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9일 본회의 개최 요청…“민생회복·추경 시급”
입력 2025.06.16 (10:52)
수정 2025.06.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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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오는 19일 본회의 개최를 요청했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16일) 오전 우 의장 접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예산결산위원장과 법사위원장 선임을 위한 국회 본회의 개최를 요청드렸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시급한데, 추경을 위해선 당정 간의 협의도 필요하지만 공석인 예결위원장을 선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법사위원장 자리도 공석인데, 각종 민생법안을 처리하려면 법사위원장이 필요하다"며 "예결위원장과 법사위원장 선임이 급하니, 이번주 목요일에 (본회의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 2시 야당 원내대표가 선출된다"며 "야당과의 교섭을 통해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오늘 우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취임 후에 보고를 받아 보니 경제가 저희가 생각하는 거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우려될 정도라고 한다"며 "부도난 국가인 줄 알았는데 사실 '먹튀를 하지 않았나?' 할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민생을 회복하고 국가를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에서 의장님께 많은 도움과 고견을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가능한 한 가장 빠른 시일 안에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할 생각"이라며 "대화가 잦아지고 두터워질수록 국회 운영이 매끄러워지고 성과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상계엄 이후 어려워졌지만, 원래는 매주 국회의장과 양당 원내대표 오찬도 정례화했다"며 "이런 점도 다시 살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신임 원내대표단은 오늘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와 문진석 운영수석부대표, 허영 정책수석부대표, 박상혁 소통수석부대표, 김현정·문금주·백승아 원내대변인, 김남근 민생부대표, 이기헌 비서실장, 윤종군 지원실장 등이 함께 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함께하는 세상' 내란종식, 민생회복, 국민통합 오직 대한민국의 영광을 위하여"라고 적었습니다.
한편, 어제(15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정청래 의원도 오늘 오전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정 의원은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뜻에 조금도 어긋남 없이 오로지 국가의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16일) 오전 우 의장 접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예산결산위원장과 법사위원장 선임을 위한 국회 본회의 개최를 요청드렸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시급한데, 추경을 위해선 당정 간의 협의도 필요하지만 공석인 예결위원장을 선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법사위원장 자리도 공석인데, 각종 민생법안을 처리하려면 법사위원장이 필요하다"며 "예결위원장과 법사위원장 선임이 급하니, 이번주 목요일에 (본회의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 2시 야당 원내대표가 선출된다"며 "야당과의 교섭을 통해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오늘 우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취임 후에 보고를 받아 보니 경제가 저희가 생각하는 거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우려될 정도라고 한다"며 "부도난 국가인 줄 알았는데 사실 '먹튀를 하지 않았나?' 할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민생을 회복하고 국가를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에서 의장님께 많은 도움과 고견을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가능한 한 가장 빠른 시일 안에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할 생각"이라며 "대화가 잦아지고 두터워질수록 국회 운영이 매끄러워지고 성과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상계엄 이후 어려워졌지만, 원래는 매주 국회의장과 양당 원내대표 오찬도 정례화했다"며 "이런 점도 다시 살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신임 원내대표단은 오늘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와 문진석 운영수석부대표, 허영 정책수석부대표, 박상혁 소통수석부대표, 김현정·문금주·백승아 원내대변인, 김남근 민생부대표, 이기헌 비서실장, 윤종군 지원실장 등이 함께 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함께하는 세상' 내란종식, 민생회복, 국민통합 오직 대한민국의 영광을 위하여"라고 적었습니다.
한편, 어제(15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정청래 의원도 오늘 오전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정 의원은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뜻에 조금도 어긋남 없이 오로지 국가의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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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6 10:52:22
- 수정2025-06-16 12:03:56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오는 19일 본회의 개최를 요청했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16일) 오전 우 의장 접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예산결산위원장과 법사위원장 선임을 위한 국회 본회의 개최를 요청드렸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시급한데, 추경을 위해선 당정 간의 협의도 필요하지만 공석인 예결위원장을 선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법사위원장 자리도 공석인데, 각종 민생법안을 처리하려면 법사위원장이 필요하다"며 "예결위원장과 법사위원장 선임이 급하니, 이번주 목요일에 (본회의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 2시 야당 원내대표가 선출된다"며 "야당과의 교섭을 통해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오늘 우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취임 후에 보고를 받아 보니 경제가 저희가 생각하는 거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우려될 정도라고 한다"며 "부도난 국가인 줄 알았는데 사실 '먹튀를 하지 않았나?' 할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민생을 회복하고 국가를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에서 의장님께 많은 도움과 고견을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가능한 한 가장 빠른 시일 안에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할 생각"이라며 "대화가 잦아지고 두터워질수록 국회 운영이 매끄러워지고 성과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상계엄 이후 어려워졌지만, 원래는 매주 국회의장과 양당 원내대표 오찬도 정례화했다"며 "이런 점도 다시 살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신임 원내대표단은 오늘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와 문진석 운영수석부대표, 허영 정책수석부대표, 박상혁 소통수석부대표, 김현정·문금주·백승아 원내대변인, 김남근 민생부대표, 이기헌 비서실장, 윤종군 지원실장 등이 함께 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함께하는 세상' 내란종식, 민생회복, 국민통합 오직 대한민국의 영광을 위하여"라고 적었습니다.
한편, 어제(15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정청래 의원도 오늘 오전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정 의원은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뜻에 조금도 어긋남 없이 오로지 국가의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16일) 오전 우 의장 접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예산결산위원장과 법사위원장 선임을 위한 국회 본회의 개최를 요청드렸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시급한데, 추경을 위해선 당정 간의 협의도 필요하지만 공석인 예결위원장을 선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법사위원장 자리도 공석인데, 각종 민생법안을 처리하려면 법사위원장이 필요하다"며 "예결위원장과 법사위원장 선임이 급하니, 이번주 목요일에 (본회의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 2시 야당 원내대표가 선출된다"며 "야당과의 교섭을 통해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오늘 우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취임 후에 보고를 받아 보니 경제가 저희가 생각하는 거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우려될 정도라고 한다"며 "부도난 국가인 줄 알았는데 사실 '먹튀를 하지 않았나?' 할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민생을 회복하고 국가를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에서 의장님께 많은 도움과 고견을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가능한 한 가장 빠른 시일 안에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할 생각"이라며 "대화가 잦아지고 두터워질수록 국회 운영이 매끄러워지고 성과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상계엄 이후 어려워졌지만, 원래는 매주 국회의장과 양당 원내대표 오찬도 정례화했다"며 "이런 점도 다시 살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신임 원내대표단은 오늘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와 문진석 운영수석부대표, 허영 정책수석부대표, 박상혁 소통수석부대표, 김현정·문금주·백승아 원내대변인, 김남근 민생부대표, 이기헌 비서실장, 윤종군 지원실장 등이 함께 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함께하는 세상' 내란종식, 민생회복, 국민통합 오직 대한민국의 영광을 위하여"라고 적었습니다.
한편, 어제(15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정청래 의원도 오늘 오전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정 의원은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뜻에 조금도 어긋남 없이 오로지 국가의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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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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