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등 57명에게 임차보증금 70억 빼돌린 임대인 기소

입력 2025.06.16 (15:40) 수정 2025.06.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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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 대학가 등에서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을 규모의 전세 사기를 벌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여경진 부장검사)는 사기 혐의를 받는 임대인 최 모 씨를 지난달 16일 기소했습니다.

최 씨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대학가와 구로구 일대 빌라 여러 채를 임차한 뒤,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최 씨가 돌려주지 않은 보증금은 모두 70억 원으로, 피해자는 57명에 달하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최 씨 소유 빌라를 여러 임차인에게 소개해 준 공인중개사 김 모 씨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함께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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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6 15:40:12
    • 수정2025-06-16 15:42:45
    사회
서울 신촌 대학가 등에서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을 규모의 전세 사기를 벌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여경진 부장검사)는 사기 혐의를 받는 임대인 최 모 씨를 지난달 16일 기소했습니다.

최 씨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대학가와 구로구 일대 빌라 여러 채를 임차한 뒤,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최 씨가 돌려주지 않은 보증금은 모두 70억 원으로, 피해자는 57명에 달하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최 씨 소유 빌라를 여러 임차인에게 소개해 준 공인중개사 김 모 씨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함께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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