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북한 공병 러 파견에 “지역안보 관점서 심각히 우려”

입력 2025.06.18 (11:50) 수정 2025.06.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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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등 6천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정세의 악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지역 안보 관점에서도 심각하게 우려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북러 군사협력 움직임을 강력히 비난해 왔다”면서 이처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야시 장관은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과 우크라이나의 평화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전날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뒤 러시아 매체 기자들에게 북한이 러시아 영토에 매설된 지뢰 제거와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파괴된 인프라 재건을 위해 공병 병력 등 6천명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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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8 11:50:02
    • 수정2025-06-18 11:52:11
    국제
일본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등 6천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정세의 악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지역 안보 관점에서도 심각하게 우려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북러 군사협력 움직임을 강력히 비난해 왔다”면서 이처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야시 장관은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과 우크라이나의 평화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전날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뒤 러시아 매체 기자들에게 북한이 러시아 영토에 매설된 지뢰 제거와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파괴된 인프라 재건을 위해 공병 병력 등 6천명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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