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대표팀, 아시아컵 대비 강화훈련 시작

입력 2025.06.16 (19:31) 수정 2025.06.1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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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기 탈출을 꿈꾸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아시아컵을 겨냥한 강화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대비해 선발한 남자농구 강화훈련 대상자 14명이 오늘(16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됐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소집된 선수들은 다음 달 9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소화합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다음 달 11일과 13일 경기도 안양에서 일본과 평가전 2연전을 치르고, 같은 달 18일과 20일 카타르와도 평가전 두 경기를 갖습니다.

맏형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센터 김종규(정관장)는 "국가대표는 늘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미국 무대를 누비다 3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포워드 여준석(시애틀대)은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해 기쁘고 설렌다"며 "자잘한 부상이 있지만, 치료를 병행하며 훈련하면 괜찮을 것 같다. 새로운 형들도 많고, 예전에 함께 뛰었던 선수들도 있어 기대된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강화훈련 대상자 중 양홍석(국군체육부대)은 부상으로 하차했습니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8월 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5 FIBA 아시아컵에 참가해 A조에서 카타르, 호주, 레바논과 조별리그 승부를 펼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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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농구대표팀, 아시아컵 대비 강화훈련 시작
    • 입력 2025-06-16 19:31:06
    • 수정2025-06-16 19:37:20
    농구
침체기 탈출을 꿈꾸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아시아컵을 겨냥한 강화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대비해 선발한 남자농구 강화훈련 대상자 14명이 오늘(16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됐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소집된 선수들은 다음 달 9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소화합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다음 달 11일과 13일 경기도 안양에서 일본과 평가전 2연전을 치르고, 같은 달 18일과 20일 카타르와도 평가전 두 경기를 갖습니다.

맏형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센터 김종규(정관장)는 "국가대표는 늘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미국 무대를 누비다 3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포워드 여준석(시애틀대)은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해 기쁘고 설렌다"며 "자잘한 부상이 있지만, 치료를 병행하며 훈련하면 괜찮을 것 같다. 새로운 형들도 많고, 예전에 함께 뛰었던 선수들도 있어 기대된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강화훈련 대상자 중 양홍석(국군체육부대)은 부상으로 하차했습니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8월 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5 FIBA 아시아컵에 참가해 A조에서 카타르, 호주, 레바논과 조별리그 승부를 펼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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