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다투고 집에 불 지른 20대 남성 검거

입력 2025.06.19 (10:28) 수정 2025.06.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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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다투고 집에 불을 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낮 12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다세대주택 지하 1층 자택에서 할아버지와 다툰 뒤 부탄가스를 가스레인지에 올려 불을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불꽃을 본 A 씨의 할머니가 곧바로 불을 끄며 다치거나 대피한 사람은 없었지만, 주방과 창문 등 집안 일부가 그을렸습니다.

경찰은 다세대주택 인근에서 A 씨를 검거한 뒤 심신 안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를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가정폭력 등의 신고가 있던 가구는 아니었다"며 "조만간 A 씨 등을 불러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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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아버지와 다투고 집에 불 지른 20대 남성 검거
    • 입력 2025-06-19 10:28:45
    • 수정2025-06-19 10:29:12
    사회
할아버지와 다투고 집에 불을 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낮 12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다세대주택 지하 1층 자택에서 할아버지와 다툰 뒤 부탄가스를 가스레인지에 올려 불을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불꽃을 본 A 씨의 할머니가 곧바로 불을 끄며 다치거나 대피한 사람은 없었지만, 주방과 창문 등 집안 일부가 그을렸습니다.

경찰은 다세대주택 인근에서 A 씨를 검거한 뒤 심신 안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를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가정폭력 등의 신고가 있던 가구는 아니었다"며 "조만간 A 씨 등을 불러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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