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 “야당과 생산적인 대화…민생 위기 탈출이 李 정부 성공”
입력 2025.06.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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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 “야당과 생산적인 대화…민생 위기 탈출이 李 정부 성공”
▷ 김혜송 :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단이 꾸려졌습니다. 신임 원내 운영 수석부대표를 맡게 된 문진석 민주당 의원을 전화로 연결해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문진석 :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 김혜송 : 먼저 축하드리고요.
▶ 문진석 :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2기 원내수석을 맡게 된 충남 천안시갑 문진석 의원입니다.
▷ 김혜송 : 자기소개 아주 확실하게 해 주셨는데요. 민주당 원내대표로 김병기 의원 선출되고 신속하게 또 원내대표단 인선이 발표됐습니다. 원내 운영 수석부대표로서 임하는 마음 어떻습니까?
▶ 문진석 : 원내 수석은 국회의 모든 운영과 여야 협상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인 만큼 고민이 많았습니다마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당정 간 원활한 소통과 여야 간 대화를 복원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김병기 원내대표님의 간곡한 요청에 자리를 수락하게 됐고요. 이재명 정부가 신속한 내란 종식을 통한 헌정 질서를 복구하고 또 무너진 민생 경제 회복과 성장을 이끌어내고 권력기관의 개혁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서는 국회가 얼마나 신속한 입법으로 뒷받침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은데 이 과정에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야당과 끊임없이 대화할 생각입니다. 할 일 하는 국회를 만들어 내고 국민이 더 이상 정치를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혜송 : 김병기 원내대표와는 이전 1기 지도부에서도 또 손발을 맞춰보신 적이 있으셨죠? 그때도 좀 호흡이 좀 잘 맞으셨었나 봅니다.
▶ 문진석 : 김병기 원내대표님과는 사무 수석부총장 하실 때 저는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고요. 그때 여러 가지 일들을 함께 하면서 합이 잘 맞는다는 것을 확인을 했습니다. 원내수석이 워낙 바쁜 자리라서 사실은 수락하기가 좀 어려웠었는데 그래도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된다. 저도 이제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맡게 됐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혜송 : 그렇게 바쁘신 이유 중에 하나가 있다가 원내 수석부대표 중에서도 운영 수석부대표면 야당과의 협상을 이끄는 역할도 하시게 되는 거죠?
▶ 문진석 : 그렇습니다.
▷ 김혜송 : 그래서 이제 여야 간의 일탈 및 대치가 좀 계속이 돼 왔는데 야당과의 협치 이게 참 말은 많이 있었는데 이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거 어떻게 좀 이끌어 가실 계획이세요?
▶ 문진석 : 저는 지난 1년간 국토교통위 간사로 이렇게 있으면서요. 그 당시에 여야 이견이 컸던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22대 국회 최초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대통령 거부권을 막으면서도 법안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 국민의힘 간사와 공개 또는 비공개 회의는 물론 수없이 전화하고 만나서 대화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간의 경험을 살려서 원내 수석으로서 야당과 진솔하게 대화하면서 풀어나가도록 하겠고요. 야당과 더 많은 대화를 하기 위해서 안건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여야 원내대표 간의 대화를 정리하는 것을 야당에 제안을 드리겠고 충분히 대화를 하겠지만 무한 반복되는 대화보다는 생산적인 대화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명분 없이 예를 들어서 정부를 정부 출범을 지연시키거나 입법을 지연시킨다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 김혜송 : 지금 생산적인 대화라는 말씀 쪽에 좀 방점이 찍히지 않나 싶은데요. 이번에 원내대표 선거 관련해서 한번 좀 여쭤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의원분들 뿐 아니라 권리 당원들 표심도 또 아마 처음 반영된 선거였죠. 어떤 시사점이 좀 있다고 볼 수 있는 그런 대목이 있습니까?
▶ 문진석 : 뭐 당원들의 이재명 정부 성공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높았다는 걸 보여줬고요. 또 당원들도 아마 정치적 효능감을 느낀 선거가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당으로서 민생입법, 개혁입법을 차질 없이 통과시켜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라 이런 요구가 반영된 경우였다 이렇게 보고 또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에 대한 개인적인 스타일에도 점수를 준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당 대표 체제에서 수석 사무부총장 또는 인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면서 훌륭히 역할을 수행했고요. 또 주어진 일이 있으면 묵묵히 이렇게 해내는 그런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좀 점수를 준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혜송 : 그리고 이번에 원내 대표단이 좀 확대됐더군요. 그 부대표 자리가 하나 또 늘어나고 자리가 또 신설이 되고 그랬습니다. 배경을 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 문진석 : 그동안 민주당 의원 수가 좀 많아지면서 원내대표하고 수석 체제로는 좀 기본적인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내부 소통을 하는 데는 좀 벅찬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내부 소통에 한계가 늘 있어왔고 또 이런 내부 소통을 좀 더 촘촘하게 하자 이런 취지로 의원님들과 관계도 좋고 신망이 높은 박상혁 의원께서 이 역할을 맡긴 것이고요. 또 민생 부대표는 지금 우리 민생이 엄청난 위기에 빠져 있지 않습니까? 월 100만 원도 못 버는 소상공인이 한 900만 명을 지금 넘어서고 있고 잠재 성장률 하락률이 OECD 국가 중에 2 대 1을 기록할 만큼 이렇게 민생이 위기에 빠져 있는데 이재명 정부 성공은 사실은 민생 위기 탈출을 얼마나 잘 해내느냐에 달려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이를 전담할 수 있는 부대표직을 신설해서 민생 입법 추진에 집중해야 되겠다 이런 취지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민생 부대표를 맡고 있는 우리 김남근 부대표는 참여연대 민변 을지로위원회 또 전세사기 대책특위 등에서 활동하면서 민생 문제 해결에 노력해 온 만큼 잘 해주실 것이라고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혜송 : 그런데 일부에서는 이제 이번 원내대표단 구성을 면면을 보고서 좀 약간 강성이다, 친명 색채가 짙어졌다 이런 평가를 하는 분들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문진석 : 그렇습니까? 저는 야당에서 저를 강성으로 보는 의원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님도 굉장히 합리적인 분이기 때문에 친명 색채가 강하다고 해서 강성이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혜송 : 알겠습니다. 새 원내지도부가 이제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있는데 이 중에서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될 과제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문진석 : 이제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될 것은 역시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내각 구성이 우선이어야 될 것 같고요. 그래서 국무총리 인준이라는 문제 그다음에 민생 회복을 위해서 신속한 추경안 편성과 통과를 해야 되는 게 최우선 과제다 이렇게 생각하고 이재명 정부가 인수위 없이 출범하면서 현재 민생, 경제, 안보 또 치안을 담당하는 기재부라든가 국방부, 행안부 등 5개 장관이 공석인 상태입니다. 그래서 국무위원 18명 중 13명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한 인사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하기 위해서는 국정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장관 임명이 시급하고 그 장관 임명 제청권을 갖고 있는 국무총리의 국회 인준이 최우선 과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국무총리 인준과 함께 민생을 위한 추경안 처리도 중요할 것 같고 또 민생 법안, 개혁 법안도 소홀하지 않고 이렇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혜송 : 총리 인준을 통해서 내각 구성을 하고 그다음에 민생 법안들 그런 식으로 이제 가시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 문진석 : 개혁 법안도 차질 없이 이렇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혜송 : 개혁 법안 지금 김병기 원내대표도 사실 내란 그 문제 척결 그리고 상법 개정 이걸 또 이제 꼽으셨거든요. 이 부분 같이 포함해서 말씀하시는 건가요?
▶ 문진석 : 그렇습니다.
▷ 김혜송 : 알겠습니다. 지금 그 이전에 당 원내정책 수석부대표였던 김용민 의원이 전에 여기 출연하시기도 했었는데 새 원내 지도부가 검찰 개혁 문제 이걸 좀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그런 말을 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어떤 뭐 진행 계획이 좀 있으십니까?
▶ 문진석 : 맞습니다. 검찰 개혁은 우리 대선 때도 공약도 했고요. 그다음에 검찰이 지난 3년 동안 보여준 모습은 정말 참담하거든요. 이 정권의 시녀라는 것을 자인하 했었고 검찰이 국민에게 봉사하는 기관이어야 되는데 권력자에게 봉사하는 그런 기관이었다는 것이 국민적 평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검찰 개혁이라는 것은 국민적 요구다 이렇게 생각하고 다른 어떤 권력기관 개혁보다 우선적으로 해야 할 과제다 이렇게 생각하고 당내 논의를 통해서 차질 없이 진행할 그런 계획입니다.
▷ 김혜송 : 사실 김 의원 같이 발의하셨던 분들이 이제 석 달 안에 좀 처리하면 좋겠다 그런 목표를 좀 내세우기도 했는데 혹시 그 시점 기한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보십니까?
▶ 문진석 : 그것을 뭐 기한을 특정해서 말씀드리기보다는 당내 논의를 좀 더 심도 있게 진행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혜송 : 논의를 좀 더 진행하면서 추진한다. 그리고 지금 법안들 중에서 이제 뭐 형사소송법 개정안이라든가 또 법원조직법 이런 부분은 이제 새 원내 지도부 선출 이후로 좀 이제 연기가 돼 있는 상태인데 이와 관련해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 문진석 : 그렇습니다. 원래 6월 12일 날 처리하려고 했지만 대통령께서 취임하시자마자 민생 경제 행보를 하셨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민주당도 여기에 좀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다 이런 판단으로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정부와 소통하면서 민생 법안과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요. 형사소송법을 포함한 쟁점 법안들의 특징을 보면 법조문이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인해서 불필요한 논쟁이 야기되고 있고 또 그 논쟁이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점인데요. 헌법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조문을 명확하게 개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추진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오늘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선출이 되면 신속하게 만나서 국회 일정과 안건을 협의할 생각입니다.
