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중진 의원 간담회…이틀째 ‘당 혁신 방안’ 의견 수렴
입력 2025.06.18 (11:53)
수정 2025.06.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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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어제 초·재선 의원 간담회에 이어 오늘은 3선,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만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5대 혁신안’과 자신이 제안한 혁신위원회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4선 이상 중진 의원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조기 전당대회 개최에 입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선 조경태 의원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조기 전당대회로 가자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었다면서, 김 비대위원장의 5대 혁신안의 전 당원 투표에 대해선 투표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과 당원 투표를 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갈렸다고 전했습니다.
조 의원은 “상당수가 (김 비대위원장의) 혁신안에 공감하는 분위기고, 초·재선 중에서도 비대위원장의 의견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5선 나경원 의원은 김 비대위원장의 개혁안에 대해 “비대위원장이 개혁이란 이름으로 혼자 발표하는 현실이란 것 역시 비민주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차기 지도체제와 관련해선 “빠른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절차적 정당성을 갖고 당심·민심을 받아들여 개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이어 3선 의원 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많은 의원들이 조기 전당대회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면서 “전당대회를 조기에 하도록 진행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전당대회 준비와 (개최) 날짜 모두 최고위원회 의결 사항”이라면서 “지금 비대위원장을 제외한 비대위원이 공석이기 때문에 다소 정치적 의사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자신이 제안한 혁신위원회 설치와 관련해선 “구성하는 게 좋겠다는 의원들 뜻에 따라 진행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의 5대 혁신안 전 당원 투표에 대해선 “안 하는 것으로 결론난 것은 아니”라면서 “당장 결론을 내리긴 무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4선 이상 중진 의원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조기 전당대회 개최에 입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선 조경태 의원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조기 전당대회로 가자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었다면서, 김 비대위원장의 5대 혁신안의 전 당원 투표에 대해선 투표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과 당원 투표를 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갈렸다고 전했습니다.
조 의원은 “상당수가 (김 비대위원장의) 혁신안에 공감하는 분위기고, 초·재선 중에서도 비대위원장의 의견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5선 나경원 의원은 김 비대위원장의 개혁안에 대해 “비대위원장이 개혁이란 이름으로 혼자 발표하는 현실이란 것 역시 비민주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차기 지도체제와 관련해선 “빠른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절차적 정당성을 갖고 당심·민심을 받아들여 개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이어 3선 의원 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많은 의원들이 조기 전당대회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면서 “전당대회를 조기에 하도록 진행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전당대회 준비와 (개최) 날짜 모두 최고위원회 의결 사항”이라면서 “지금 비대위원장을 제외한 비대위원이 공석이기 때문에 다소 정치적 의사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자신이 제안한 혁신위원회 설치와 관련해선 “구성하는 게 좋겠다는 의원들 뜻에 따라 진행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의 5대 혁신안 전 당원 투표에 대해선 “안 하는 것으로 결론난 것은 아니”라면서 “당장 결론을 내리긴 무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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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언석, 국민의힘 중진 의원 간담회…이틀째 ‘당 혁신 방안’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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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8 11:53:32
- 수정2025-06-18 12:02:14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어제 초·재선 의원 간담회에 이어 오늘은 3선,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만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5대 혁신안’과 자신이 제안한 혁신위원회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4선 이상 중진 의원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조기 전당대회 개최에 입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선 조경태 의원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조기 전당대회로 가자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었다면서, 김 비대위원장의 5대 혁신안의 전 당원 투표에 대해선 투표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과 당원 투표를 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갈렸다고 전했습니다.
조 의원은 “상당수가 (김 비대위원장의) 혁신안에 공감하는 분위기고, 초·재선 중에서도 비대위원장의 의견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5선 나경원 의원은 김 비대위원장의 개혁안에 대해 “비대위원장이 개혁이란 이름으로 혼자 발표하는 현실이란 것 역시 비민주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차기 지도체제와 관련해선 “빠른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절차적 정당성을 갖고 당심·민심을 받아들여 개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이어 3선 의원 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많은 의원들이 조기 전당대회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면서 “전당대회를 조기에 하도록 진행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전당대회 준비와 (개최) 날짜 모두 최고위원회 의결 사항”이라면서 “지금 비대위원장을 제외한 비대위원이 공석이기 때문에 다소 정치적 의사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자신이 제안한 혁신위원회 설치와 관련해선 “구성하는 게 좋겠다는 의원들 뜻에 따라 진행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의 5대 혁신안 전 당원 투표에 대해선 “안 하는 것으로 결론난 것은 아니”라면서 “당장 결론을 내리긴 무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4선 이상 중진 의원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조기 전당대회 개최에 입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선 조경태 의원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조기 전당대회로 가자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었다면서, 김 비대위원장의 5대 혁신안의 전 당원 투표에 대해선 투표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과 당원 투표를 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갈렸다고 전했습니다.
조 의원은 “상당수가 (김 비대위원장의) 혁신안에 공감하는 분위기고, 초·재선 중에서도 비대위원장의 의견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5선 나경원 의원은 김 비대위원장의 개혁안에 대해 “비대위원장이 개혁이란 이름으로 혼자 발표하는 현실이란 것 역시 비민주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차기 지도체제와 관련해선 “빠른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절차적 정당성을 갖고 당심·민심을 받아들여 개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이어 3선 의원 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많은 의원들이 조기 전당대회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면서 “전당대회를 조기에 하도록 진행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전당대회 준비와 (개최) 날짜 모두 최고위원회 의결 사항”이라면서 “지금 비대위원장을 제외한 비대위원이 공석이기 때문에 다소 정치적 의사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자신이 제안한 혁신위원회 설치와 관련해선 “구성하는 게 좋겠다는 의원들 뜻에 따라 진행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의 5대 혁신안 전 당원 투표에 대해선 “안 하는 것으로 결론난 것은 아니”라면서 “당장 결론을 내리긴 무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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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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