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스라엘 교전 여파로 이란산 원유·가스 아프간행 중단
입력 2025.06.16 (11:18)
수정 2025.06.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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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 간 교전으로, 이란 인접국 아프가니스탄이 이란산 원유와 가스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16일 아프간 매체 톨로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이란 기습 공격이 이뤄진 지난 13일 이후 아프간 서부 헤라트주 국경의 여러 지점을 통한 이란산 원유 및 가스 수입이 멈췄습니다.
헤라트주 원유 및 가스 수입 담당 부서 관계자인 세디쿨라 만수르는 전날 톨로뉴스에 "(교전) 이전에는 하루 최대 2천t의 원유 및 가스 제품을 수입했지만, 지금은 수입이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톨로뉴스는 헤라트주 주민들이 교전 이전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갑작스레 오른 석유와 가스를 구입할 여력이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
한 주민은 톨로뉴스에 "이전에는 액화 가스 1kg을 48∼50아프가니(약 943∼982원)로 구입했는데 이젠 1kg당 63∼65아프가니(약 1,238원∼1,277원)를 주고 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프가니스탄은 인접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통해서도 석유와 가스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헤라트주 상공회의소 측은 국내 수요 충족을 위해 중앙아시아산 석유 및 가스의 수입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 시각 16일 아프간 매체 톨로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이란 기습 공격이 이뤄진 지난 13일 이후 아프간 서부 헤라트주 국경의 여러 지점을 통한 이란산 원유 및 가스 수입이 멈췄습니다.
헤라트주 원유 및 가스 수입 담당 부서 관계자인 세디쿨라 만수르는 전날 톨로뉴스에 "(교전) 이전에는 하루 최대 2천t의 원유 및 가스 제품을 수입했지만, 지금은 수입이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톨로뉴스는 헤라트주 주민들이 교전 이전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갑작스레 오른 석유와 가스를 구입할 여력이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
한 주민은 톨로뉴스에 "이전에는 액화 가스 1kg을 48∼50아프가니(약 943∼982원)로 구입했는데 이젠 1kg당 63∼65아프가니(약 1,238원∼1,277원)를 주고 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프가니스탄은 인접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통해서도 석유와 가스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헤라트주 상공회의소 측은 국내 수요 충족을 위해 중앙아시아산 석유 및 가스의 수입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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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16 11:20:04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교전으로, 이란 인접국 아프가니스탄이 이란산 원유와 가스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16일 아프간 매체 톨로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이란 기습 공격이 이뤄진 지난 13일 이후 아프간 서부 헤라트주 국경의 여러 지점을 통한 이란산 원유 및 가스 수입이 멈췄습니다.
헤라트주 원유 및 가스 수입 담당 부서 관계자인 세디쿨라 만수르는 전날 톨로뉴스에 "(교전) 이전에는 하루 최대 2천t의 원유 및 가스 제품을 수입했지만, 지금은 수입이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톨로뉴스는 헤라트주 주민들이 교전 이전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갑작스레 오른 석유와 가스를 구입할 여력이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
한 주민은 톨로뉴스에 "이전에는 액화 가스 1kg을 48∼50아프가니(약 943∼982원)로 구입했는데 이젠 1kg당 63∼65아프가니(약 1,238원∼1,277원)를 주고 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프가니스탄은 인접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통해서도 석유와 가스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헤라트주 상공회의소 측은 국내 수요 충족을 위해 중앙아시아산 석유 및 가스의 수입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 시각 16일 아프간 매체 톨로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이란 기습 공격이 이뤄진 지난 13일 이후 아프간 서부 헤라트주 국경의 여러 지점을 통한 이란산 원유 및 가스 수입이 멈췄습니다.
헤라트주 원유 및 가스 수입 담당 부서 관계자인 세디쿨라 만수르는 전날 톨로뉴스에 "(교전) 이전에는 하루 최대 2천t의 원유 및 가스 제품을 수입했지만, 지금은 수입이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톨로뉴스는 헤라트주 주민들이 교전 이전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갑작스레 오른 석유와 가스를 구입할 여력이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
한 주민은 톨로뉴스에 "이전에는 액화 가스 1kg을 48∼50아프가니(약 943∼982원)로 구입했는데 이젠 1kg당 63∼65아프가니(약 1,238원∼1,277원)를 주고 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프가니스탄은 인접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통해서도 석유와 가스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헤라트주 상공회의소 측은 국내 수요 충족을 위해 중앙아시아산 석유 및 가스의 수입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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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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