▷ 김혜송 : 그렇군요. 이건 조금 뭐 다른 얘기긴 한데 이제 야당 쪽에서 그 국회 상임위 중에서 법사위원장 자리를 돌려달라 이런 요구를 좀 했었고 이제 김병기 원내대표께서는 거절의 뜻을 밝혔는데 그렇다고 또 야당하고 또 소통이 안되는 건 아니다라고 했는데 야당 쪽에서 이렇게 좀 요구를 거듭해 오면 어떻게 소통하는 데는 뭐 별 문제는 없을까요?
▶ 문진석 : 이제 법사위 문제는 법사위 문제로 또 이렇게 다뤄야 될 것 같고요. 법사위는 원래 다음 첫 번째 1기 원내 지도부에서 다음에는 여당한테 주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합의를 했거든요. 그런데 공교롭게 또 저희가 여당이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법사위 문제를 가지고 다른 대화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 이렇게 하는 것은 좀 옳지 않다고 보고요. 법사위 그동안 3년간 대통령 거부권으로 사실은 의회의 입법권을 무력화시켰지 않습니까? 그래서 혹시 이번에는 법사위를 통해서 국회 입법권을 무력화시킬 그런 의도가 있다고 한다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저희는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혜송 : 그러면 이재명 정부 인선 관련해서 주제를 그렇게 좀 잡아서 한번 질문드려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부동산 문제 등으로 해가지고서 처음으로 이제 낙마를 좀 했었는데 비교적 빨리 어떻게 좀 처리가 됐다고 보시나요?
▶ 문진석 : 오광수 민정수석의 낙마는 임기 초반에 인사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벌어진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 이렇게 보고요. 다만 오광수 민정수석의 본인도 사의를 밝혔고 대통령께서도 이렇게 신속하게 이렇게 조치를 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사 검증이라는 게 늘 함정 구멍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다만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의 여론을 신속하게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조치하는 것은 저는 바람직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혜송 : 국민의힘에서는 그러니까 지금 이번에 검증 과정을 좀 갖기가 좀 어려웠다는 점을 지금 말씀하셨는데 국민의힘에서는 검증 과정에서 이런 부분이 걸러졌어야 하는 거 아니냐 어떻게 몰랐을 수가 있냐 이런 또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
▶ 문진석 : 그것도 당연히 지적할 수 있죠. 야당 입장에서 지적할 수 있으나 아직 좀 불리한 점이 있지 않습니까? 민정수석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인사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이 안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점을 좀 양해를 해 주십사 이런 부탁의 말씀도 드리고요. 그다음에 민정수석이라는 자리는 국가 사정 기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그런 자리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물이 왔으면 좋겠다 이런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혜송 : 총리 인준 그 중요성에 대해서 아까 말씀을 해 주셨는데 야당에서는 이 총리 후보자에 대한 또 문제를 또 지적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뭐 금전 거래 문제나 또 아들 관련한 이런 부분 들어서 주장을 하고 있고 그리고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에 대해서도 또 의혹 문제를 들어서 임명 철회를 해야 된다 이런 주장을 펴고 있는데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문진석 : 글쎄 뭐 지금 인사청문회가 이한주 국정기획수석 위원장은 별개로 하고요. 그다음에 우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데 청문회에서 충분히 소명이 될 것으로 이렇게 보이고요. 그냥 청문회도 개최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퇴를 주장하는 것은 좀 안 맞는 것 같고요. 과거에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 당시에도 저희 야당에서 한덕수 총리의 많은 문제들이 논란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정부의 발목을 잡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겠다는 이런 대승적 결단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 그래서 당론으로 이렇게 인증해 주겠다 이런 조치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힘도 이런 점을 좀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새로운 원내 지도부와 잘 한번 대화를 시도할 생각입니다.
▷ 김혜송 : 그럼 원내 지도부 간에 또 이제 대화가 돼서 이제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도 이제 협의 리스트에 들어갈 텐데 야당에서는 청문회를 할 거면 기간을 좀 늘려야 되지 않냐 그런 주장도 또 나오고 있죠.
▶ 문진석 : 물론 보통 이틀 했지 않습니까? 한 3일 해야 된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데 그건 이제 뭐 청문회에서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문제다 이렇게 보고요. 지금 민생이 위기이고 굉장히 어려운 시기인데 자꾸 국가 정부의 구성 자체를 지연시키려고 하는 이런 의도를 가지고 있으면 그건 옳지 않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김민석 후보께서 잘 소명을 하고 계시고 있고 매일 지금 하나씩 소명하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충분히 소명 가능한 일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뭐 이틀로도 충분한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혜송 : 그건 또 국민의힘에서 오늘 새 원내대표단이 또 구성이 되면 또 이제 거기서 협의를 하실 수 있겠네요 그러면은.
▶ 문진석 : 그렇습니다.
▷ 김혜송 : 안 그래도 오늘 그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거가 이제 후보 세 분이 출마를 해서 이제 치러지게 되는데 후보들 이렇게 면면 또 보고 그러면 앞으로 이제 여당과의 협치 어떻게 될 것으로 또 좀 예상을 하십니까?
▶ 문진석 : 세 분들이 비교적 각 계파를 대표해서 나오신 것 같긴 하지만요. 비교적 계파색이 얕은 분들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화가 잘될 것 같은 사람이 있긴 하지만 뭐 선거 전이라서 말씀드리기는 좀 곤란하고요. 윤석열 정부가 실책 실패. 민생 경제가 정말 어렵게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새로운 이재명 정부 성공은 국민의 성공이다. 이재명 개인의 성공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좀 통크게 협조해 달라는 이런 취지의 말씀 부탁을 좀 드리고 싶고요. 어쨌든 야당을 인정하고 끊임없는 대화를 하겠다 이런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 김혜송 : 오늘 선거에서 이제 새 원내대표가 뽑히면 거기도 이제 대표단 구성되고 그러면 한번 상견례 자리를 한번 마련하시겠죠?
▶ 문진석 : 그러겠습니다. 저희들이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원내대표단이.
▷ 김혜송 : 그러세요? 방문하시면 이제 덕담 외에 또 법안 관련해서도 좀 얘기를 좀 나눌 계획이 좀 있으세요?
▶ 문진석 : 법안도 뭐 얘기를 나누겠지만 가장 중요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시급히 해결해야 될 문제 과제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고 협조를 부탁드리도록 이렇게 하겠습니다. 총리 인준 문제라든가 추경안 문제라든가 이런 문제는 사실은 굉장히 시급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문제를 중심으로 이렇게 야당의 협조를 이렇게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혜송 : 그리고 지난주에 이제 특별검사 3대 특검의 세 분이 이제 지명이 되고 활동을 좀 시작을 했는데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단하고 특검 활동에 대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어떤 입장을 좀 보일 것으로 지금 보십니까?
▶ 문진석 : 특검 열차는 국회 손을 이미 떠났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출발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여러 비판을 하고 논쟁거리를 만들고 이렇게 하겠지만 그거는 뭐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저희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특검에 맡기고 우리는 민생이라든가 제대로 된 국회가 얼마나 국민들한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가 이런 걸 고민하고 논의하는 이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혜송 : 대통령 그리고 이제 내치 외에 또 이제 외교 관련해서 한번 좀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그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또 열리는데 이 대통령 오늘 회의가 열리는 캐나다로 출국을 하는데요. 일정이 사실 그 1박 3일 짧은 일정으로 보이는데 이번 회의에서 이제 한미 또 한일 이런 아니면 한미일 3자 이런 또 회담들이 열릴 것인지 또 주목이 되는데 어떤 점도 기대를 좀 갖고 계십니까?
▶ 문진석 : 이번 G7 참석은 우리 대한민국이 비상 계엄을 신속하게 극복하고 다시 민주주의를 회복했다는 것을 보여줄 중요한 외교 무대가 될 것이라고 보고요. 특히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 에너지 연계를 주제로 발언하실 예정인데 한국에 투자하고 싶은 외국 기업의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통령께서 가져올 성과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국회에서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생각입니다.
▷ 김혜송 : 안보 문제 관련해서도 또 좀 관심이 좀 높지 않습니까? 우리 미국하고의 그리고 또 사실 안보 문제와 더불어서 이제 그 통상 부분에 있어서도 과연 그 만남이 좀 뭐 의미 있는 얘기가 오갈 만큼 충분히 주어질지 그거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통상 관련해서도 우리가 어떤 좀 기대를 좀 품어볼 수 있을까요?
▶ 문진석 : 어떤 구체적으로 지금 일정이 받은 것이 없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지만 통상 문제는 외국을 방문할 때마다 항상 아마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계실 거다, 대통령께서. 국내 문제도 정말 소홀히 소홀하지 않고 꼼꼼히 챙겨가는 모습을 보면 대외적으로 통상 문제 또한 놓치지 않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혜송 : 알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 나온 것 중에서 보면 이제 그 또 산업 문제 또 AI 부분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좀 언급을 하셨는데 국가안보실 인사와 더불어서 또 AI 수석 비서관 상당히 좀 젊은 분이 또 이게 상대적으로 젊은 분이 또 이렇게 임명이 돼 가지고서 큰 눈길을 끌었거든요. 이런 것도 좀 어떤 실용 이런 코드에서 좀 볼 수 있을까요?
▶ 문진석 : 실용이라기보다는 사실은 저희 국가가 대한민국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데 AI를 집중하겠다라고 대통령께서도 약속을 하셨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AI를 국가 경쟁 새로운 경쟁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나이나 이런 걸 따지기보다는 그 부분에 정말 능력 있는 사람을 채용한 것 아닌가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 김혜송 : 실용보다 실력이 더 맞는 표현이라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 운영 수석부대표로부터 말씀 들어봤습니다.
