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의대 없는 곳 신설, 공공의대”…전남 의대 언제쯤?
입력 2025.06.17 (19:29)
수정 2025.06.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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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정부, 전남 국립의대 신설은 청신호가 켜지는 듯했지만, 의대 정원 갈등 등의 여파로 사실상 뚜렷한 결과를 내지 못했죠.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전남의 지역 공약 1호로 의대 설립을 내세웠는데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지역의 현안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전남 의대 신설 문제를 유승용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리포트]
성남시장 시절, 성남의료원을 설립했던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필수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의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을 약속했고, 전남 광역 공약 1호도 공공의대 설립을 내세웠습니다.
지역별 공약에도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의대를 포함했습니다.
지난해 추진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여파로 사실상 무산됐던 전남 국립의대 유치가 새 정부에서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차 관문은 이번 주 출범한 국정기획위원회입니다.
이재명 정부 운영의 큰 틀과 우선과제를 정하는 만큼 전라남도는 우선순위로 반영하도록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장광열/전남도 의대설립추진단장 :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했습니다. 앞으로도 국정기획위원회 위원 면담 등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공감대를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인천과 경북 등 다른 지역 공약에도 의대 설립이 포함돼 안심할 수 없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동시에 3곳에 의대 신설이 추진될 경우,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정 갈등이 재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맞물려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 공약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도 변수로 꼽힙니다.
[김문수/더불어민주당 원내 부대표 : "국립의대 설립까지 포함된 포괄된 개념으로 공공의대를 썼고 그래서 그 밑에 자세하게 의과대학 없는 곳은 의과대 설립이라고 별도 한 번 더 표시를 해놨기 때문에 큰 걱정 없다."]
정부와 의료계 등이 의료 갈등 해결을 위한 첫 단추로 의료인력수급추계위를 꾸린 상황.
전남 의대 신설 논의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27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통합의대 설립 준비 활동을 이어간다는 전남도와 순천대, 목포대의 대응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김강용
전남도의회, ‘여수세계섬박람회 특별위원회’ 출범
전라남도의회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위해 구성됐으며 오는 12월 4일까지 활동할 계획입니다.
한편 위원장에는 여수 지역구의 서대현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비례 김화신 의원이 선출됐으며 위원회는 모두 11명의 도의원들이 참여합니다.
순천 도심-습지 연결 교량교 58년 만에 새 다리로
순천시 도심과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생태거리 교량교가 왕복 4차로 다리로 새롭게 개통합니다.
순천시는 1967년에 개통한 기존 노후 다리를 대신해 다리 폭을 8.5m미터에서 25m로 확장하고 안전성과 내구성을 높인 1등교로 신설해 최대 43톤급 차량 통행이 가능하며 이사천의 유수 흐름을 고려해 기존 11개 교각을 2개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교량교 개통을 시작으로 도사동의 순천만습지 진입로 왕복 4차선 확장 공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송천달집태우기’ 김재철 선생, ‘道 무형유산 명예보유자’
순천의 대표적 세시풍속인 '송천 달집태우기' 전승에 앞장서 온 김재철 선생이 전남 무형유산 명예보유자로 인정됐습니다.
순천시는 최근 전남도 국가유산위원회가 김 선생의 전승 활동 업적 등을 심사해 무형유산 명예 보유자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천 달집태우기는 순천 월등면 송천리 송산마을의 전통행사로 1994년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됐으며, 김 선생은 마을단위 보존회를 만들어 198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정부, 전남 국립의대 신설은 청신호가 켜지는 듯했지만, 의대 정원 갈등 등의 여파로 사실상 뚜렷한 결과를 내지 못했죠.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전남의 지역 공약 1호로 의대 설립을 내세웠는데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지역의 현안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전남 의대 신설 문제를 유승용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리포트]
성남시장 시절, 성남의료원을 설립했던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필수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의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을 약속했고, 전남 광역 공약 1호도 공공의대 설립을 내세웠습니다.
지역별 공약에도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의대를 포함했습니다.
지난해 추진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여파로 사실상 무산됐던 전남 국립의대 유치가 새 정부에서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차 관문은 이번 주 출범한 국정기획위원회입니다.
이재명 정부 운영의 큰 틀과 우선과제를 정하는 만큼 전라남도는 우선순위로 반영하도록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장광열/전남도 의대설립추진단장 :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했습니다. 앞으로도 국정기획위원회 위원 면담 등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공감대를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인천과 경북 등 다른 지역 공약에도 의대 설립이 포함돼 안심할 수 없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동시에 3곳에 의대 신설이 추진될 경우,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정 갈등이 재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맞물려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 공약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도 변수로 꼽힙니다.
