격하던 스페인의 시간다가 정확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추격자로 입장이 바뀐 최혜진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먼저 버디를 기록하고 기다렸지만, 시간다가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거뒀습니다.
시간다는 2016년 로레나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9년 만에 투어 3승을 달성했다.
최혜진은 미국 진출 이후 2022년 캐나다여자오픈 준우승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다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최혜진은 17번 홀 티샷 실수가 아쉬운 순간으로 남게 됐습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이소미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개인 최고 성적인 단독 3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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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진, 마이어 LPGA 클래식 준우승…17번 티샷 실수만 없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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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6 04:52:37
- 수정2025-06-16 07:22:07

미국 진출 이후 첫 우승에 도전했던 최혜진이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혜진은 오늘(16일)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16언더파를 기록한 스페인의 시간다에게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한국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통산 11승을 거두고 2022년 미국 LPGA에 진출한 최혜진은 미국 무대 첫 우승을 노렸지만 한 타 차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무려 6명이 공동 선두로 출발한 4라운드에서 최혜진은 4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8번 홀 버디에 이어 12번 홀 버디를 기록한 최혜진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16번 홀까지 줄곧 1타차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눈앞에 두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17번 홀에서 결정적인 티샷 실수가 나왔고 처음으로 보기를 범했습니다. 최혜진이 주춤하는 사이 한 타 차로 추격하던 스페인의 시간다가 정확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추격자로 입장이 바뀐 최혜진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먼저 버디를 기록하고 기다렸지만, 시간다가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거뒀습니다.
시간다는 2016년 로레나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9년 만에 투어 3승을 달성했다.
최혜진은 미국 진출 이후 2022년 캐나다여자오픈 준우승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다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최혜진은 17번 홀 티샷 실수가 아쉬운 순간으로 남게 됐습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이소미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개인 최고 성적인 단독 3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최혜진은 오늘(16일)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16언더파를 기록한 스페인의 시간다에게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한국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통산 11승을 거두고 2022년 미국 LPGA에 진출한 최혜진은 미국 무대 첫 우승을 노렸지만 한 타 차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무려 6명이 공동 선두로 출발한 4라운드에서 최혜진은 4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8번 홀 버디에 이어 12번 홀 버디를 기록한 최혜진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16번 홀까지 줄곧 1타차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눈앞에 두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17번 홀에서 결정적인 티샷 실수가 나왔고 처음으로 보기를 범했습니다. 최혜진이 주춤하는 사이 한 타 차로 추격하던 스페인의 시간다가 정확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추격자로 입장이 바뀐 최혜진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먼저 버디를 기록하고 기다렸지만, 시간다가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거뒀습니다.
시간다는 2016년 로레나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9년 만에 투어 3승을 달성했다.
최혜진은 미국 진출 이후 2022년 캐나다여자오픈 준우승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다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최혜진은 17번 홀 티샷 실수가 아쉬운 순간으로 남게 됐습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이소미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개인 최고 성적인 단독 3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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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trist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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