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환자, 긍정적 대처 전략에 따라 생존율 4.6배 차이”
입력 2025.06.19 (09:56)
수정 2025.06.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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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병기의 진행암 환자라도 긍정적인 대처 전략 유무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병원과 한국외대 공동연구팀이 생존 기간 1년 이내로 예측되는 진행암 환자 140여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긍정적 대처 능력이 낮고 우울증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4.6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긍정적 대처 전략은 능동적 문제 해결, 경험 공유 및 관계 중심 행동 등으로 환자가 위기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삶의 방향을 주체적으로 재정비하도록 돕는 행동 기반 전략입니다.
반면 대처 능력이 높은 환자군에서는 우울증 유무에 따른 사망 위험의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우울증 자체보다 환자의 심리적 회복력과 능동적인 대처 전략이 생존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실제로 전체 암 환자의 약 30%가 우울 증상을 겪는 것을 고려하면 긍정적 대처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연구에서 신체 기능 상태도 생존율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자가관리는 가능하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준인 환자는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한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2.3배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긍정적 대처전략 점수가 감소하는 경향도 확인했습니다.
정주연 한국외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긍정적 대처 전략이 낮고 우울증이 동반된 환자에서 사망 위험이 가장 높다는 점을 처음으로 통계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영호 서울대병원 교수는 “말기 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심리적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마트 건강경영전략 기반의 정신건강 중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정신의학 최신호에 게재됐습니다.
서울대병원과 한국외대 공동연구팀이 생존 기간 1년 이내로 예측되는 진행암 환자 140여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긍정적 대처 능력이 낮고 우울증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4.6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긍정적 대처 전략은 능동적 문제 해결, 경험 공유 및 관계 중심 행동 등으로 환자가 위기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삶의 방향을 주체적으로 재정비하도록 돕는 행동 기반 전략입니다.
반면 대처 능력이 높은 환자군에서는 우울증 유무에 따른 사망 위험의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우울증 자체보다 환자의 심리적 회복력과 능동적인 대처 전략이 생존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실제로 전체 암 환자의 약 30%가 우울 증상을 겪는 것을 고려하면 긍정적 대처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연구에서 신체 기능 상태도 생존율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자가관리는 가능하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준인 환자는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한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2.3배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긍정적 대처전략 점수가 감소하는 경향도 확인했습니다.
정주연 한국외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긍정적 대처 전략이 낮고 우울증이 동반된 환자에서 사망 위험이 가장 높다는 점을 처음으로 통계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영호 서울대병원 교수는 “말기 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심리적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마트 건강경영전략 기반의 정신건강 중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정신의학 최신호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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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기암 환자, 긍정적 대처 전략에 따라 생존율 4.6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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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9 09:56:38
- 수정2025-06-19 10:01:44

같은 병기의 진행암 환자라도 긍정적인 대처 전략 유무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병원과 한국외대 공동연구팀이 생존 기간 1년 이내로 예측되는 진행암 환자 140여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긍정적 대처 능력이 낮고 우울증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4.6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긍정적 대처 전략은 능동적 문제 해결, 경험 공유 및 관계 중심 행동 등으로 환자가 위기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삶의 방향을 주체적으로 재정비하도록 돕는 행동 기반 전략입니다.
반면 대처 능력이 높은 환자군에서는 우울증 유무에 따른 사망 위험의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우울증 자체보다 환자의 심리적 회복력과 능동적인 대처 전략이 생존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실제로 전체 암 환자의 약 30%가 우울 증상을 겪는 것을 고려하면 긍정적 대처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연구에서 신체 기능 상태도 생존율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자가관리는 가능하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준인 환자는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한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2.3배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긍정적 대처전략 점수가 감소하는 경향도 확인했습니다.
정주연 한국외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긍정적 대처 전략이 낮고 우울증이 동반된 환자에서 사망 위험이 가장 높다는 점을 처음으로 통계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영호 서울대병원 교수는 “말기 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심리적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마트 건강경영전략 기반의 정신건강 중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정신의학 최신호에 게재됐습니다.
서울대병원과 한국외대 공동연구팀이 생존 기간 1년 이내로 예측되는 진행암 환자 140여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긍정적 대처 능력이 낮고 우울증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4.6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긍정적 대처 전략은 능동적 문제 해결, 경험 공유 및 관계 중심 행동 등으로 환자가 위기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삶의 방향을 주체적으로 재정비하도록 돕는 행동 기반 전략입니다.
반면 대처 능력이 높은 환자군에서는 우울증 유무에 따른 사망 위험의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우울증 자체보다 환자의 심리적 회복력과 능동적인 대처 전략이 생존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실제로 전체 암 환자의 약 30%가 우울 증상을 겪는 것을 고려하면 긍정적 대처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연구에서 신체 기능 상태도 생존율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자가관리는 가능하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준인 환자는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한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2.3배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긍정적 대처전략 점수가 감소하는 경향도 확인했습니다.
정주연 한국외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긍정적 대처 전략이 낮고 우울증이 동반된 환자에서 사망 위험이 가장 높다는 점을 처음으로 통계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영호 서울대병원 교수는 “말기 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심리적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마트 건강경영전략 기반의 정신건강 중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정신의학 최신호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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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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