*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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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 “야당과 생산적인 대화…민생 위기 탈출이 李 정부 성공”
▷ 김혜송 :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단이 꾸려졌습니다. 신임 원내 운영 수석부대표를 맡게 된 문진석 민주당 의원을 전화로 연결해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문진석 :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 김혜송 : 먼저 축하드리고요.
▶ 문진석 :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2기 원내수석을 맡게 된 충남 천안시갑 문진석 의원입니다.
▷ 김혜송 : 자기소개 아주 확실하게 해 주셨는데요. 민주당 원내대표로 김병기 의원 선출되고 신속하게 또 원내대표단 인선이 발표됐습니다. 원내 운영 수석부대표로서 임하는 마음 어떻습니까?
▶ 문진석 : 원내 수석은 국회의 모든 운영과 여야 협상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인 만큼 고민이 많았습니다마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당정 간 원활한 소통과 여야 간 대화를 복원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김병기 원내대표님의 간곡한 요청에 자리를 수락하게 됐고요. 이재명 정부가 신속한 내란 종식을 통한 헌정 질서를 복구하고 또 무너진 민생 경제 회복과 성장을 이끌어내고 권력기관의 개혁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서는 국회가 얼마나 신속한 입법으로 뒷받침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은데 이 과정에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야당과 끊임없이 대화할 생각입니다. 할 일 하는 국회를 만들어 내고 국민이 더 이상 정치를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혜송 : 김병기 원내대표와는 이전 1기 지도부에서도 또 손발을 맞춰보신 적이 있으셨죠? 그때도 좀 호흡이 좀 잘 맞으셨었나 봅니다.
▶ 문진석 : 김병기 원내대표님과는 사무 수석부총장 하실 때 저는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고요. 그때 여러 가지 일들을 함께 하면서 합이 잘 맞는다는 것을 확인을 했습니다. 원내수석이 워낙 바쁜 자리라서 사실은 수락하기가 좀 어려웠었는데 그래도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된다. 저도 이제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맡게 됐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혜송 : 그렇게 바쁘신 이유 중에 하나가 있다가 원내 수석부대표 중에서도 운영 수석부대표면 야당과의 협상을 이끄는 역할도 하시게 되는 거죠?
▶ 문진석 : 그렇습니다.
▷ 김혜송 : 그래서 이제 여야 간의 일탈 및 대치가 좀 계속이 돼 왔는데 야당과의 협치 이게 참 말은 많이 있었는데 이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거 어떻게 좀 이끌어 가실 계획이세요?
▶ 문진석 : 저는 지난 1년간 국토교통위 간사로 이렇게 있으면서요. 그 당시에 여야 이견이 컸던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22대 국회 최초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대통령 거부권을 막으면서도 법안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 국민의힘 간사와 공개 또는 비공개 회의는 물론 수없이 전화하고 만나서 대화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간의 경험을 살려서 원내 수석으로서 야당과 진솔하게 대화하면서 풀어나가도록 하겠고요. 야당과 더 많은 대화를 하기 위해서 안건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여야 원내대표 간의 대화를 정리하는 것을 야당에 제안을 드리겠고 충분히 대화를 하겠지만 무한 반복되는 대화보다는 생산적인 대화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명분 없이 예를 들어서 정부를 정부 출범을 지연시키거나 입법을 지연시킨다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 김혜송 : 지금 생산적인 대화라는 말씀 쪽에 좀 방점이 찍히지 않나 싶은데요. 이번에 원내대표 선거 관련해서 한번 좀 여쭤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의원분들 뿐 아니라 권리 당원들 표심도 또 아마 처음 반영된 선거였죠. 어떤 시사점이 좀 있다고 볼 수 있는 그런 대목이 있습니까?
▶ 문진석 : 뭐 당원들의 이재명 정부 성공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높았다는 걸 보여줬고요. 또 당원들도 아마 정치적 효능감을 느낀 선거가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당으로서 민생입법, 개혁입법을 차질 없이 통과시켜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라 이런 요구가 반영된 경우였다 이렇게 보고 또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에 대한 개인적인 스타일에도 점수를 준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당 대표 체제에서 수석 사무부총장 또는 인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면서 훌륭히 역할을 수행했고요. 또 주어진 일이 있으면 묵묵히 이렇게 해내는 그런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좀 점수를 준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혜송 : 그리고 이번에 원내 대표단이 좀 확대됐더군요. 그 부대표 자리가 하나 또 늘어나고 자리가 또 신설이 되고 그랬습니다. 배경을 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 문진석 : 그동안 민주당 의원 수가 좀 많아지면서 원내대표하고 수석 체제로는 좀 기본적인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내부 소통을 하는 데는 좀 벅찬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내부 소통에 한계가 늘 있어왔고 또 이런 내부 소통을 좀 더 촘촘하게 하자 이런 취지로 의원님들과 관계도 좋고 신망이 높은 박상혁 의원께서 이 역할을 맡긴 것이고요. 또 민생 부대표는 지금 우리 민생이 엄청난 위기에 빠져 있지 않습니까? 월 100만 원도 못 버는 소상공인이 한 900만 명을 지금 넘어서고 있고 잠재 성장률 하락률이 OECD 국가 중에 2 대 1을 기록할 만큼 이렇게 민생이 위기에 빠져 있는데 이재명 정부 성공은 사실은 민생 위기 탈출을 얼마나 잘 해내느냐에 달려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이를 전담할 수 있는 부대표직을 신설해서 민생 입법 추진에 집중해야 되겠다 이런 취지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민생 부대표를 맡고 있는 우리 김남근 부대표는 참여연대 민변 을지로위원회 또 전세사기 대책특위 등에서 활동하면서 민생 문제 해결에 노력해 온 만큼 잘 해주실 것이라고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혜송 : 그런데 일부에서는 이제 이번 원내대표단 구성을 면면을 보고서 좀 약간 강성이다, 친명 색채가 짙어졌다 이런 평가를 하는 분들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문진석 : 그렇습니까? 저는 야당에서 저를 강성으로 보는 의원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님도 굉장히 합리적인 분이기 때문에 친명 색채가 강하다고 해서 강성이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혜송 : 알겠습니다. 새 원내지도부가 이제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있는데 이 중에서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될 과제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문진석 : 이제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될 것은 역시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내각 구성이 우선이어야 될 것 같고요. 그래서 국무총리 인준이라는 문제 그다음에 민생 회복을 위해서 신속한 추경안 편성과 통과를 해야 되는 게 최우선 과제다 이렇게 생각하고 이재명 정부가 인수위 없이 출범하면서 현재 민생, 경제, 안보 또 치안을 담당하는 기재부라든가 국방부, 행안부 등 5개 장관이 공석인 상태입니다. 그래서 국무위원 18명 중 13명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한 인사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하기 위해서는 국정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장관 임명이 시급하고 그 장관 임명 제청권을 갖고 있는 국무총리의 국회 인준이 최우선 과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국무총리 인준과 함께 민생을 위한 추경안 처리도 중요할 것 같고 또 민생 법안, 개혁 법안도 소홀하지 않고 이렇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혜송 : 총리 인준을 통해서 내각 구성을 하고 그다음에 민생 법안들 그런 식으로 이제 가시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 문진석 : 개혁 법안도 차질 없이 이렇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혜송 : 개혁 법안 지금 김병기 원내대표도 사실 내란 그 문제 척결 그리고 상법 개정 이걸 또 이제 꼽으셨거든요. 이 부분 같이 포함해서 말씀하시는 건가요?
▶ 문진석 : 그렇습니다.
▷ 김혜송 : 알겠습니다. 지금 그 이전에 당 원내정책 수석부대표였던 김용민 의원이 전에 여기 출연하시기도 했었는데 새 원내 지도부가 검찰 개혁 문제 이걸 좀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그런 말을 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어떤 뭐 진행 계획이 좀 있으십니까?
▶ 문진석 : 맞습니다. 검찰 개혁은 우리 대선 때도 공약도 했고요. 그다음에 검찰이 지난 3년 동안 보여준 모습은 정말 참담하거든요. 이 정권의 시녀라는 것을 자인하 했었고 검찰이 국민에게 봉사하는 기관이어야 되는데 권력자에게 봉사하는 그런 기관이었다는 것이 국민적 평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검찰 개혁이라는 것은 국민적 요구다 이렇게 생각하고 다른 어떤 권력기관 개혁보다 우선적으로 해야 할 과제다 이렇게 생각하고 당내 논의를 통해서 차질 없이 진행할 그런 계획입니다.
▷ 김혜송 : 사실 김 의원 같이 발의하셨던 분들이 이제 석 달 안에 좀 처리하면 좋겠다 그런 목표를 좀 내세우기도 했는데 혹시 그 시점 기한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보십니까?
▶ 문진석 : 그것을 뭐 기한을 특정해서 말씀드리기보다는 당내 논의를 좀 더 심도 있게 진행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혜송 : 논의를 좀 더 진행하면서 추진한다. 그리고 지금 법안들 중에서 이제 뭐 형사소송법 개정안이라든가 또 법원조직법 이런 부분은 이제 새 원내 지도부 선출 이후로 좀 이제 연기가 돼 있는 상태인데 이와 관련해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 문진석 : 그렇습니다. 원래 6월 12일 날 처리하려고 했지만 대통령께서 취임하시자마자 민생 경제 행보를 하셨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민주당도 여기에 좀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다 이런 판단으로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정부와 소통하면서 민생 법안과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요. 형사소송법을 포함한 쟁점 법안들의 특징을 보면 법조문이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인해서 불필요한 논쟁이 야기되고 있고 또 그 논쟁이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점인데요. 헌법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조문을 명확하게 개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추진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오늘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선출이 되면 신속하게 만나서 국회 일정과 안건을 협의할 생각입니다.
