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먹통’ 예스24 “전체 회원에게 5천 원 상품권 지급”

해킹으로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던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전체 보상안을 발표했습니다.

예스24는 오늘(17일) 최근 1년간 온라인 상품 구매 이력이 있는 회원 전체에게 도서·음반·공연 예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프리미엄 월정액 서비스인 크레마클럽 무료 30일 이용권을 함께 지급합니다.

상품권은 내일(18일) 지급되며, 모레(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1년간 온라인 상품 구매 이력이 있는 회원 전원에게 무료 배송 쿠폰 1장을, 이북(eBook) 구매 전 회원에게는 이북 전용 YES상품권 5천 원을 각각 지급할 방침입니다.

예스24 회원 수는 약 2천만 명 정도입니다.

예스24는 지난 9일 랜섬웨어 해킹을 당해 앱과 인터넷 통신망 전체가 마비됐고, 닷새만인 13일 도서와 음반·DVD·문구·기프트 구매 등 주요 기능이 순차적으로 복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