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입·내수 부양…대구 기업, 새 정부에 바란다
입력 2025.06.17 (21:49)
수정 2025.06.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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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기업들이 이재명 정부에 바라는 1호 과제는 청년 인재 유입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내수 부양도 주문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3년 대구를 떠난 청년 인구는 6천 9백여 명, 지난해에도 6천 2백여 명이 대구에서 수도권으로 터를 옮겼습니다.
해마다 계속되는 청년 유출로 지역 경제는 활력을 잃은 지 오래입니다.
기업들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기업 440여 곳에, 새 정부에 무엇을 바라는지 물었습니다.
대구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48.8%가 청년 인재 유입을 꼽았고 강소기업 육성과 대기업·공공기관 유치가 뒤를 이었습니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나는 만큼 수도권에 준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겁니다.
기업들은 수도권 집중화가 대구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했습니다.
우리 경제의 중대 현안으로는, 62%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경제 구조 불균형이라고 답했고, 이에 따른 저성장 고착화와 저출생·고령화 문제도 중대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이밖에 가장 시급한 경제 정책으로 78.8%가 내수 활성화, 31.2%가 물가 안정이라고 답하는 등 새 정부가 서민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주기를 바랐습니다.
[김보근/대구상공회의소 경제조사부장 : "지역 기업들도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경제 성장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적극 나서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이 같은 지역 기업들의 목소리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제안 형식으로 정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대구 기업들이 이재명 정부에 바라는 1호 과제는 청년 인재 유입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내수 부양도 주문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3년 대구를 떠난 청년 인구는 6천 9백여 명, 지난해에도 6천 2백여 명이 대구에서 수도권으로 터를 옮겼습니다.
해마다 계속되는 청년 유출로 지역 경제는 활력을 잃은 지 오래입니다.
기업들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기업 440여 곳에, 새 정부에 무엇을 바라는지 물었습니다.
대구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48.8%가 청년 인재 유입을 꼽았고 강소기업 육성과 대기업·공공기관 유치가 뒤를 이었습니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나는 만큼 수도권에 준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겁니다.
기업들은 수도권 집중화가 대구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했습니다.
우리 경제의 중대 현안으로는, 62%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경제 구조 불균형이라고 답했고, 이에 따른 저성장 고착화와 저출생·고령화 문제도 중대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이밖에 가장 시급한 경제 정책으로 78.8%가 내수 활성화, 31.2%가 물가 안정이라고 답하는 등 새 정부가 서민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주기를 바랐습니다.
[김보근/대구상공회의소 경제조사부장 : "지역 기업들도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경제 성장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적극 나서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이 같은 지역 기업들의 목소리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제안 형식으로 정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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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17 21:57:29

[앵커]
대구 기업들이 이재명 정부에 바라는 1호 과제는 청년 인재 유입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내수 부양도 주문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3년 대구를 떠난 청년 인구는 6천 9백여 명, 지난해에도 6천 2백여 명이 대구에서 수도권으로 터를 옮겼습니다.
해마다 계속되는 청년 유출로 지역 경제는 활력을 잃은 지 오래입니다.
기업들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기업 440여 곳에, 새 정부에 무엇을 바라는지 물었습니다.
대구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48.8%가 청년 인재 유입을 꼽았고 강소기업 육성과 대기업·공공기관 유치가 뒤를 이었습니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나는 만큼 수도권에 준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겁니다.
기업들은 수도권 집중화가 대구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했습니다.
우리 경제의 중대 현안으로는, 62%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경제 구조 불균형이라고 답했고, 이에 따른 저성장 고착화와 저출생·고령화 문제도 중대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이밖에 가장 시급한 경제 정책으로 78.8%가 내수 활성화, 31.2%가 물가 안정이라고 답하는 등 새 정부가 서민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주기를 바랐습니다.
[김보근/대구상공회의소 경제조사부장 : "지역 기업들도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경제 성장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적극 나서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이 같은 지역 기업들의 목소리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제안 형식으로 정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대구 기업들이 이재명 정부에 바라는 1호 과제는 청년 인재 유입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내수 부양도 주문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3년 대구를 떠난 청년 인구는 6천 9백여 명, 지난해에도 6천 2백여 명이 대구에서 수도권으로 터를 옮겼습니다.
해마다 계속되는 청년 유출로 지역 경제는 활력을 잃은 지 오래입니다.
기업들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기업 440여 곳에, 새 정부에 무엇을 바라는지 물었습니다.
대구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48.8%가 청년 인재 유입을 꼽았고 강소기업 육성과 대기업·공공기관 유치가 뒤를 이었습니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나는 만큼 수도권에 준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겁니다.
기업들은 수도권 집중화가 대구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했습니다.
우리 경제의 중대 현안으로는, 62%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경제 구조 불균형이라고 답했고, 이에 따른 저성장 고착화와 저출생·고령화 문제도 중대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이밖에 가장 시급한 경제 정책으로 78.8%가 내수 활성화, 31.2%가 물가 안정이라고 답하는 등 새 정부가 서민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주기를 바랐습니다.
[김보근/대구상공회의소 경제조사부장 : "지역 기업들도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경제 성장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적극 나서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이 같은 지역 기업들의 목소리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제안 형식으로 정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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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윤 기자 seagard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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