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사위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재판이 오늘(17일)부터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현복)는 오늘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문 전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엽니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의 입장을 확인하고 입증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재판부에 거주지인 경상남도 양산시 관할인 울산지법으로 사건을 이송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상직 전 의원도 지난달 26일 전주지법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는 내용의 이송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 모 씨가 이스타항공의 해외법인인 타이이스타젯에서 받은 급여와 주거비 2억여 원이 문 전 대통령에 건네진 뇌물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타이이스타젯은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이스타항공의 해외 법인격으로, 이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현복)는 오늘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문 전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엽니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의 입장을 확인하고 입증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재판부에 거주지인 경상남도 양산시 관할인 울산지법으로 사건을 이송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상직 전 의원도 지난달 26일 전주지법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는 내용의 이송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 모 씨가 이스타항공의 해외법인인 타이이스타젯에서 받은 급여와 주거비 2억여 원이 문 전 대통령에 건네진 뇌물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타이이스타젯은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이스타항공의 해외 법인격으로, 이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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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물 혐의’ 문재인 전 대통령 재판 오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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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7 01:00:50

전 사위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재판이 오늘(17일)부터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현복)는 오늘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문 전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엽니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의 입장을 확인하고 입증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재판부에 거주지인 경상남도 양산시 관할인 울산지법으로 사건을 이송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상직 전 의원도 지난달 26일 전주지법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는 내용의 이송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 모 씨가 이스타항공의 해외법인인 타이이스타젯에서 받은 급여와 주거비 2억여 원이 문 전 대통령에 건네진 뇌물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타이이스타젯은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이스타항공의 해외 법인격으로, 이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현복)는 오늘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문 전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엽니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의 입장을 확인하고 입증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재판부에 거주지인 경상남도 양산시 관할인 울산지법으로 사건을 이송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상직 전 의원도 지난달 26일 전주지법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는 내용의 이송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 모 씨가 이스타항공의 해외법인인 타이이스타젯에서 받은 급여와 주거비 2억여 원이 문 전 대통령에 건네진 뇌물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타이이스타젯은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이스타항공의 해외 법인격으로, 이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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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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