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 저학년, 경미한 학폭은 ‘화해’ 돕는 프로그램 시범 운영

입력 2025.06.16 (17:03) 수정 2025.06.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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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경미한 학교폭력이 발생한 경우 심의를 유예하고 화해를 우선 돕는 프로그램을 도입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16일) 올해 2학기부터 초등학교 1~3학년에게 경미한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프로그램이 종료되기 전까지는 전담 기구 심의를 유예하는 ‘관계 회복 숙려제’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범 사업 참여에 동의하지 않으면 현행대로 심의위원회를 거칩니다.

학교에서 학교폭력 신고를 받으면 관련 법에 따라 학생을 분리하고 사안 조사, 심의위원회 심의 등 정해진 절차에 돌입해야 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최근 3년간 학교 폭력 심의 가운데 3분의 1이 ‘조치 없음’으로 종료되는 등 경미한 사안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시 교육청은 전체 11개 교육지원청 가운데 동부, 서부, 남부, 북부, 강서양천, 성북강북 등 6개 교육지원청 산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내년 서울 전체 초등학교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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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초등 저학년, 경미한 학폭은 ‘화해’ 돕는 프로그램 시범 운영
    • 입력 2025-06-16 17:03:38
    • 수정2025-06-16 17:28:14
    사회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경미한 학교폭력이 발생한 경우 심의를 유예하고 화해를 우선 돕는 프로그램을 도입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16일) 올해 2학기부터 초등학교 1~3학년에게 경미한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프로그램이 종료되기 전까지는 전담 기구 심의를 유예하는 ‘관계 회복 숙려제’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범 사업 참여에 동의하지 않으면 현행대로 심의위원회를 거칩니다.

학교에서 학교폭력 신고를 받으면 관련 법에 따라 학생을 분리하고 사안 조사, 심의위원회 심의 등 정해진 절차에 돌입해야 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최근 3년간 학교 폭력 심의 가운데 3분의 1이 ‘조치 없음’으로 종료되는 등 경미한 사안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시 교육청은 전체 11개 교육지원청 가운데 동부, 서부, 남부, 북부, 강서양천, 성북강북 등 6개 교육지원청 산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내년 서울 전체 초등학교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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