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키이우 등 공습…최소 15명 사망

입력 2025.06.17 (18:42) 수정 2025.06.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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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6일 밤부터 17일 새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키이우 등을 공습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116명이 다쳤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 SNS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가 밤사이 미사일 32발과 드론 440대를 쏴 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 키이우에서는 탄도미사일이 9층짜리 아파트 건물 등을 타격해 14명이 사망하고 99명이 다쳤습니다.

항구 도시 오데사도 드론 공격을 받아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으며, 자포리자, 체르니우, 지토미르, 키로보흐라드, 미콜라이우 지역에서도 공습이 이어졌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는 순전한 테러행위"라며 서방의 강경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가 열린 캐나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대러시아 제재 강화 등을 요청할 계획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급거 귀국하면서 회담은 무산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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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우크라이나 키이우 등 공습…최소 15명 사망
    • 입력 2025-06-17 18:42:17
    • 수정2025-06-17 18:44:57
    국제
현지시각 16일 밤부터 17일 새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키이우 등을 공습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116명이 다쳤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 SNS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가 밤사이 미사일 32발과 드론 440대를 쏴 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 키이우에서는 탄도미사일이 9층짜리 아파트 건물 등을 타격해 14명이 사망하고 99명이 다쳤습니다.

항구 도시 오데사도 드론 공격을 받아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으며, 자포리자, 체르니우, 지토미르, 키로보흐라드, 미콜라이우 지역에서도 공습이 이어졌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는 순전한 테러행위"라며 서방의 강경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가 열린 캐나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대러시아 제재 강화 등을 요청할 계획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급거 귀국하면서 회담은 무산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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