▷ 김혜송 : 그렇군요. 이건 조금 뭐 다른 얘기긴 한데 이제 야당 쪽에서 그 국회 상임위 중에서 법사위원장 자리를 돌려달라 이런 요구를 좀 했었고 이제 김병기 원내대표께서는 거절의 뜻을 밝혔는데 그렇다고 또 야당하고 또 소통이 안되는 건 아니다라고 했는데 야당 쪽에서 이렇게 좀 요구를 거듭해 오면 어떻게 소통하는 데는 뭐 별 문제는 없을까요?
▶ 문진석 : 이제 법사위 문제는 법사위 문제로 또 이렇게 다뤄야 될 것 같고요. 법사위는 원래 다음 첫 번째 1기 원내 지도부에서 다음에는 여당한테 주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합의를 했거든요. 그런데 공교롭게 또 저희가 여당이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법사위 문제를 가지고 다른 대화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 이렇게 하는 것은 좀 옳지 않다고 보고요. 법사위 그동안 3년간 대통령 거부권으로 사실은 의회의 입법권을 무력화시켰지 않습니까? 그래서 혹시 이번에는 법사위를 통해서 국회 입법권을 무력화시킬 그런 의도가 있다고 한다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저희는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혜송 : 그러면 이재명 정부 인선 관련해서 주제를 그렇게 좀 잡아서 한번 질문드려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부동산 문제 등으로 해가지고서 처음으로 이제 낙마를 좀 했었는데 비교적 빨리 어떻게 좀 처리가 됐다고 보시나요?
▶ 문진석 : 오광수 민정수석의 낙마는 임기 초반에 인사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벌어진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 이렇게 보고요. 다만 오광수 민정수석의 본인도 사의를 밝혔고 대통령께서도 이렇게 신속하게 이렇게 조치를 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사 검증이라는 게 늘 함정 구멍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다만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의 여론을 신속하게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조치하는 것은 저는 바람직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혜송 : 국민의힘에서는 그러니까 지금 이번에 검증 과정을 좀 갖기가 좀 어려웠다는 점을 지금 말씀하셨는데 국민의힘에서는 검증 과정에서 이런 부분이 걸러졌어야 하는 거 아니냐 어떻게 몰랐을 수가 있냐 이런 또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
▶ 문진석 : 그것도 당연히 지적할 수 있죠. 야당 입장에서 지적할 수 있으나 아직 좀 불리한 점이 있지 않습니까? 민정수석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인사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이 안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점을 좀 양해를 해 주십사 이런 부탁의 말씀도 드리고요. 그다음에 민정수석이라는 자리는 국가 사정 기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그런 자리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물이 왔으면 좋겠다 이런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혜송 : 총리 인준 그 중요성에 대해서 아까 말씀을 해 주셨는데 야당에서는 이 총리 후보자에 대한 또 문제를 또 지적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뭐 금전 거래 문제나 또 아들 관련한 이런 부분 들어서 주장을 하고 있고 그리고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에 대해서도 또 의혹 문제를 들어서 임명 철회를 해야 된다 이런 주장을 펴고 있는데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문진석 : 글쎄 뭐 지금 인사청문회가 이한주 국정기획수석 위원장은 별개로 하고요. 그다음에 우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데 청문회에서 충분히 소명이 될 것으로 이렇게 보이고요. 그냥 청문회도 개최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퇴를 주장하는 것은 좀 안 맞는 것 같고요. 과거에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 당시에도 저희 야당에서 한덕수 총리의 많은 문제들이 논란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정부의 발목을 잡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겠다는 이런 대승적 결단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 그래서 당론으로 이렇게 인증해 주겠다 이런 조치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힘도 이런 점을 좀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새로운 원내 지도부와 잘 한번 대화를 시도할 생각입니다.
▷ 김혜송 : 그럼 원내 지도부 간에 또 이제 대화가 돼서 이제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도 이제 협의 리스트에 들어갈 텐데 야당에서는 청문회를 할 거면 기간을 좀 늘려야 되지 않냐 그런 주장도 또 나오고 있죠.
▶ 문진석 : 물론 보통 이틀 했지 않습니까? 한 3일 해야 된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데 그건 이제 뭐 청문회에서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문제다 이렇게 보고요. 지금 민생이 위기이고 굉장히 어려운 시기인데 자꾸 국가 정부의 구성 자체를 지연시키려고 하는 이런 의도를 가지고 있으면 그건 옳지 않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김민석 후보께서 잘 소명을 하고 계시고 있고 매일 지금 하나씩 소명하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충분히 소명 가능한 일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뭐 이틀로도 충분한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혜송 : 그건 또 국민의힘에서 오늘 새 원내대표단이 또 구성이 되면 또 이제 거기서 협의를 하실 수 있겠네요 그러면은.
▶ 문진석 : 그렇습니다.
▷ 김혜송 : 안 그래도 오늘 그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거가 이제 후보 세 분이 출마를 해서 이제 치러지게 되는데 후보들 이렇게 면면 또 보고 그러면 앞으로 이제 여당과의 협치 어떻게 될 것으로 또 좀 예상을 하십니까?
▶ 문진석 : 세 분들이 비교적 각 계파를 대표해서 나오신 것 같긴 하지만요. 비교적 계파색이 얕은 분들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화가 잘될 것 같은 사람이 있긴 하지만 뭐 선거 전이라서 말씀드리기는 좀 곤란하고요. 윤석열 정부가 실책 실패. 민생 경제가 정말 어렵게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새로운 이재명 정부 성공은 국민의 성공이다. 이재명 개인의 성공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좀 통크게 협조해 달라는 이런 취지의 말씀 부탁을 좀 드리고 싶고요. 어쨌든 야당을 인정하고 끊임없는 대화를 하겠다 이런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 김혜송 : 오늘 선거에서 이제 새 원내대표가 뽑히면 거기도 이제 대표단 구성되고 그러면 한번 상견례 자리를 한번 마련하시겠죠?
▶ 문진석 : 그러겠습니다. 저희들이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원내대표단이.
▷ 김혜송 : 그러세요? 방문하시면 이제 덕담 외에 또 법안 관련해서도 좀 얘기를 좀 나눌 계획이 좀 있으세요?
▶ 문진석 : 법안도 뭐 얘기를 나누겠지만 가장 중요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시급히 해결해야 될 문제 과제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고 협조를 부탁드리도록 이렇게 하겠습니다. 총리 인준 문제라든가 추경안 문제라든가 이런 문제는 사실은 굉장히 시급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문제를 중심으로 이렇게 야당의 협조를 이렇게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혜송 : 그리고 지난주에 이제 특별검사 3대 특검의 세 분이 이제 지명이 되고 활동을 좀 시작을 했는데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단하고 특검 활동에 대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어떤 입장을 좀 보일 것으로 지금 보십니까?
▶ 문진석 : 특검 열차는 국회 손을 이미 떠났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출발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여러 비판을 하고 논쟁거리를 만들고 이렇게 하겠지만 그거는 뭐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저희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특검에 맡기고 우리는 민생이라든가 제대로 된 국회가 얼마나 국민들한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가 이런 걸 고민하고 논의하는 이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혜송 : 대통령 그리고 이제 내치 외에 또 이제 외교 관련해서 한번 좀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그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또 열리는데 이 대통령 오늘 회의가 열리는 캐나다로 출국을 하는데요. 일정이 사실 그 1박 3일 짧은 일정으로 보이는데 이번 회의에서 이제 한미 또 한일 이런 아니면 한미일 3자 이런 또 회담들이 열릴 것인지 또 주목이 되는데 어떤 점도 기대를 좀 갖고 계십니까?
▶ 문진석 : 이번 G7 참석은 우리 대한민국이 비상 계엄을 신속하게 극복하고 다시 민주주의를 회복했다는 것을 보여줄 중요한 외교 무대가 될 것이라고 보고요. 특히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 에너지 연계를 주제로 발언하실 예정인데 한국에 투자하고 싶은 외국 기업의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통령께서 가져올 성과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국회에서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생각입니다.
▷ 김혜송 : 안보 문제 관련해서도 또 좀 관심이 좀 높지 않습니까? 우리 미국하고의 그리고 또 사실 안보 문제와 더불어서 이제 그 통상 부분에 있어서도 과연 그 만남이 좀 뭐 의미 있는 얘기가 오갈 만큼 충분히 주어질지 그거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통상 관련해서도 우리가 어떤 좀 기대를 좀 품어볼 수 있을까요?
▶ 문진석 : 어떤 구체적으로 지금 일정이 받은 것이 없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지만 통상 문제는 외국을 방문할 때마다 항상 아마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계실 거다, 대통령께서. 국내 문제도 정말 소홀히 소홀하지 않고 꼼꼼히 챙겨가는 모습을 보면 대외적으로 통상 문제 또한 놓치지 않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혜송 : 알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 나온 것 중에서 보면 이제 그 또 산업 문제 또 AI 부분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좀 언급을 하셨는데 국가안보실 인사와 더불어서 또 AI 수석 비서관 상당히 좀 젊은 분이 또 이게 상대적으로 젊은 분이 또 이렇게 임명이 돼 가지고서 큰 눈길을 끌었거든요. 이런 것도 좀 어떤 실용 이런 코드에서 좀 볼 수 있을까요?
▶ 문진석 : 실용이라기보다는 사실은 저희 국가가 대한민국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데 AI를 집중하겠다라고 대통령께서도 약속을 하셨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AI를 국가 경쟁 새로운 경쟁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나이나 이런 걸 따지기보다는 그 부분에 정말 능력 있는 사람을 채용한 것 아닌가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 김혜송 : 실용보다 실력이 더 맞는 표현이라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 운영 수석부대표로부터 말씀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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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격시사]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 “야당과 생산적인 대화…민생 위기 탈출이 李 정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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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6 09: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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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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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 “야당과 생산적인 대화…민생 위기 탈출이 李 정부 성공”
▷ 김혜송 :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단이 꾸려졌습니다. 신임 원내 운영 수석부대표를 맡게 된 문진석 민주당 의원을 전화로 연결해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문진석 :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 김혜송 : 먼저 축하드리고요.
