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개혁안 바로 실행하면 돼…혁신위 공전은 오해 불러”
입력 2025.06.18 (11:45)
수정 2025.06.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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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의 당내 혁신위원회 설치 방안을 두고 “(개혁안을) 다시 공전시키겠다는 것은 많은 시민들로 하여금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군 공항 이전 사업 정책 세미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도 혁신 의지가 강하고 새로 뽑힌 원내대표도 혁신 의지가 강하다면 지금 즉시 바로 개혁안을 실행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개혁안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 방침과 관련해 “원내대표께서 107명 국회의원을 대표하는 분으로서 선수별 지역별 의견을 모으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원내대표가 의원들 의견을 여쭙는 것 처럼 전 비대위원장으로서 당원들 생각을 여쭙는 것이 당연하고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원 여론조사 자체가 당론을 제도화하는 하나의 틀을 만드는데 또 다른 장점이 있다”며 “당원 여론조사를 거부할 명분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선 “인사청문회 대상이 아니라 수사 대상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명 정부 개국공신으로 김민석 후보자를 생각해서 지명한 거 아닌가 싶은데 정치를 대국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며 “정치는 국민과 신의를 지키는 것이지 정치인 간 사적 의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군 공항 이전 사업 정책 세미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도 혁신 의지가 강하고 새로 뽑힌 원내대표도 혁신 의지가 강하다면 지금 즉시 바로 개혁안을 실행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개혁안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 방침과 관련해 “원내대표께서 107명 국회의원을 대표하는 분으로서 선수별 지역별 의견을 모으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원내대표가 의원들 의견을 여쭙는 것 처럼 전 비대위원장으로서 당원들 생각을 여쭙는 것이 당연하고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원 여론조사 자체가 당론을 제도화하는 하나의 틀을 만드는데 또 다른 장점이 있다”며 “당원 여론조사를 거부할 명분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선 “인사청문회 대상이 아니라 수사 대상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명 정부 개국공신으로 김민석 후보자를 생각해서 지명한 거 아닌가 싶은데 정치를 대국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며 “정치는 국민과 신의를 지키는 것이지 정치인 간 사적 의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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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태 “개혁안 바로 실행하면 돼…혁신위 공전은 오해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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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18 11:46:35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의 당내 혁신위원회 설치 방안을 두고 “(개혁안을) 다시 공전시키겠다는 것은 많은 시민들로 하여금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군 공항 이전 사업 정책 세미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도 혁신 의지가 강하고 새로 뽑힌 원내대표도 혁신 의지가 강하다면 지금 즉시 바로 개혁안을 실행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개혁안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 방침과 관련해 “원내대표께서 107명 국회의원을 대표하는 분으로서 선수별 지역별 의견을 모으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원내대표가 의원들 의견을 여쭙는 것 처럼 전 비대위원장으로서 당원들 생각을 여쭙는 것이 당연하고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원 여론조사 자체가 당론을 제도화하는 하나의 틀을 만드는데 또 다른 장점이 있다”며 “당원 여론조사를 거부할 명분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선 “인사청문회 대상이 아니라 수사 대상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명 정부 개국공신으로 김민석 후보자를 생각해서 지명한 거 아닌가 싶은데 정치를 대국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며 “정치는 국민과 신의를 지키는 것이지 정치인 간 사적 의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군 공항 이전 사업 정책 세미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도 혁신 의지가 강하고 새로 뽑힌 원내대표도 혁신 의지가 강하다면 지금 즉시 바로 개혁안을 실행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개혁안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 방침과 관련해 “원내대표께서 107명 국회의원을 대표하는 분으로서 선수별 지역별 의견을 모으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원내대표가 의원들 의견을 여쭙는 것 처럼 전 비대위원장으로서 당원들 생각을 여쭙는 것이 당연하고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원 여론조사 자체가 당론을 제도화하는 하나의 틀을 만드는데 또 다른 장점이 있다”며 “당원 여론조사를 거부할 명분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선 “인사청문회 대상이 아니라 수사 대상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명 정부 개국공신으로 김민석 후보자를 생각해서 지명한 거 아닌가 싶은데 정치를 대국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며 “정치는 국민과 신의를 지키는 것이지 정치인 간 사적 의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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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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