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통일교 측 ‘김건희 선물용’ 샤넬 가방 신발로 교환 정황 포착

입력 2025.06.16 (15:27) 수정 2025.06.16 (18: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김건희 여사 선물용' 샤넬 가방을 또 다른 가방과 신발로 교환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최근 전 씨가 통일교 간부로부터 받은 '김건희 여사 선물용' 샤넬 가방 두 개를 또 다른 가방 세 개와 신발 한 켤레로 교환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앞서 검찰 수사에서 전 씨가 통일교 고위 간부였던 윤 모 씨로부터 받은 고가의 샤넬 가방 2개를 김 여사 수행비서인 유경옥 씨에게 전달하고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달라고 부탁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유 씨는 전달받은 가방을 2022년 4월과 7월에 매장을 방문해 각각 가방 한 개와 신발 한 켤레, 가방 두 개로 교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환 물품에 신발이 포함된 게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검찰은 해당 물품들의 행방을 찾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2년 윤 씨가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샤넬 가방을 비롯한 각종 물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통일교 측 ‘김건희 선물용’ 샤넬 가방 신발로 교환 정황 포착
    • 입력 2025-06-16 15:27:21
    • 수정2025-06-16 18:36:46
    사회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김건희 여사 선물용' 샤넬 가방을 또 다른 가방과 신발로 교환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최근 전 씨가 통일교 간부로부터 받은 '김건희 여사 선물용' 샤넬 가방 두 개를 또 다른 가방 세 개와 신발 한 켤레로 교환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앞서 검찰 수사에서 전 씨가 통일교 고위 간부였던 윤 모 씨로부터 받은 고가의 샤넬 가방 2개를 김 여사 수행비서인 유경옥 씨에게 전달하고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달라고 부탁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유 씨는 전달받은 가방을 2022년 4월과 7월에 매장을 방문해 각각 가방 한 개와 신발 한 켤레, 가방 두 개로 교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환 물품에 신발이 포함된 게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검찰은 해당 물품들의 행방을 찾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2년 윤 씨가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샤넬 가방을 비롯한 각종 물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