▶ 문진석 :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2기 원내수석을 맡게 된 충남 천안시갑 문진석 의원입니다.
▷ 김혜송 : 자기소개 아주 확실하게 해 주셨는데요. 민주당 원내대표로 김병기 의원 선출되고 신속하게 또 원내대표단 인선이 발표됐습니다. 원내 운영 수석부대표로서 임하는 마음 어떻습니까?
▶ 문진석 : 원내 수석은 국회의 모든 운영과 여야 협상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인 만큼 고민이 많았습니다마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당정 간 원활한 소통과 여야 간 대화를 복원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김병기 원내대표님의 간곡한 요청에 자리를 수락하게 됐고요. 이재명 정부가 신속한 내란 종식을 통한 헌정 질서를 복구하고 또 무너진 민생 경제 회복과 성장을 이끌어내고 권력기관의 개혁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서는 국회가 얼마나 신속한 입법으로 뒷받침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은데 이 과정에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야당과 끊임없이 대화할 생각입니다. 할 일 하는 국회를 만들어 내고 국민이 더 이상 정치를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혜송 : 김병기 원내대표와는 이전 1기 지도부에서도 또 손발을 맞춰보신 적이 있으셨죠? 그때도 좀 호흡이 좀 잘 맞으셨었나 봅니다.
▶ 문진석 : 김병기 원내대표님과는 사무 수석부총장 하실 때 저는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고요. 그때 여러 가지 일들을 함께 하면서 합이 잘 맞는다는 것을 확인을 했습니다. 원내수석이 워낙 바쁜 자리라서 사실은 수락하기가 좀 어려웠었는데 그래도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된다. 저도 이제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맡게 됐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혜송 : 그렇게 바쁘신 이유 중에 하나가 있다가 원내 수석부대표 중에서도 운영 수석부대표면 야당과의 협상을 이끄는 역할도 하시게 되는 거죠?
▶ 문진석 : 그렇습니다.
▷ 김혜송 : 그래서 이제 여야 간의 일탈 및 대치가 좀 계속이 돼 왔는데 야당과의 협치 이게 참 말은 많이 있었는데 이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거 어떻게 좀 이끌어 가실 계획이세요?
▶ 문진석 : 저는 지난 1년간 국토교통위 간사로 이렇게 있으면서요. 그 당시에 여야 이견이 컸던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22대 국회 최초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대통령 거부권을 막으면서도 법안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 국민의힘 간사와 공개 또는 비공개 회의는 물론 수없이 전화하고 만나서 대화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간의 경험을 살려서 원내 수석으로서 야당과 진솔하게 대화하면서 풀어나가도록 하겠고요. 야당과 더 많은 대화를 하기 위해서 안건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여야 원내대표 간의 대화를 정리하는 것을 야당에 제안을 드리겠고 충분히 대화를 하겠지만 무한 반복되는 대화보다는 생산적인 대화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명분 없이 예를 들어서 정부를 정부 출범을 지연시키거나 입법을 지연시킨다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 김혜송 : 지금 생산적인 대화라는 말씀 쪽에 좀 방점이 찍히지 않나 싶은데요. 이번에 원내대표 선거 관련해서 한번 좀 여쭤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의원분들 뿐 아니라 권리 당원들 표심도 또 아마 처음 반영된 선거였죠. 어떤 시사점이 좀 있다고 볼 수 있는 그런 대목이 있습니까?
▶ 문진석 : 뭐 당원들의 이재명 정부 성공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높았다는 걸 보여줬고요. 또 당원들도 아마 정치적 효능감을 느낀 선거가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당으로서 민생입법, 개혁입법을 차질 없이 통과시켜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라 이런 요구가 반영된 경우였다 이렇게 보고 또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에 대한 개인적인 스타일에도 점수를 준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당 대표 체제에서 수석 사무부총장 또는 인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면서 훌륭히 역할을 수행했고요. 또 주어진 일이 있으면 묵묵히 이렇게 해내는 그런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좀 점수를 준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혜송 : 그리고 이번에 원내 대표단이 좀 확대됐더군요. 그 부대표 자리가 하나 또 늘어나고 자리가 또 신설이 되고 그랬습니다. 배경을 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 문진석 : 그동안 민주당 의원 수가 좀 많아지면서 원내대표하고 수석 체제로는 좀 기본적인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내부 소통을 하는 데는 좀 벅찬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내부 소통에 한계가 늘 있어왔고 또 이런 내부 소통을 좀 더 촘촘하게 하자 이런 취지로 의원님들과 관계도 좋고 신망이 높은 박상혁 의원께서 이 역할을 맡긴 것이고요. 또 민생 부대표는 지금 우리 민생이 엄청난 위기에 빠져 있지 않습니까? 월 100만 원도 못 버는 소상공인이 한 900만 명을 지금 넘어서고 있고 잠재 성장률 하락률이 OECD 국가 중에 2 대 1을 기록할 만큼 이렇게 민생이 위기에 빠져 있는데 이재명 정부 성공은 사실은 민생 위기 탈출을 얼마나 잘 해내느냐에 달려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이를 전담할 수 있는 부대표직을 신설해서 민생 입법 추진에 집중해야 되겠다 이런 취지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민생 부대표를 맡고 있는 우리 김남근 부대표는 참여연대 민변 을지로위원회 또 전세사기 대책특위 등에서 활동하면서 민생 문제 해결에 노력해 온 만큼 잘 해주실 것이라고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혜송 : 그런데 일부에서는 이제 이번 원내대표단 구성을 면면을 보고서 좀 약간 강성이다, 친명 색채가 짙어졌다 이런 평가를 하는 분들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문진석 : 그렇습니까? 저는 야당에서 저를 강성으로 보는 의원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님도 굉장히 합리적인 분이기 때문에 친명 색채가 강하다고 해서 강성이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혜송 : 알겠습니다. 새 원내지도부가 이제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있는데 이 중에서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될 과제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문진석 : 이제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될 것은 역시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내각 구성이 우선이어야 될 것 같고요. 그래서 국무총리 인준이라는 문제 그다음에 민생 회복을 위해서 신속한 추경안 편성과 통과를 해야 되는 게 최우선 과제다 이렇게 생각하고 이재명 정부가 인수위 없이 출범하면서 현재 민생, 경제, 안보 또 치안을 담당하는 기재부라든가 국방부, 행안부 등 5개 장관이 공석인 상태입니다. 그래서 국무위원 18명 중 13명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한 인사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하기 위해서는 국정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장관 임명이 시급하고 그 장관 임명 제청권을 갖고 있는 국무총리의 국회 인준이 최우선 과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국무총리 인준과 함께 민생을 위한 추경안 처리도 중요할 것 같고 또 민생 법안, 개혁 법안도 소홀하지 않고 이렇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혜송 : 총리 인준을 통해서 내각 구성을 하고 그다음에 민생 법안들 그런 식으로 이제 가시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 문진석 : 개혁 법안도 차질 없이 이렇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혜송 : 개혁 법안 지금 김병기 원내대표도 사실 내란 그 문제 척결 그리고 상법 개정 이걸 또 이제 꼽으셨거든요. 이 부분 같이 포함해서 말씀하시는 건가요?
▶ 문진석 : 그렇습니다.
▷ 김혜송 : 알겠습니다. 지금 그 이전에 당 원내정책 수석부대표였던 김용민 의원이 전에 여기 출연하시기도 했었는데 새 원내 지도부가 검찰 개혁 문제 이걸 좀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그런 말을 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어떤 뭐 진행 계획이 좀 있으십니까?
▶ 문진석 : 맞습니다. 검찰 개혁은 우리 대선 때도 공약도 했고요. 그다음에 검찰이 지난 3년 동안 보여준 모습은 정말 참담하거든요. 이 정권의 시녀라는 것을 자인하 했었고 검찰이 국민에게 봉사하는 기관이어야 되는데 권력자에게 봉사하는 그런 기관이었다는 것이 국민적 평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검찰 개혁이라는 것은 국민적 요구다 이렇게 생각하고 다른 어떤 권력기관 개혁보다 우선적으로 해야 할 과제다 이렇게 생각하고 당내 논의를 통해서 차질 없이 진행할 그런 계획입니다.
▷ 김혜송 : 사실 김 의원 같이 발의하셨던 분들이 이제 석 달 안에 좀 처리하면 좋겠다 그런 목표를 좀 내세우기도 했는데 혹시 그 시점 기한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보십니까?
▶ 문진석 : 그것을 뭐 기한을 특정해서 말씀드리기보다는 당내 논의를 좀 더 심도 있게 진행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혜송 : 논의를 좀 더 진행하면서 추진한다. 그리고 지금 법안들 중에서 이제 뭐 형사소송법 개정안이라든가 또 법원조직법 이런 부분은 이제 새 원내 지도부 선출 이후로 좀 이제 연기가 돼 있는 상태인데 이와 관련해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 문진석 : 그렇습니다. 원래 6월 12일 날 처리하려고 했지만 대통령께서 취임하시자마자 민생 경제 행보를 하셨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민주당도 여기에 좀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다 이런 판단으로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정부와 소통하면서 민생 법안과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요. 형사소송법을 포함한 쟁점 법안들의 특징을 보면 법조문이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인해서 불필요한 논쟁이 야기되고 있고 또 그 논쟁이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점인데요. 헌법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조문을 명확하게 개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추진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오늘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선출이 되면 신속하게 만나서 국회 일정과 안건을 협의할 생각입니다.