[김문수/더불어민주당 원내 부대표 : "국립의대 설립까지 포함된 포괄된 개념으로 공공의대를 썼고 그래서 그 밑에 자세하게 의과대학 없는 곳은 의과대 설립이라고 별도 한 번 더 표시를 해놨기 때문에 큰 걱정 없다."]
정부와 의료계 등이 의료 갈등 해결을 위한 첫 단추로 의료인력수급추계위를 꾸린 상황.
전남 의대 신설 논의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27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통합의대 설립 준비 활동을 이어간다는 전남도와 순천대, 목포대의 대응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김강용
전남도의회, ‘여수세계섬박람회 특별위원회’ 출범
전라남도의회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위해 구성됐으며 오는 12월 4일까지 활동할 계획입니다.
한편 위원장에는 여수 지역구의 서대현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비례 김화신 의원이 선출됐으며 위원회는 모두 11명의 도의원들이 참여합니다.
순천 도심-습지 연결 교량교 58년 만에 새 다리로
순천시 도심과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생태거리 교량교가 왕복 4차로 다리로 새롭게 개통합니다.
순천시는 1967년에 개통한 기존 노후 다리를 대신해 다리 폭을 8.5m미터에서 25m로 확장하고 안전성과 내구성을 높인 1등교로 신설해 최대 43톤급 차량 통행이 가능하며 이사천의 유수 흐름을 고려해 기존 11개 교각을 2개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교량교 개통을 시작으로 도사동의 순천만습지 진입로 왕복 4차선 확장 공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송천달집태우기’ 김재철 선생, ‘道 무형유산 명예보유자’
순천의 대표적 세시풍속인 '송천 달집태우기' 전승에 앞장서 온 김재철 선생이 전남 무형유산 명예보유자로 인정됐습니다.
순천시는 최근 전남도 국가유산위원회가 김 선생의 전승 활동 업적 등을 심사해 무형유산 명예 보유자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천 달집태우기는 순천 월등면 송천리 송산마을의 전통행사로 1994년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됐으며, 김 선생은 마을단위 보존회를 만들어 198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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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정부, 전남 국립의대 신설은 청신호가 켜지는 듯했지만, 의대 정원 갈등 등의 여파로 사실상 뚜렷한 결과를 내지 못했죠.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전남의 지역 공약 1호로 의대 설립을 내세웠는데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지역의 현안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전남 의대 신설 문제를 유승용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리포트]
성남시장 시절, 성남의료원을 설립했던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필수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의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을 약속했고, 전남 광역 공약 1호도 공공의대 설립을 내세웠습니다.
지역별 공약에도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의대를 포함했습니다.
지난해 추진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여파로 사실상 무산됐던 전남 국립의대 유치가 새 정부에서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차 관문은 이번 주 출범한 국정기획위원회입니다.
이재명 정부 운영의 큰 틀과 우선과제를 정하는 만큼 전라남도는 우선순위로 반영하도록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장광열/전남도 의대설립추진단장 :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했습니다. 앞으로도 국정기획위원회 위원 면담 등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공감대를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인천과 경북 등 다른 지역 공약에도 의대 설립이 포함돼 안심할 수 없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동시에 3곳에 의대 신설이 추진될 경우,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정 갈등이 재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맞물려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 공약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도 변수로 꼽힙니다.
[김문수/더불어민주당 원내 부대표 : "국립의대 설립까지 포함된 포괄된 개념으로 공공의대를 썼고 그래서 그 밑에 자세하게 의과대학 없는 곳은 의과대 설립이라고 별도 한 번 더 표시를 해놨기 때문에 큰 걱정 없다."]
정부와 의료계 등이 의료 갈등 해결을 위한 첫 단추로 의료인력수급추계위를 꾸린 상황.
전남 의대 신설 논의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27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통합의대 설립 준비 활동을 이어간다는 전남도와 순천대, 목포대의 대응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김강용
전남도의회, ‘여수세계섬박람회 특별위원회’ 출범
전라남도의회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위해 구성됐으며 오는 12월 4일까지 활동할 계획입니다.
한편 위원장에는 여수 지역구의 서대현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비례 김화신 의원이 선출됐으며 위원회는 모두 11명의 도의원들이 참여합니다.
