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한 아이 ‘쾅’…차주 “렌터카 수리비까지 내 몫?” [이슈클릭]
입력 2025.06.16 (18:09)
수정 2025.06.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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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 도로입니다.
인파가 많다 보니 차들도 느린 속도로 주행 중인데요.
그런데 이때! 초등학생 아이와 부모가 갑자기 무단횡단을 하더니, 반대 차선에서 오는 차량과 아이가 충돌하고 맙니다.
아이는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부모가 황급히 아이를 인도로 옮기는데요.
병원으로 간 아이는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는 빌린 렌터카 일부가 찌그러져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는데요.
"렌터카 업체에서 수리비와 휴차료를 책임지라고 한다"며 "무단횡단한 아이가 갑자기 뛰어들어 난 사고인데 제가 책임져야 하냐"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차량 운전자의 경우 누구나 한 번쯤 닥칠 수 있는 일이죠.
이럴 때 배상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한문철/변호사/유튜브 '한문철 TV' : "이건 내 잘못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 렌터카 회사가 아이 부모를 상대로 해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게 옳겠다는 의견이고요."]
교통사고 전문가인 한문철 변호사는, 이 경우 운전자 잘못은 없기 때문에 렌터카 회사가 아이 부모에게 직접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서윤지
인파가 많다 보니 차들도 느린 속도로 주행 중인데요.
그런데 이때! 초등학생 아이와 부모가 갑자기 무단횡단을 하더니, 반대 차선에서 오는 차량과 아이가 충돌하고 맙니다.
아이는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부모가 황급히 아이를 인도로 옮기는데요.
병원으로 간 아이는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는 빌린 렌터카 일부가 찌그러져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는데요.
"렌터카 업체에서 수리비와 휴차료를 책임지라고 한다"며 "무단횡단한 아이가 갑자기 뛰어들어 난 사고인데 제가 책임져야 하냐"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차량 운전자의 경우 누구나 한 번쯤 닥칠 수 있는 일이죠.
이럴 때 배상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한문철/변호사/유튜브 '한문철 TV' : "이건 내 잘못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 렌터카 회사가 아이 부모를 상대로 해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게 옳겠다는 의견이고요."]
교통사고 전문가인 한문철 변호사는, 이 경우 운전자 잘못은 없기 때문에 렌터카 회사가 아이 부모에게 직접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서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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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단횡단한 아이 ‘쾅’…차주 “렌터카 수리비까지 내 몫?” [이슈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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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6 18:09:17
- 수정2025-06-16 18:25:27

지난 7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 도로입니다.
인파가 많다 보니 차들도 느린 속도로 주행 중인데요.
그런데 이때! 초등학생 아이와 부모가 갑자기 무단횡단을 하더니, 반대 차선에서 오는 차량과 아이가 충돌하고 맙니다.
아이는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부모가 황급히 아이를 인도로 옮기는데요.
병원으로 간 아이는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는 빌린 렌터카 일부가 찌그러져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는데요.
"렌터카 업체에서 수리비와 휴차료를 책임지라고 한다"며 "무단횡단한 아이가 갑자기 뛰어들어 난 사고인데 제가 책임져야 하냐"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차량 운전자의 경우 누구나 한 번쯤 닥칠 수 있는 일이죠.
이럴 때 배상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한문철/변호사/유튜브 '한문철 TV' : "이건 내 잘못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 렌터카 회사가 아이 부모를 상대로 해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게 옳겠다는 의견이고요."]
교통사고 전문가인 한문철 변호사는, 이 경우 운전자 잘못은 없기 때문에 렌터카 회사가 아이 부모에게 직접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서윤지
인파가 많다 보니 차들도 느린 속도로 주행 중인데요.
그런데 이때! 초등학생 아이와 부모가 갑자기 무단횡단을 하더니, 반대 차선에서 오는 차량과 아이가 충돌하고 맙니다.
아이는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부모가 황급히 아이를 인도로 옮기는데요.
병원으로 간 아이는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는 빌린 렌터카 일부가 찌그러져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는데요.
"렌터카 업체에서 수리비와 휴차료를 책임지라고 한다"며 "무단횡단한 아이가 갑자기 뛰어들어 난 사고인데 제가 책임져야 하냐"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차량 운전자의 경우 누구나 한 번쯤 닥칠 수 있는 일이죠.
이럴 때 배상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한문철/변호사/유튜브 '한문철 TV' : "이건 내 잘못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 렌터카 회사가 아이 부모를 상대로 해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게 옳겠다는 의견이고요."]
교통사고 전문가인 한문철 변호사는, 이 경우 운전자 잘못은 없기 때문에 렌터카 회사가 아이 부모에게 직접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서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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