▷ 김혜송 : 그렇군요. 이건 조금 뭐 다른 얘기긴 한데 이제 야당 쪽에서 그 국회 상임위 중에서 법사위원장 자리를 돌려달라 이런 요구를 좀 했었고 이제 김병기 원내대표께서는 거절의 뜻을 밝혔는데 그렇다고 또 야당하고 또 소통이 안되는 건 아니다라고 했는데 야당 쪽에서 이렇게 좀 요구를 거듭해 오면 어떻게 소통하는 데는 뭐 별 문제는 없을까요?
▶ 문진석 : 이제 법사위 문제는 법사위 문제로 또 이렇게 다뤄야 될 것 같고요. 법사위는 원래 다음 첫 번째 1기 원내 지도부에서 다음에는 여당한테 주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합의를 했거든요. 그런데 공교롭게 또 저희가 여당이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법사위 문제를 가지고 다른 대화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 이렇게 하는 것은 좀 옳지 않다고 보고요. 법사위 그동안 3년간 대통령 거부권으로 사실은 의회의 입법권을 무력화시켰지 않습니까? 그래서 혹시 이번에는 법사위를 통해서 국회 입법권을 무력화시킬 그런 의도가 있다고 한다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저희는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혜송 : 그러면 이재명 정부 인선 관련해서 주제를 그렇게 좀 잡아서 한번 질문드려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부동산 문제 등으로 해가지고서 처음으로 이제 낙마를 좀 했었는데 비교적 빨리 어떻게 좀 처리가 됐다고 보시나요?
▶ 문진석 : 오광수 민정수석의 낙마는 임기 초반에 인사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벌어진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 이렇게 보고요. 다만 오광수 민정수석의 본인도 사의를 밝혔고 대통령께서도 이렇게 신속하게 이렇게 조치를 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사 검증이라는 게 늘 함정 구멍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다만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의 여론을 신속하게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조치하는 것은 저는 바람직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혜송 : 국민의힘에서는 그러니까 지금 이번에 검증 과정을 좀 갖기가 좀 어려웠다는 점을 지금 말씀하셨는데 국민의힘에서는 검증 과정에서 이런 부분이 걸러졌어야 하는 거 아니냐 어떻게 몰랐을 수가 있냐 이런 또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
▶ 문진석 : 그것도 당연히 지적할 수 있죠. 야당 입장에서 지적할 수 있으나 아직 좀 불리한 점이 있지 않습니까? 민정수석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인사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이 안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점을 좀 양해를 해 주십사 이런 부탁의 말씀도 드리고요. 그다음에 민정수석이라는 자리는 국가 사정 기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그런 자리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물이 왔으면 좋겠다 이런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혜송 : 총리 인준 그 중요성에 대해서 아까 말씀을 해 주셨는데 야당에서는 이 총리 후보자에 대한 또 문제를 또 지적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뭐 금전 거래 문제나 또 아들 관련한 이런 부분 들어서 주장을 하고 있고 그리고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에 대해서도 또 의혹 문제를 들어서 임명 철회를 해야 된다 이런 주장을 펴고 있는데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문진석 : 글쎄 뭐 지금 인사청문회가 이한주 국정기획수석 위원장은 별개로 하고요. 그다음에 우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데 청문회에서 충분히 소명이 될 것으로 이렇게 보이고요. 그냥 청문회도 개최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퇴를 주장하는 것은 좀 안 맞는 것 같고요. 과거에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 당시에도 저희 야당에서 한덕수 총리의 많은 문제들이 논란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정부의 발목을 잡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겠다는 이런 대승적 결단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 그래서 당론으로 이렇게 인증해 주겠다 이런 조치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힘도 이런 점을 좀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새로운 원내 지도부와 잘 한번 대화를 시도할 생각입니다.
▷ 김혜송 : 그럼 원내 지도부 간에 또 이제 대화가 돼서 이제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도 이제 협의 리스트에 들어갈 텐데 야당에서는 청문회를 할 거면 기간을 좀 늘려야 되지 않냐 그런 주장도 또 나오고 있죠.
▶ 문진석 : 물론 보통 이틀 했지 않습니까? 한 3일 해야 된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데 그건 이제 뭐 청문회에서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문제다 이렇게 보고요. 지금 민생이 위기이고 굉장히 어려운 시기인데 자꾸 국가 정부의 구성 자체를 지연시키려고 하는 이런 의도를 가지고 있으면 그건 옳지 않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김민석 후보께서 잘 소명을 하고 계시고 있고 매일 지금 하나씩 소명하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충분히 소명 가능한 일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뭐 이틀로도 충분한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혜송 : 그건 또 국민의힘에서 오늘 새 원내대표단이 또 구성이 되면 또 이제 거기서 협의를 하실 수 있겠네요 그러면은.
▶ 문진석 : 그렇습니다.
▷ 김혜송 : 안 그래도 오늘 그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거가 이제 후보 세 분이 출마를 해서 이제 치러지게 되는데 후보들 이렇게 면면 또 보고 그러면 앞으로 이제 여당과의 협치 어떻게 될 것으로 또 좀 예상을 하십니까?
▶ 문진석 : 세 분들이 비교적 각 계파를 대표해서 나오신 것 같긴 하지만요. 비교적 계파색이 얕은 분들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화가 잘될 것 같은 사람이 있긴 하지만 뭐 선거 전이라서 말씀드리기는 좀 곤란하고요. 윤석열 정부가 실책 실패. 민생 경제가 정말 어렵게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새로운 이재명 정부 성공은 국민의 성공이다. 이재명 개인의 성공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좀 통크게 협조해 달라는 이런 취지의 말씀 부탁을 좀 드리고 싶고요. 어쨌든 야당을 인정하고 끊임없는 대화를 하겠다 이런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 김혜송 : 오늘 선거에서 이제 새 원내대표가 뽑히면 거기도 이제 대표단 구성되고 그러면 한번 상견례 자리를 한번 마련하시겠죠?
▶ 문진석 : 그러겠습니다. 저희들이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원내대표단이.
▷ 김혜송 : 그러세요? 방문하시면 이제 덕담 외에 또 법안 관련해서도 좀 얘기를 좀 나눌 계획이 좀 있으세요?
▶ 문진석 : 법안도 뭐 얘기를 나누겠지만 가장 중요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시급히 해결해야 될 문제 과제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고 협조를 부탁드리도록 이렇게 하겠습니다. 총리 인준 문제라든가 추경안 문제라든가 이런 문제는 사실은 굉장히 시급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문제를 중심으로 이렇게 야당의 협조를 이렇게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혜송 : 그리고 지난주에 이제 특별검사 3대 특검의 세 분이 이제 지명이 되고 활동을 좀 시작을 했는데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단하고 특검 활동에 대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어떤 입장을 좀 보일 것으로 지금 보십니까?
▶ 문진석 : 특검 열차는 국회 손을 이미 떠났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출발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여러 비판을 하고 논쟁거리를 만들고 이렇게 하겠지만 그거는 뭐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저희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특검에 맡기고 우리는 민생이라든가 제대로 된 국회가 얼마나 국민들한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가 이런 걸 고민하고 논의하는 이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혜송 : 대통령 그리고 이제 내치 외에 또 이제 외교 관련해서 한번 좀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그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또 열리는데 이 대통령 오늘 회의가 열리는 캐나다로 출국을 하는데요. 일정이 사실 그 1박 3일 짧은 일정으로 보이는데 이번 회의에서 이제 한미 또 한일 이런 아니면 한미일 3자 이런 또 회담들이 열릴 것인지 또 주목이 되는데 어떤 점도 기대를 좀 갖고 계십니까?
▶ 문진석 : 이번 G7 참석은 우리 대한민국이 비상 계엄을 신속하게 극복하고 다시 민주주의를 회복했다는 것을 보여줄 중요한 외교 무대가 될 것이라고 보고요. 특히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 에너지 연계를 주제로 발언하실 예정인데 한국에 투자하고 싶은 외국 기업의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통령께서 가져올 성과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국회에서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생각입니다.
▷ 김혜송 : 안보 문제 관련해서도 또 좀 관심이 좀 높지 않습니까? 우리 미국하고의 그리고 또 사실 안보 문제와 더불어서 이제 그 통상 부분에 있어서도 과연 그 만남이 좀 뭐 의미 있는 얘기가 오갈 만큼 충분히 주어질지 그거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통상 관련해서도 우리가 어떤 좀 기대를 좀 품어볼 수 있을까요?
▶ 문진석 : 어떤 구체적으로 지금 일정이 받은 것이 없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지만 통상 문제는 외국을 방문할 때마다 항상 아마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계실 거다, 대통령께서. 국내 문제도 정말 소홀히 소홀하지 않고 꼼꼼히 챙겨가는 모습을 보면 대외적으로 통상 문제 또한 놓치지 않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혜송 : 알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 나온 것 중에서 보면 이제 그 또 산업 문제 또 AI 부분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좀 언급을 하셨는데 국가안보실 인사와 더불어서 또 AI 수석 비서관 상당히 좀 젊은 분이 또 이게 상대적으로 젊은 분이 또 이렇게 임명이 돼 가지고서 큰 눈길을 끌었거든요. 이런 것도 좀 어떤 실용 이런 코드에서 좀 볼 수 있을까요?
▶ 문진석 : 실용이라기보다는 사실은 저희 국가가 대한민국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데 AI를 집중하겠다라고 대통령께서도 약속을 하셨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AI를 국가 경쟁 새로운 경쟁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나이나 이런 걸 따지기보다는 그 부분에 정말 능력 있는 사람을 채용한 것 아닌가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 김혜송 : 실용보다 실력이 더 맞는 표현이라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 운영 수석부대표로부터 말씀 들어봤습니다.
