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실종 10대, 수색 이틀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5.06.17 (12:28)
수정 2025.06.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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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6일) 강원도 홍천의 홍천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4명이 강물에 빠졌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을 벌였는데요.
결국 오늘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잠수복을 입은 구조대원들이 강 이곳저곳을 수색합니다.
고무보트에 올라탄 대원들도 주변을 살펴봅니다.
10대 4명이 홍천강에 빠진 이후 이틀에 걸쳐 이어진 수색 작업.
결국 오늘 오전 9시 50분쯤 15살 김 모 군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된 지 15시간 만으로 실종 지점에서 1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인양됐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16일) 오후 6시 40분쯤입니다.
숨진 김 군 등 10대 4명은 홍천강에서 물놀이를 하다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사고 직후, 주변을 지나던 인근 부대 소속 군인이 이들 가운데 두 명을 구조했습니다.
1명은 스스로 나왔습니다.
[실종자 친구/음성변조 : "먼저 빠진 4명중에 1명은 자기 발로 얕아서 나왔고. 나머지 세 명은 좀 깊은 곳에 빠져가지고. 어떤 시민이 와가지고 여자 두 명을 구해주셨거든요."]
소방당국과 경찰은 어젯밤 11까지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그제 밤부터 내린 비로 강물이 불어난 데다 시야 확보가 안 돼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엄재현/홍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수심은 한 2.5미터 정도 되고 시야가 거의 안 보입니다. 한 50센티미터 정도. 시야가 좀 안 보여서 수색에 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유속이 빨라지는 지점에서 강물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신정철
어제(16일) 강원도 홍천의 홍천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4명이 강물에 빠졌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을 벌였는데요.
결국 오늘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잠수복을 입은 구조대원들이 강 이곳저곳을 수색합니다.
고무보트에 올라탄 대원들도 주변을 살펴봅니다.
10대 4명이 홍천강에 빠진 이후 이틀에 걸쳐 이어진 수색 작업.
결국 오늘 오전 9시 50분쯤 15살 김 모 군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된 지 15시간 만으로 실종 지점에서 1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인양됐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16일) 오후 6시 40분쯤입니다.
숨진 김 군 등 10대 4명은 홍천강에서 물놀이를 하다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사고 직후, 주변을 지나던 인근 부대 소속 군인이 이들 가운데 두 명을 구조했습니다.
1명은 스스로 나왔습니다.
[실종자 친구/음성변조 : "먼저 빠진 4명중에 1명은 자기 발로 얕아서 나왔고. 나머지 세 명은 좀 깊은 곳에 빠져가지고. 어떤 시민이 와가지고 여자 두 명을 구해주셨거든요."]
소방당국과 경찰은 어젯밤 11까지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그제 밤부터 내린 비로 강물이 불어난 데다 시야 확보가 안 돼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엄재현/홍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수심은 한 2.5미터 정도 되고 시야가 거의 안 보입니다. 한 50센티미터 정도. 시야가 좀 안 보여서 수색에 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유속이 빨라지는 지점에서 강물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신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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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강 실종 10대, 수색 이틀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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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7 12:28:44
- 수정2025-06-17 13:05:20

[앵커]
어제(16일) 강원도 홍천의 홍천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4명이 강물에 빠졌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을 벌였는데요.
결국 오늘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잠수복을 입은 구조대원들이 강 이곳저곳을 수색합니다.
고무보트에 올라탄 대원들도 주변을 살펴봅니다.
10대 4명이 홍천강에 빠진 이후 이틀에 걸쳐 이어진 수색 작업.
결국 오늘 오전 9시 50분쯤 15살 김 모 군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된 지 15시간 만으로 실종 지점에서 1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인양됐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16일) 오후 6시 40분쯤입니다.
숨진 김 군 등 10대 4명은 홍천강에서 물놀이를 하다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사고 직후, 주변을 지나던 인근 부대 소속 군인이 이들 가운데 두 명을 구조했습니다.
1명은 스스로 나왔습니다.
[실종자 친구/음성변조 : "먼저 빠진 4명중에 1명은 자기 발로 얕아서 나왔고. 나머지 세 명은 좀 깊은 곳에 빠져가지고. 어떤 시민이 와가지고 여자 두 명을 구해주셨거든요."]
소방당국과 경찰은 어젯밤 11까지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그제 밤부터 내린 비로 강물이 불어난 데다 시야 확보가 안 돼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엄재현/홍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수심은 한 2.5미터 정도 되고 시야가 거의 안 보입니다. 한 50센티미터 정도. 시야가 좀 안 보여서 수색에 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유속이 빨라지는 지점에서 강물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신정철
어제(16일) 강원도 홍천의 홍천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4명이 강물에 빠졌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을 벌였는데요.
결국 오늘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잠수복을 입은 구조대원들이 강 이곳저곳을 수색합니다.
고무보트에 올라탄 대원들도 주변을 살펴봅니다.
10대 4명이 홍천강에 빠진 이후 이틀에 걸쳐 이어진 수색 작업.
결국 오늘 오전 9시 50분쯤 15살 김 모 군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된 지 15시간 만으로 실종 지점에서 1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인양됐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16일) 오후 6시 40분쯤입니다.
숨진 김 군 등 10대 4명은 홍천강에서 물놀이를 하다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사고 직후, 주변을 지나던 인근 부대 소속 군인이 이들 가운데 두 명을 구조했습니다.
1명은 스스로 나왔습니다.
[실종자 친구/음성변조 : "먼저 빠진 4명중에 1명은 자기 발로 얕아서 나왔고. 나머지 세 명은 좀 깊은 곳에 빠져가지고. 어떤 시민이 와가지고 여자 두 명을 구해주셨거든요."]
소방당국과 경찰은 어젯밤 11까지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그제 밤부터 내린 비로 강물이 불어난 데다 시야 확보가 안 돼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엄재현/홍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수심은 한 2.5미터 정도 되고 시야가 거의 안 보입니다. 한 50센티미터 정도. 시야가 좀 안 보여서 수색에 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유속이 빨라지는 지점에서 강물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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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휴연 기자 dak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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