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점주 만난 우원식 “MBK, 책임회피시 입법·행정조치로 대응”
입력 2025.06.18 (21:49)
수정 2025.06.1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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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사모펀드 MBK를 향해 "홈플러스를 포기하고 책임을 회피한다면 공공은 마땅히 필요한 입법·행정조치를 통해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18일) 서울 노원구 홈플러스 중계점에서 입점 점주 협의회와 만난 이후 SNS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MBK가 무책임한 태도를 유지 중이라며, 이로 인해 "홈플러스에 직간접적으로 고용된 10만 국민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이미 그 피해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MBK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기업회생이라는 말 한마디로 노동자와 입점 점주의 생존권을 위협했다"며 "기업회생절차 이후에도 책임 있는 경영은커녕, 정산 지연 자산 매각 점포 철수 등을 통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노동자와 점주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번 홈플러스 사태가 "일자리와 지역경제, 나아가 국민연금 등 공적 자산까지 위협받고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향후 홈플러스 관련 청문회 개최와 사모펀드 규제 입법을 비롯해 "적극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이 마련되도록 챙기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우 의장은 간담회 후 홈플러스 사측을 만나 입점 점주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15년 홈플러스를 무리해서 인수한 MBK는 코로나 19와 온라인 유통 확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경영난을 겪자, 별다른 자구 노력을 하지 않다가 올해 3월 불시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홈플러스 소속 및 입점업체 직원들은 이후 폐점과 납품중단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및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 의장은 오늘(18일) 서울 노원구 홈플러스 중계점에서 입점 점주 협의회와 만난 이후 SNS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MBK가 무책임한 태도를 유지 중이라며, 이로 인해 "홈플러스에 직간접적으로 고용된 10만 국민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이미 그 피해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MBK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기업회생이라는 말 한마디로 노동자와 입점 점주의 생존권을 위협했다"며 "기업회생절차 이후에도 책임 있는 경영은커녕, 정산 지연 자산 매각 점포 철수 등을 통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노동자와 점주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번 홈플러스 사태가 "일자리와 지역경제, 나아가 국민연금 등 공적 자산까지 위협받고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향후 홈플러스 관련 청문회 개최와 사모펀드 규제 입법을 비롯해 "적극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이 마련되도록 챙기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우 의장은 간담회 후 홈플러스 사측을 만나 입점 점주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15년 홈플러스를 무리해서 인수한 MBK는 코로나 19와 온라인 유통 확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경영난을 겪자, 별다른 자구 노력을 하지 않다가 올해 3월 불시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홈플러스 소속 및 입점업체 직원들은 이후 폐점과 납품중단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및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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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점주 만난 우원식 “MBK, 책임회피시 입법·행정조치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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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18 22:52:58

우원식 국회의장이 사모펀드 MBK를 향해 "홈플러스를 포기하고 책임을 회피한다면 공공은 마땅히 필요한 입법·행정조치를 통해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18일) 서울 노원구 홈플러스 중계점에서 입점 점주 협의회와 만난 이후 SNS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MBK가 무책임한 태도를 유지 중이라며, 이로 인해 "홈플러스에 직간접적으로 고용된 10만 국민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이미 그 피해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MBK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기업회생이라는 말 한마디로 노동자와 입점 점주의 생존권을 위협했다"며 "기업회생절차 이후에도 책임 있는 경영은커녕, 정산 지연 자산 매각 점포 철수 등을 통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노동자와 점주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번 홈플러스 사태가 "일자리와 지역경제, 나아가 국민연금 등 공적 자산까지 위협받고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향후 홈플러스 관련 청문회 개최와 사모펀드 규제 입법을 비롯해 "적극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이 마련되도록 챙기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우 의장은 간담회 후 홈플러스 사측을 만나 입점 점주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15년 홈플러스를 무리해서 인수한 MBK는 코로나 19와 온라인 유통 확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경영난을 겪자, 별다른 자구 노력을 하지 않다가 올해 3월 불시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홈플러스 소속 및 입점업체 직원들은 이후 폐점과 납품중단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및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 의장은 오늘(18일) 서울 노원구 홈플러스 중계점에서 입점 점주 협의회와 만난 이후 SNS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MBK가 무책임한 태도를 유지 중이라며, 이로 인해 "홈플러스에 직간접적으로 고용된 10만 국민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이미 그 피해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MBK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기업회생이라는 말 한마디로 노동자와 입점 점주의 생존권을 위협했다"며 "기업회생절차 이후에도 책임 있는 경영은커녕, 정산 지연 자산 매각 점포 철수 등을 통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노동자와 점주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번 홈플러스 사태가 "일자리와 지역경제, 나아가 국민연금 등 공적 자산까지 위협받고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향후 홈플러스 관련 청문회 개최와 사모펀드 규제 입법을 비롯해 "적극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이 마련되도록 챙기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우 의장은 간담회 후 홈플러스 사측을 만나 입점 점주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15년 홈플러스를 무리해서 인수한 MBK는 코로나 19와 온라인 유통 확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경영난을 겪자, 별다른 자구 노력을 하지 않다가 올해 3월 불시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홈플러스 소속 및 입점업체 직원들은 이후 폐점과 납품중단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및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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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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