*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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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 “야당과 생산적인 대화…민생 위기 탈출이 李 정부 성공”
▷ 김혜송 :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단이 꾸려졌습니다. 신임 원내 운영 수석부대표를 맡게 된 문진석 민주당 의원을 전화로 연결해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문진석 :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 김혜송 : 먼저 축하드리고요.
▶ 문진석 :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2기 원내수석을 맡게 된 충남 천안시갑 문진석 의원입니다.
▷ 김혜송 : 자기소개 아주 확실하게 해 주셨는데요. 민주당 원내대표로 김병기 의원 선출되고 신속하게 또 원내대표단 인선이 발표됐습니다. 원내 운영 수석부대표로서 임하는 마음 어떻습니까?
▶ 문진석 : 원내 수석은 국회의 모든 운영과 여야 협상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인 만큼 고민이 많았습니다마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당정 간 원활한 소통과 여야 간 대화를 복원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김병기 원내대표님의 간곡한 요청에 자리를 수락하게 됐고요. 이재명 정부가 신속한 내란 종식을 통한 헌정 질서를 복구하고 또 무너진 민생 경제 회복과 성장을 이끌어내고 권력기관의 개혁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서는 국회가 얼마나 신속한 입법으로 뒷받침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은데 이 과정에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야당과 끊임없이 대화할 생각입니다. 할 일 하는 국회를 만들어 내고 국민이 더 이상 정치를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혜송 : 김병기 원내대표와는 이전 1기 지도부에서도 또 손발을 맞춰보신 적이 있으셨죠? 그때도 좀 호흡이 좀 잘 맞으셨었나 봅니다.
▶ 문진석 : 김병기 원내대표님과는 사무 수석부총장 하실 때 저는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고요. 그때 여러 가지 일들을 함께 하면서 합이 잘 맞는다는 것을 확인을 했습니다. 원내수석이 워낙 바쁜 자리라서 사실은 수락하기가 좀 어려웠었는데 그래도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된다. 저도 이제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맡게 됐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혜송 : 그렇게 바쁘신 이유 중에 하나가 있다가 원내 수석부대표 중에서도 운영 수석부대표면 야당과의 협상을 이끄는 역할도 하시게 되는 거죠?
▶ 문진석 : 그렇습니다.
▷ 김혜송 : 그래서 이제 여야 간의 일탈 및 대치가 좀 계속이 돼 왔는데 야당과의 협치 이게 참 말은 많이 있었는데 이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거 어떻게 좀 이끌어 가실 계획이세요?
▶ 문진석 : 저는 지난 1년간 국토교통위 간사로 이렇게 있으면서요. 그 당시에 여야 이견이 컸던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22대 국회 최초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대통령 거부권을 막으면서도 법안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 국민의힘 간사와 공개 또는 비공개 회의는 물론 수없이 전화하고 만나서 대화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간의 경험을 살려서 원내 수석으로서 야당과 진솔하게 대화하면서 풀어나가도록 하겠고요. 야당과 더 많은 대화를 하기 위해서 안건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여야 원내대표 간의 대화를 정리하는 것을 야당에 제안을 드리겠고 충분히 대화를 하겠지만 무한 반복되는 대화보다는 생산적인 대화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명분 없이 예를 들어서 정부를 정부 출범을 지연시키거나 입법을 지연시킨다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 김혜송 : 지금 생산적인 대화라는 말씀 쪽에 좀 방점이 찍히지 않나 싶은데요. 이번에 원내대표 선거 관련해서 한번 좀 여쭤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의원분들 뿐 아니라 권리 당원들 표심도 또 아마 처음 반영된 선거였죠. 어떤 시사점이 좀 있다고 볼 수 있는 그런 대목이 있습니까?
▶ 문진석 : 뭐 당원들의 이재명 정부 성공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높았다는 걸 보여줬고요. 또 당원들도 아마 정치적 효능감을 느낀 선거가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당으로서 민생입법, 개혁입법을 차질 없이 통과시켜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라 이런 요구가 반영된 경우였다 이렇게 보고 또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에 대한 개인적인 스타일에도 점수를 준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당 대표 체제에서 수석 사무부총장 또는 인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면서 훌륭히 역할을 수행했고요. 또 주어진 일이 있으면 묵묵히 이렇게 해내는 그런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좀 점수를 준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혜송 : 그리고 이번에 원내 대표단이 좀 확대됐더군요. 그 부대표 자리가 하나 또 늘어나고 자리가 또 신설이 되고 그랬습니다. 배경을 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 문진석 : 그동안 민주당 의원 수가 좀 많아지면서 원내대표하고 수석 체제로는 좀 기본적인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내부 소통을 하는 데는 좀 벅찬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내부 소통에 한계가 늘 있어왔고 또 이런 내부 소통을 좀 더 촘촘하게 하자 이런 취지로 의원님들과 관계도 좋고 신망이 높은 박상혁 의원께서 이 역할을 맡긴 것이고요. 또 민생 부대표는 지금 우리 민생이 엄청난 위기에 빠져 있지 않습니까? 월 100만 원도 못 버는 소상공인이 한 900만 명을 지금 넘어서고 있고 잠재 성장률 하락률이 OECD 국가 중에 2 대 1을 기록할 만큼 이렇게 민생이 위기에 빠져 있는데 이재명 정부 성공은 사실은 민생 위기 탈출을 얼마나 잘 해내느냐에 달려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이를 전담할 수 있는 부대표직을 신설해서 민생 입법 추진에 집중해야 되겠다 이런 취지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민생 부대표를 맡고 있는 우리 김남근 부대표는 참여연대 민변 을지로위원회 또 전세사기 대책특위 등에서 활동하면서 민생 문제 해결에 노력해 온 만큼 잘 해주실 것이라고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혜송 : 그런데 일부에서는 이제 이번 원내대표단 구성을 면면을 보고서 좀 약간 강성이다, 친명 색채가 짙어졌다 이런 평가를 하는 분들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문진석 : 그렇습니까? 저는 야당에서 저를 강성으로 보는 의원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님도 굉장히 합리적인 분이기 때문에 친명 색채가 강하다고 해서 강성이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혜송 : 알겠습니다. 새 원내지도부가 이제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있는데 이 중에서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될 과제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문진석 : 이제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될 것은 역시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내각 구성이 우선이어야 될 것 같고요. 그래서 국무총리 인준이라는 문제 그다음에 민생 회복을 위해서 신속한 추경안 편성과 통과를 해야 되는 게 최우선 과제다 이렇게 생각하고 이재명 정부가 인수위 없이 출범하면서 현재 민생, 경제, 안보 또 치안을 담당하는 기재부라든가 국방부, 행안부 등 5개 장관이 공석인 상태입니다. 그래서 국무위원 18명 중 13명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한 인사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하기 위해서는 국정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장관 임명이 시급하고 그 장관 임명 제청권을 갖고 있는 국무총리의 국회 인준이 최우선 과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국무총리 인준과 함께 민생을 위한 추경안 처리도 중요할 것 같고 또 민생 법안, 개혁 법안도 소홀하지 않고 이렇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혜송 : 총리 인준을 통해서 내각 구성을 하고 그다음에 민생 법안들 그런 식으로 이제 가시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 문진석 : 개혁 법안도 차질 없이 이렇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혜송 : 개혁 법안 지금 김병기 원내대표도 사실 내란 그 문제 척결 그리고 상법 개정 이걸 또 이제 꼽으셨거든요. 이 부분 같이 포함해서 말씀하시는 건가요?
▶ 문진석 : 그렇습니다.
▷ 김혜송 : 알겠습니다. 지금 그 이전에 당 원내정책 수석부대표였던 김용민 의원이 전에 여기 출연하시기도 했었는데 새 원내 지도부가 검찰 개혁 문제 이걸 좀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그런 말을 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어떤 뭐 진행 계획이 좀 있으십니까?
▶ 문진석 : 맞습니다. 검찰 개혁은 우리 대선 때도 공약도 했고요. 그다음에 검찰이 지난 3년 동안 보여준 모습은 정말 참담하거든요. 이 정권의 시녀라는 것을 자인하 했었고 검찰이 국민에게 봉사하는 기관이어야 되는데 권력자에게 봉사하는 그런 기관이었다는 것이 국민적 평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검찰 개혁이라는 것은 국민적 요구다 이렇게 생각하고 다른 어떤 권력기관 개혁보다 우선적으로 해야 할 과제다 이렇게 생각하고 당내 논의를 통해서 차질 없이 진행할 그런 계획입니다.
▷ 김혜송 : 사실 김 의원 같이 발의하셨던 분들이 이제 석 달 안에 좀 처리하면 좋겠다 그런 목표를 좀 내세우기도 했는데 혹시 그 시점 기한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보십니까?
▶ 문진석 : 그것을 뭐 기한을 특정해서 말씀드리기보다는 당내 논의를 좀 더 심도 있게 진행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혜송 : 논의를 좀 더 진행하면서 추진한다. 그리고 지금 법안들 중에서 이제 뭐 형사소송법 개정안이라든가 또 법원조직법 이런 부분은 이제 새 원내 지도부 선출 이후로 좀 이제 연기가 돼 있는 상태인데 이와 관련해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 문진석 : 그렇습니다. 원래 6월 12일 날 처리하려고 했지만 대통령께서 취임하시자마자 민생 경제 행보를 하셨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민주당도 여기에 좀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다 이런 판단으로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정부와 소통하면서 민생 법안과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요. 형사소송법을 포함한 쟁점 법안들의 특징을 보면 법조문이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인해서 불필요한 논쟁이 야기되고 있고 또 그 논쟁이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점인데요. 헌법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조문을 명확하게 개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추진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오늘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선출이 되면 신속하게 만나서 국회 일정과 안건을 협의할 생각입니다.
