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주이스라엘 대사관 20일까지 폐쇄”

입력 2025.06.18 (08:49) 수정 2025.06.18 (09: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격화로 현지 시각 17일 폐쇄된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이 오는 20일까지 업무를 중단합니다.

미 국무부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 민방위사령부의 지침과 안보 상황을 고려해 예루살렘의 미 대사관은 내일(18일)과 금요일(20일)까지 문을 닫는다”고 밝혔습니다.

예루살렘과 텔아비브에 있는 영사과의 업무도 이번 조치에 포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주이스라엘 미 대사관은 역내 안보 상황을 고려해 17일부터 문을 닫기로 하고 모든 직원에게 자택 등에 대피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강경 발언을 이어가면서 미국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국무부 “주이스라엘 대사관 20일까지 폐쇄”
    • 입력 2025-06-18 08:49:42
    • 수정2025-06-18 09:17:04
    국제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격화로 현지 시각 17일 폐쇄된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이 오는 20일까지 업무를 중단합니다.

미 국무부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 민방위사령부의 지침과 안보 상황을 고려해 예루살렘의 미 대사관은 내일(18일)과 금요일(20일)까지 문을 닫는다”고 밝혔습니다.

예루살렘과 텔아비브에 있는 영사과의 업무도 이번 조치에 포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주이스라엘 미 대사관은 역내 안보 상황을 고려해 17일부터 문을 닫기로 하고 모든 직원에게 자택 등에 대피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강경 발언을 이어가면서 미국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