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회송용 봉투서 기표용지’ 관련 “선거인 의심한 것 유감”

입력 2025.06.18 (15:32) 수정 2025.06.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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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대 대선 사전투표 때 유권자에게 나눠준 회송용 봉투에 이미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발견된 사건에 대해 "선거인을 의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오늘(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표된 투표지가 회송용 봉투에 들어가 선거인에게 교부된 일련의 과정은 전례가 없었고 실제 일어날 가능성도 희박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 기간 중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단체 등으로부터 다수의 투표 방해 행위가 있었다"면서 "그로 인해 투표소 등에서 혼란이 많았다.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수사 의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투표사무원의 단순 실수와 선거인의 착오가 결합하여 발생한 우발적인 사건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당시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선거인이 타인으로부터 기표한 투표지를 전달받아 빈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소에서 혼란을 부추길 목적으로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돼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오늘 투표사무원의 실수 정황을 확인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고, 검찰과 협의해 사건을 신속히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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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8 15:32:30
    • 수정2025-06-18 18:18:43
    정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대 대선 사전투표 때 유권자에게 나눠준 회송용 봉투에 이미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발견된 사건에 대해 "선거인을 의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오늘(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표된 투표지가 회송용 봉투에 들어가 선거인에게 교부된 일련의 과정은 전례가 없었고 실제 일어날 가능성도 희박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 기간 중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단체 등으로부터 다수의 투표 방해 행위가 있었다"면서 "그로 인해 투표소 등에서 혼란이 많았다.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수사 의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투표사무원의 단순 실수와 선거인의 착오가 결합하여 발생한 우발적인 사건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당시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선거인이 타인으로부터 기표한 투표지를 전달받아 빈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소에서 혼란을 부추길 목적으로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돼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오늘 투표사무원의 실수 정황을 확인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고, 검찰과 협의해 사건을 신속히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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