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송언석 당선 축하…여야 대화 마중물 돼 달라”

입력 2025.06.16 (18:46) 수정 2025.06.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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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선출을 축하하며 “여야 대화의 물꼬를 틔워 줄 마중물이 돼 달라”고 밝혔습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16일) 국회 브리핑에서 “송 원내대표께서 ‘미래와 국민만 보고 가겠다’는 소감 말씀 그대로 헌정 질서와 민생 경제 회복에 함께해주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회의 우선 과제로 “국무총리 인준을 시작으로 이재명 정부를 하루속히 구성하고, 민생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편성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발 관세전쟁 대응 등 대내외적 악재도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이미 준비가 돼 있다. 국민의힘의 호응과 협력을 기대한다”며 “국민의힘 새 원내지도부가 윤석열 정부 때 단절된 여야 대화의 물꼬를 터달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조국혁신당은 국힘의힘의 원내대표 선거 결과에 대해 “참담한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재관 민주당 대변인은 “예상대로 국민의힘은 ‘불변 친윤당’, ‘TK 자민련’임이 입증됐다”며 “‘폐윤(폐족 친윤)’, ‘망윤(망한 친윤)’의 어이없는 부활로 끝난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은, 결국 해산밖에 답이 없는 몰락한 제1 야당의 현주소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고 논평했습니다.

이어 “타 정당의 지도부 선출에 덕담을 건넬 수 없을 만큼의 참담한 결과를 선택한 국민의힘은 종국에 국민의 힘으로 해산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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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6-16 18: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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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선출을 축하하며 “여야 대화의 물꼬를 틔워 줄 마중물이 돼 달라”고 밝혔습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16일) 국회 브리핑에서 “송 원내대표께서 ‘미래와 국민만 보고 가겠다’는 소감 말씀 그대로 헌정 질서와 민생 경제 회복에 함께해주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회의 우선 과제로 “국무총리 인준을 시작으로 이재명 정부를 하루속히 구성하고, 민생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편성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발 관세전쟁 대응 등 대내외적 악재도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이미 준비가 돼 있다. 국민의힘의 호응과 협력을 기대한다”며 “국민의힘 새 원내지도부가 윤석열 정부 때 단절된 여야 대화의 물꼬를 터달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조국혁신당은 국힘의힘의 원내대표 선거 결과에 대해 “참담한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재관 민주당 대변인은 “예상대로 국민의힘은 ‘불변 친윤당’, ‘TK 자민련’임이 입증됐다”며 “‘폐윤(폐족 친윤)’, ‘망윤(망한 친윤)’의 어이없는 부활로 끝난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은, 결국 해산밖에 답이 없는 몰락한 제1 야당의 현주소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고 논평했습니다.

이어 “타 정당의 지도부 선출에 덕담을 건넬 수 없을 만큼의 참담한 결과를 선택한 국민의힘은 종국에 국민의 힘으로 해산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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