▷ 김혜송 : 그렇군요. 이건 조금 뭐 다른 얘기긴 한데 이제 야당 쪽에서 그 국회 상임위 중에서 법사위원장 자리를 돌려달라 이런 요구를 좀 했었고 이제 김병기 원내대표께서는 거절의 뜻을 밝혔는데 그렇다고 또 야당하고 또 소통이 안되는 건 아니다라고 했는데 야당 쪽에서 이렇게 좀 요구를 거듭해 오면 어떻게 소통하는 데는 뭐 별 문제는 없을까요?
▶ 문진석 : 이제 법사위 문제는 법사위 문제로 또 이렇게 다뤄야 될 것 같고요. 법사위는 원래 다음 첫 번째 1기 원내 지도부에서 다음에는 여당한테 주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합의를 했거든요. 그런데 공교롭게 또 저희가 여당이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법사위 문제를 가지고 다른 대화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 이렇게 하는 것은 좀 옳지 않다고 보고요. 법사위 그동안 3년간 대통령 거부권으로 사실은 의회의 입법권을 무력화시켰지 않습니까? 그래서 혹시 이번에는 법사위를 통해서 국회 입법권을 무력화시킬 그런 의도가 있다고 한다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저희는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혜송 : 그러면 이재명 정부 인선 관련해서 주제를 그렇게 좀 잡아서 한번 질문드려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부동산 문제 등으로 해가지고서 처음으로 이제 낙마를 좀 했었는데 비교적 빨리 어떻게 좀 처리가 됐다고 보시나요?
▶ 문진석 : 오광수 민정수석의 낙마는 임기 초반에 인사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벌어진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 이렇게 보고요. 다만 오광수 민정수석의 본인도 사의를 밝혔고 대통령께서도 이렇게 신속하게 이렇게 조치를 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사 검증이라는 게 늘 함정 구멍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다만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의 여론을 신속하게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조치하는 것은 저는 바람직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혜송 : 국민의힘에서는 그러니까 지금 이번에 검증 과정을 좀 갖기가 좀 어려웠다는 점을 지금 말씀하셨는데 국민의힘에서는 검증 과정에서 이런 부분이 걸러졌어야 하는 거 아니냐 어떻게 몰랐을 수가 있냐 이런 또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
▶ 문진석 : 그것도 당연히 지적할 수 있죠. 야당 입장에서 지적할 수 있으나 아직 좀 불리한 점이 있지 않습니까? 민정수석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인사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이 안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점을 좀 양해를 해 주십사 이런 부탁의 말씀도 드리고요. 그다음에 민정수석이라는 자리는 국가 사정 기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그런 자리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물이 왔으면 좋겠다 이런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혜송 : 총리 인준 그 중요성에 대해서 아까 말씀을 해 주셨는데 야당에서는 이 총리 후보자에 대한 또 문제를 또 지적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뭐 금전 거래 문제나 또 아들 관련한 이런 부분 들어서 주장을 하고 있고 그리고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에 대해서도 또 의혹 문제를 들어서 임명 철회를 해야 된다 이런 주장을 펴고 있는데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문진석 : 글쎄 뭐 지금 인사청문회가 이한주 국정기획수석 위원장은 별개로 하고요. 그다음에 우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데 청문회에서 충분히 소명이 될 것으로 이렇게 보이고요. 그냥 청문회도 개최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퇴를 주장하는 것은 좀 안 맞는 것 같고요. 과거에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 당시에도 저희 야당에서 한덕수 총리의 많은 문제들이 논란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정부의 발목을 잡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겠다는 이런 대승적 결단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 그래서 당론으로 이렇게 인증해 주겠다 이런 조치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힘도 이런 점을 좀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새로운 원내 지도부와 잘 한번 대화를 시도할 생각입니다.
▷ 김혜송 : 그럼 원내 지도부 간에 또 이제 대화가 돼서 이제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도 이제 협의 리스트에 들어갈 텐데 야당에서는 청문회를 할 거면 기간을 좀 늘려야 되지 않냐 그런 주장도 또 나오고 있죠.
▶ 문진석 : 물론 보통 이틀 했지 않습니까? 한 3일 해야 된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데 그건 이제 뭐 청문회에서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문제다 이렇게 보고요. 지금 민생이 위기이고 굉장히 어려운 시기인데 자꾸 국가 정부의 구성 자체를 지연시키려고 하는 이런 의도를 가지고 있으면 그건 옳지 않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김민석 후보께서 잘 소명을 하고 계시고 있고 매일 지금 하나씩 소명하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충분히 소명 가능한 일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뭐 이틀로도 충분한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혜송 : 그건 또 국민의힘에서 오늘 새 원내대표단이 또 구성이 되면 또 이제 거기서 협의를 하실 수 있겠네요 그러면은.
▶ 문진석 : 그렇습니다.
▷ 김혜송 : 안 그래도 오늘 그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거가 이제 후보 세 분이 출마를 해서 이제 치러지게 되는데 후보들 이렇게 면면 또 보고 그러면 앞으로 이제 여당과의 협치 어떻게 될 것으로 또 좀 예상을 하십니까?
▶ 문진석 : 세 분들이 비교적 각 계파를 대표해서 나오신 것 같긴 하지만요. 비교적 계파색이 얕은 분들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화가 잘될 것 같은 사람이 있긴 하지만 뭐 선거 전이라서 말씀드리기는 좀 곤란하고요. 윤석열 정부가 실책 실패. 민생 경제가 정말 어렵게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새로운 이재명 정부 성공은 국민의 성공이다. 이재명 개인의 성공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좀 통크게 협조해 달라는 이런 취지의 말씀 부탁을 좀 드리고 싶고요. 어쨌든 야당을 인정하고 끊임없는 대화를 하겠다 이런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 김혜송 : 오늘 선거에서 이제 새 원내대표가 뽑히면 거기도 이제 대표단 구성되고 그러면 한번 상견례 자리를 한번 마련하시겠죠?
▶ 문진석 : 그러겠습니다. 저희들이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원내대표단이.
▷ 김혜송 : 그러세요? 방문하시면 이제 덕담 외에 또 법안 관련해서도 좀 얘기를 좀 나눌 계획이 좀 있으세요?
▶ 문진석 : 법안도 뭐 얘기를 나누겠지만 가장 중요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시급히 해결해야 될 문제 과제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고 협조를 부탁드리도록 이렇게 하겠습니다. 총리 인준 문제라든가 추경안 문제라든가 이런 문제는 사실은 굉장히 시급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문제를 중심으로 이렇게 야당의 협조를 이렇게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혜송 : 그리고 지난주에 이제 특별검사 3대 특검의 세 분이 이제 지명이 되고 활동을 좀 시작을 했는데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단하고 특검 활동에 대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어떤 입장을 좀 보일 것으로 지금 보십니까?
▶ 문진석 : 특검 열차는 국회 손을 이미 떠났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출발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여러 비판을 하고 논쟁거리를 만들고 이렇게 하겠지만 그거는 뭐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저희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특검에 맡기고 우리는 민생이라든가 제대로 된 국회가 얼마나 국민들한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가 이런 걸 고민하고 논의하는 이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혜송 : 대통령 그리고 이제 내치 외에 또 이제 외교 관련해서 한번 좀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그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또 열리는데 이 대통령 오늘 회의가 열리는 캐나다로 출국을 하는데요. 일정이 사실 그 1박 3일 짧은 일정으로 보이는데 이번 회의에서 이제 한미 또 한일 이런 아니면 한미일 3자 이런 또 회담들이 열릴 것인지 또 주목이 되는데 어떤 점도 기대를 좀 갖고 계십니까?
▶ 문진석 : 이번 G7 참석은 우리 대한민국이 비상 계엄을 신속하게 극복하고 다시 민주주의를 회복했다는 것을 보여줄 중요한 외교 무대가 될 것이라고 보고요. 특히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 에너지 연계를 주제로 발언하실 예정인데 한국에 투자하고 싶은 외국 기업의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통령께서 가져올 성과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국회에서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생각입니다.
▷ 김혜송 : 안보 문제 관련해서도 또 좀 관심이 좀 높지 않습니까? 우리 미국하고의 그리고 또 사실 안보 문제와 더불어서 이제 그 통상 부분에 있어서도 과연 그 만남이 좀 뭐 의미 있는 얘기가 오갈 만큼 충분히 주어질지 그거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통상 관련해서도 우리가 어떤 좀 기대를 좀 품어볼 수 있을까요?
▶ 문진석 : 어떤 구체적으로 지금 일정이 받은 것이 없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지만 통상 문제는 외국을 방문할 때마다 항상 아마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계실 거다, 대통령께서. 국내 문제도 정말 소홀히 소홀하지 않고 꼼꼼히 챙겨가는 모습을 보면 대외적으로 통상 문제 또한 놓치지 않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혜송 : 알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 나온 것 중에서 보면 이제 그 또 산업 문제 또 AI 부분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좀 언급을 하셨는데 국가안보실 인사와 더불어서 또 AI 수석 비서관 상당히 좀 젊은 분이 또 이게 상대적으로 젊은 분이 또 이렇게 임명이 돼 가지고서 큰 눈길을 끌었거든요. 이런 것도 좀 어떤 실용 이런 코드에서 좀 볼 수 있을까요?
▶ 문진석 : 실용이라기보다는 사실은 저희 국가가 대한민국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데 AI를 집중하겠다라고 대통령께서도 약속을 하셨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AI를 국가 경쟁 새로운 경쟁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나이나 이런 걸 따지기보다는 그 부분에 정말 능력 있는 사람을 채용한 것 아닌가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 김혜송 : 실용보다 실력이 더 맞는 표현이라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 운영 수석부대표로부터 말씀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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