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67층 건물 전체가 ‘활활’…3천 8백여 명 거주민 극적 대피

입력 2025.06.16 (07:32) 수정 2025.06.1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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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찌를 듯 솟은 마천루 사이로 붉은 화염이 휘몰아치고, 불똥과 잿가루가 소나기처럼 우수수 땅으로 떨어집니다.

현지시간 13일 두바이에서 부유한 지역으로 꼽히는 마리나 지구의 67층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건물에는 700여 개의 주거용 아파트와 함께 3천 8백 명 넘는 주민이 살고 있었는데요.

목격자들에 따르면 밤 9시 30분경에 시작된 불길은 연기와 함께 건물 측면을 타고 빠르게 번졌다고 합니다.

결국 이날 화재는 날을 넘겨 다음 날 새벽에야 완전히 진화됐는데요.

천만다행으로 뭔가가 타는 냄새를 인지한 빌딩 주민들이 비상구 계단을 타고 제때 탈출하면서 3천 명이 넘는 거주민 전원은 무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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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6-16 07: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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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찌를 듯 솟은 마천루 사이로 붉은 화염이 휘몰아치고, 불똥과 잿가루가 소나기처럼 우수수 땅으로 떨어집니다.

현지시간 13일 두바이에서 부유한 지역으로 꼽히는 마리나 지구의 67층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건물에는 700여 개의 주거용 아파트와 함께 3천 8백 명 넘는 주민이 살고 있었는데요.

목격자들에 따르면 밤 9시 30분경에 시작된 불길은 연기와 함께 건물 측면을 타고 빠르게 번졌다고 합니다.

결국 이날 화재는 날을 넘겨 다음 날 새벽에야 완전히 진화됐는데요.

천만다행으로 뭔가가 타는 냄새를 인지한 빌딩 주민들이 비상구 계단을 타고 제때 탈출하면서 3천 명이 넘는 거주민 전원은 무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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