순천 도심-습지 연결 교량교 58년 만에 새 다리로
순천시 도심과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생태거리 교량교가 왕복 4차로 다리로 새롭게 개통합니다.
순천시는 1967년에 개통한 기존 노후 다리를 대신해 다리 폭을 8.5m미터에서 25m로 확장하고 안전성과 내구성을 높인 1등교로 신설해 최대 43톤급 차량 통행이 가능하며 이사천의 유수 흐름을 고려해 기존 11개 교각을 2개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교량교 개통을 시작으로 도사동의 순천만습지 진입로 왕복 4차선 확장 공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송천달집태우기’ 김재철 선생, ‘道 무형유산 명예보유자’
순천의 대표적 세시풍속인 '송천 달집태우기' 전승에 앞장서 온 김재철 선생이 전남 무형유산 명예보유자로 인정됐습니다.
순천시는 최근 전남도 국가유산위원회가 김 선생의 전승 활동 업적 등을 심사해 무형유산 명예 보유자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천 달집태우기는 순천 월등면 송천리 송산마을의 전통행사로 1994년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됐으며, 김 선생은 마을단위 보존회를 만들어 198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정부, 전남 국립의대 신설은 청신호가 켜지는 듯했지만, 의대 정원 갈등 등의 여파로 사실상 뚜렷한 결과를 내지 못했죠.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전남의 지역 공약 1호로 의대 설립을 내세웠는데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지역의 현안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전남 의대 신설 문제를 유승용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리포트]
성남시장 시절, 성남의료원을 설립했던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필수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의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을 약속했고, 전남 광역 공약 1호도 공공의대 설립을 내세웠습니다.
지역별 공약에도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의대를 포함했습니다.
지난해 추진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여파로 사실상 무산됐던 전남 국립의대 유치가 새 정부에서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차 관문은 이번 주 출범한 국정기획위원회입니다.
이재명 정부 운영의 큰 틀과 우선과제를 정하는 만큼 전라남도는 우선순위로 반영하도록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장광열/전남도 의대설립추진단장 :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했습니다. 앞으로도 국정기획위원회 위원 면담 등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공감대를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인천과 경북 등 다른 지역 공약에도 의대 설립이 포함돼 안심할 수 없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동시에 3곳에 의대 신설이 추진될 경우,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정 갈등이 재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맞물려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 공약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도 변수로 꼽힙니다.
[김문수/더불어민주당 원내 부대표 : "국립의대 설립까지 포함된 포괄된 개념으로 공공의대를 썼고 그래서 그 밑에 자세하게 의과대학 없는 곳은 의과대 설립이라고 별도 한 번 더 표시를 해놨기 때문에 큰 걱정 없다."]
정부와 의료계 등이 의료 갈등 해결을 위한 첫 단추로 의료인력수급추계위를 꾸린 상황.
전남 의대 신설 논의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27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통합의대 설립 준비 활동을 이어간다는 전남도와 순천대, 목포대의 대응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김강용
전남도의회, ‘여수세계섬박람회 특별위원회’ 출범
전라남도의회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위해 구성됐으며 오는 12월 4일까지 활동할 계획입니다.
한편 위원장에는 여수 지역구의 서대현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비례 김화신 의원이 선출됐으며 위원회는 모두 11명의 도의원들이 참여합니다.
순천 도심-습지 연결 교량교 58년 만에 새 다리로
순천시 도심과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생태거리 교량교가 왕복 4차로 다리로 새롭게 개통합니다.
순천시는 1967년에 개통한 기존 노후 다리를 대신해 다리 폭을 8.5m미터에서 25m로 확장하고 안전성과 내구성을 높인 1등교로 신설해 최대 43톤급 차량 통행이 가능하며 이사천의 유수 흐름을 고려해 기존 11개 교각을 2개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교량교 개통을 시작으로 도사동의 순천만습지 진입로 왕복 4차선 확장 공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송천달집태우기’ 김재철 선생, ‘道 무형유산 명예보유자’
순천의 대표적 세시풍속인 '송천 달집태우기' 전승에 앞장서 온 김재철 선생이 전남 무형유산 명예보유자로 인정됐습니다.
순천시는 최근 전남도 국가유산위원회가 김 선생의 전승 활동 업적 등을 심사해 무형유산 명예 보유자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천 달집태우기는 순천 월등면 송천리 송산마을의 전통행사로 1994년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됐으며, 김 선생은 마을단위 보존회를 만들어 198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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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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