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G7 참석 한국 정상외교 완전히 복원…실용외교 첫걸음”
입력 2025.06.18 (10:40)
수정 2025.06.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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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인 G7 정상회의 성과와 관련해 “한국의 정상외교가 완전히 복원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현지시간 17일 오후 캐나다 캘거리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취임 열흘 여 만에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주요국 정상과 만나 친분을 쌓고 정상 차원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지난 6개월여간 멈춰 섰던 정상외교 공백이 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대통령께서는 특유의 친화력과 또 유머를 활용해서 격의 없는 대화를 이끌어내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셨다”며 “브라질 정상과는 유사한 유년기 성장기 경험을 토대로 대화를 이끌었고, 인도 정상과도 어려운 처지에서 정치를 이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식회담을 갖지 못한 정상들의 경우에도 회의 중간중간 여러 대화를 나눴다”며 “예컨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는 오찬 회담 시 옆자리에 앉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위 실장은 또 G7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국제사회에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준명하게 각인시켰다”며 “한국 민주주의의 복원을 알리는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만난 정상들 대부분이 한결같이 국내 정치적 위기를 극복한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 새 정부 출범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국익에 기초한 실용외교 첫걸음을 뗀 성과도 있었다”며 “거의 모든 양자 회담에서 예외 없이 무역, 투자, 통상, 공급망, 에너지 등 우리 경제와 기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 협력을 진전시키는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 경제 안보의 대전환 속에서 글로벌 현안 논의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우리의 비전과 역할을 분명히 했다”는 점도 강조하며, “G7 플러스 국가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분명히 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위 실장은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안정적인 에너지 시스템의 구축,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AI 글로벌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AI 협력 비전을 제시하며 에너지 안보와 AI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강점과 리더십을 각인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재명 정부는 정상외교를 더 높은 단계로 강화하는 동시에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현지시간 17일 오후 캐나다 캘거리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취임 열흘 여 만에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주요국 정상과 만나 친분을 쌓고 정상 차원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지난 6개월여간 멈춰 섰던 정상외교 공백이 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대통령께서는 특유의 친화력과 또 유머를 활용해서 격의 없는 대화를 이끌어내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셨다”며 “브라질 정상과는 유사한 유년기 성장기 경험을 토대로 대화를 이끌었고, 인도 정상과도 어려운 처지에서 정치를 이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식회담을 갖지 못한 정상들의 경우에도 회의 중간중간 여러 대화를 나눴다”며 “예컨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는 오찬 회담 시 옆자리에 앉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위 실장은 또 G7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국제사회에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준명하게 각인시켰다”며 “한국 민주주의의 복원을 알리는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만난 정상들 대부분이 한결같이 국내 정치적 위기를 극복한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 새 정부 출범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국익에 기초한 실용외교 첫걸음을 뗀 성과도 있었다”며 “거의 모든 양자 회담에서 예외 없이 무역, 투자, 통상, 공급망, 에너지 등 우리 경제와 기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 협력을 진전시키는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 경제 안보의 대전환 속에서 글로벌 현안 논의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우리의 비전과 역할을 분명히 했다”는 점도 강조하며, “G7 플러스 국가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분명히 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위 실장은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안정적인 에너지 시스템의 구축,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AI 글로벌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AI 협력 비전을 제시하며 에너지 안보와 AI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강점과 리더십을 각인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재명 정부는 정상외교를 더 높은 단계로 강화하는 동시에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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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8 10:40:02
- 수정2025-06-18 10:42:24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인 G7 정상회의 성과와 관련해 “한국의 정상외교가 완전히 복원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현지시간 17일 오후 캐나다 캘거리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취임 열흘 여 만에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주요국 정상과 만나 친분을 쌓고 정상 차원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지난 6개월여간 멈춰 섰던 정상외교 공백이 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대통령께서는 특유의 친화력과 또 유머를 활용해서 격의 없는 대화를 이끌어내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셨다”며 “브라질 정상과는 유사한 유년기 성장기 경험을 토대로 대화를 이끌었고, 인도 정상과도 어려운 처지에서 정치를 이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식회담을 갖지 못한 정상들의 경우에도 회의 중간중간 여러 대화를 나눴다”며 “예컨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는 오찬 회담 시 옆자리에 앉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위 실장은 또 G7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국제사회에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준명하게 각인시켰다”며 “한국 민주주의의 복원을 알리는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만난 정상들 대부분이 한결같이 국내 정치적 위기를 극복한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 새 정부 출범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국익에 기초한 실용외교 첫걸음을 뗀 성과도 있었다”며 “거의 모든 양자 회담에서 예외 없이 무역, 투자, 통상, 공급망, 에너지 등 우리 경제와 기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 협력을 진전시키는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 경제 안보의 대전환 속에서 글로벌 현안 논의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우리의 비전과 역할을 분명히 했다”는 점도 강조하며, “G7 플러스 국가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분명히 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위 실장은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안정적인 에너지 시스템의 구축,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AI 글로벌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AI 협력 비전을 제시하며 에너지 안보와 AI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강점과 리더십을 각인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재명 정부는 정상외교를 더 높은 단계로 강화하는 동시에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현지시간 17일 오후 캐나다 캘거리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취임 열흘 여 만에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주요국 정상과 만나 친분을 쌓고 정상 차원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지난 6개월여간 멈춰 섰던 정상외교 공백이 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대통령께서는 특유의 친화력과 또 유머를 활용해서 격의 없는 대화를 이끌어내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셨다”며 “브라질 정상과는 유사한 유년기 성장기 경험을 토대로 대화를 이끌었고, 인도 정상과도 어려운 처지에서 정치를 이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식회담을 갖지 못한 정상들의 경우에도 회의 중간중간 여러 대화를 나눴다”며 “예컨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는 오찬 회담 시 옆자리에 앉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위 실장은 또 G7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국제사회에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준명하게 각인시켰다”며 “한국 민주주의의 복원을 알리는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만난 정상들 대부분이 한결같이 국내 정치적 위기를 극복한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 새 정부 출범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국익에 기초한 실용외교 첫걸음을 뗀 성과도 있었다”며 “거의 모든 양자 회담에서 예외 없이 무역, 투자, 통상, 공급망, 에너지 등 우리 경제와 기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 협력을 진전시키는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 경제 안보의 대전환 속에서 글로벌 현안 논의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우리의 비전과 역할을 분명히 했다”는 점도 강조하며, “G7 플러스 국가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분명히 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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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앞으로 이재명 정부는 정상외교를 더 높은 단계로 강화하는 동시에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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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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