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우상호 정무수석,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면담
입력 2025.06.17 (15:50)
수정 2025.06.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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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을 만났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오늘(17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를 만나 "원내대표로 당선되신 것을 보고 야당과 대통령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이재명 정부를 많이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여야정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송 원내대표를 모시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좋은 소통 창구라고 생각해주시고 언제든지 연락해달라"고도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 강 비서실장과 우 정무수석은 오랜 의정활동으로 경험이 풍부하고 소통과 협치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고 전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야당이지만 민생과 국익을 위해 협조할 건 협조하고, 정부여당과 소통하는데도 최선을 다해 협치하겠다"며 "하지만 야당의 기본적 입장은 정부여당의 잘못된 점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게 본령"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를 겨냥해 "새 정부 인사가 국무총리 내정부터 시작됐지만, 많은 국민들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국민들이나 국민의힘에서 생각하는 모습과는 좀 다소 거리가 있는 인사가 아닌가 걱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경제를 잘 아시는 분이 (이재명 정부) 인선에서 아직까지 잘 보이지 않는다"며 "그런 점을 잘 유념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훈식 비서실장은 오늘(17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를 만나 "원내대표로 당선되신 것을 보고 야당과 대통령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이재명 정부를 많이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여야정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송 원내대표를 모시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좋은 소통 창구라고 생각해주시고 언제든지 연락해달라"고도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 강 비서실장과 우 정무수석은 오랜 의정활동으로 경험이 풍부하고 소통과 협치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고 전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야당이지만 민생과 국익을 위해 협조할 건 협조하고, 정부여당과 소통하는데도 최선을 다해 협치하겠다"며 "하지만 야당의 기본적 입장은 정부여당의 잘못된 점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게 본령"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를 겨냥해 "새 정부 인사가 국무총리 내정부터 시작됐지만, 많은 국민들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국민들이나 국민의힘에서 생각하는 모습과는 좀 다소 거리가 있는 인사가 아닌가 걱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경제를 잘 아시는 분이 (이재명 정부) 인선에서 아직까지 잘 보이지 않는다"며 "그런 점을 잘 유념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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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을 만났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오늘(17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를 만나 "원내대표로 당선되신 것을 보고 야당과 대통령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이재명 정부를 많이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여야정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송 원내대표를 모시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좋은 소통 창구라고 생각해주시고 언제든지 연락해달라"고도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 강 비서실장과 우 정무수석은 오랜 의정활동으로 경험이 풍부하고 소통과 협치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고 전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야당이지만 민생과 국익을 위해 협조할 건 협조하고, 정부여당과 소통하는데도 최선을 다해 협치하겠다"며 "하지만 야당의 기본적 입장은 정부여당의 잘못된 점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게 본령"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를 겨냥해 "새 정부 인사가 국무총리 내정부터 시작됐지만, 많은 국민들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국민들이나 국민의힘에서 생각하는 모습과는 좀 다소 거리가 있는 인사가 아닌가 걱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경제를 잘 아시는 분이 (이재명 정부) 인선에서 아직까지 잘 보이지 않는다"며 "그런 점을 잘 유념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훈식 비서실장은 오늘(17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를 만나 "원내대표로 당선되신 것을 보고 야당과 대통령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이재명 정부를 많이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여야정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송 원내대표를 모시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좋은 소통 창구라고 생각해주시고 언제든지 연락해달라"고도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 강 비서실장과 우 정무수석은 오랜 의정활동으로 경험이 풍부하고 소통과 협치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고 전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야당이지만 민생과 국익을 위해 협조할 건 협조하고, 정부여당과 소통하는데도 최선을 다해 협치하겠다"며 "하지만 야당의 기본적 입장은 정부여당의 잘못된 점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게 본령"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를 겨냥해 "새 정부 인사가 국무총리 내정부터 시작됐지만, 많은 국민들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국민들이나 국민의힘에서 생각하는 모습과는 좀 다소 거리가 있는 인사가 아닌가 걱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경제를 잘 아시는 분이 (이재명 정부) 인선에서 아직까지 잘 보이지 않는다"며 "그런 점을 잘 유념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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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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