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화산 분화 가까이서 보려다 ‘추락’…“나무 덕에 목숨 건져”

입력 2025.06.17 (07:32) 수정 2025.06.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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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섬의 대표 관광지이자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인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관광객 추락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30대 남성 관광객은 현지 시각 11일 화산 주변을 따라 조성된 트레일 코스를 걷고 있었는데요.

당시 킬라우에아 화산은 올해 25번째 분화를 시작하면서 용암 기둥이 300m 높이까지 치솟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장면을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해당 관광객은 무리하게 절벽 근처로 다가갔다가 9미터 아래로 추락했는데요.

다행히 추락 도중 나무에 걸리면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색대에 의해 구조됐다고 합니다.

미 국립공원 당국은 "나무가 없었다면 이 남성은 30m 아래로 더 추락했을 것"이라며, 화산 주변 지형은 가파르고 험준하기 때문에 출입 금지 구역을 무시하거나 무리하게 접근하는 행동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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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7 07:32:40
    • 수정2025-06-17 07: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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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섬의 대표 관광지이자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인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관광객 추락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30대 남성 관광객은 현지 시각 11일 화산 주변을 따라 조성된 트레일 코스를 걷고 있었는데요.

당시 킬라우에아 화산은 올해 25번째 분화를 시작하면서 용암 기둥이 300m 높이까지 치솟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장면을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해당 관광객은 무리하게 절벽 근처로 다가갔다가 9미터 아래로 추락했는데요.

다행히 추락 도중 나무에 걸리면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색대에 의해 구조됐다고 합니다.

미 국립공원 당국은 "나무가 없었다면 이 남성은 30m 아래로 더 추락했을 것"이라며, 화산 주변 지형은 가파르고 험준하기 때문에 출입 금지 구역을 무시하거나 무리하게 접근하는 행동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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