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보 후보자 8명 임명요청안…3대 특검 ‘속도’

'12·3 내란 사태' 수사를 맡을 조은석 특별검사가 특별검사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 특검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임명요청안을 인사혁신처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는 김 여사의 입원은 언론 보도를 접하고 알게 됐다며, 김 여사의 대면 조사에 대해 "어느 시기일지는 모르겠지만 이뤄지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순직 해병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는 오늘까지 특검보 후보 명단을 대통령실에 제출해야 해서 계속 작업 중이라며 군법무관 출신을 우선 추천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