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 가구 첫 800만 돌파…맞벌이 가구는 줄어
입력 2025.06.19 (12:00)
수정 2025.06.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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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 가구 수가 처음으로 800만 가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9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800만 3천 가구로 1년 전보다 61만 6천 가구 늘었습니다.
1인 가구 수는 2015년부터 500만 가구 수준에서 서서히 증가하다 2019년 600만 가구를 넘어선 뒤, 2021년 처음으로 7백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8백만 가구를 넘어선 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
취업을 한 1인 가구는 510만 가구로 1년 전보다 42만 6천 가구 증가했고, 비중은 63.7%로 전년 대비 0.4%p 상승했습니다.
1인 취업 가구를 연령별로 보면 30~39세가 124만 6천 가구로 가장 많았고, 60세 이상이 119만 가구, 15~29세가 94만 7천 가구 순이었습니다.
1인 가구 가운데 임금근로자는 410만 5천 가구였는데, 임금 수준별 비중은 200~300만 원 미만이 31.9%, 300~400만 원 미만 25.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맞벌이 가구는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결혼한 가구 가운데 지난해 맞벌이 가구 수는 608만 6천 가구로, 1년 전보다 2만 9천 가구 감소했습니다.
비중은 48%로, 전년 대비 0.2%p 하락했습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393만 7천 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230만 4천 가구로 1년 전보다 2만 2천 가구 줄었습니다. 비중은 58.5%로 1.7%p 올랐습니다.
막내 자녀 연령을 기준으로 봤을 때, 6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 비율은 지난해보다 1.7%p 늘어나 53.2%를 차지했습니다.
13세~17세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 비중은 1.5%p, 7세~12세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 비중은 1.2%p씩 각각 올랐습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9.0시간으로 1년 전보다 0.1시간 감소했습니다.
남자는 42.4시간으로 전년 대비 0.2시간 줄었고, 여자는 35.7시간으로 0.2시간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통계청 제공]
통계청이 오늘(19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800만 3천 가구로 1년 전보다 61만 6천 가구 늘었습니다.
1인 가구 수는 2015년부터 500만 가구 수준에서 서서히 증가하다 2019년 600만 가구를 넘어선 뒤, 2021년 처음으로 7백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8백만 가구를 넘어선 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
취업을 한 1인 가구는 510만 가구로 1년 전보다 42만 6천 가구 증가했고, 비중은 63.7%로 전년 대비 0.4%p 상승했습니다.
1인 취업 가구를 연령별로 보면 30~39세가 124만 6천 가구로 가장 많았고, 60세 이상이 119만 가구, 15~29세가 94만 7천 가구 순이었습니다.
1인 가구 가운데 임금근로자는 410만 5천 가구였는데, 임금 수준별 비중은 200~300만 원 미만이 31.9%, 300~400만 원 미만 25.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맞벌이 가구는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결혼한 가구 가운데 지난해 맞벌이 가구 수는 608만 6천 가구로, 1년 전보다 2만 9천 가구 감소했습니다.
비중은 48%로, 전년 대비 0.2%p 하락했습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393만 7천 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230만 4천 가구로 1년 전보다 2만 2천 가구 줄었습니다. 비중은 58.5%로 1.7%p 올랐습니다.
막내 자녀 연령을 기준으로 봤을 때, 6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 비율은 지난해보다 1.7%p 늘어나 53.2%를 차지했습니다.
13세~17세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 비중은 1.5%p, 7세~12세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 비중은 1.2%p씩 각각 올랐습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9.0시간으로 1년 전보다 0.1시간 감소했습니다.
남자는 42.4시간으로 전년 대비 0.2시간 줄었고, 여자는 35.7시간으로 0.2시간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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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인 가구 첫 800만 돌파…맞벌이 가구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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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9 12:00:19
- 수정2025-06-19 12:06:18

지난해 1인 가구 수가 처음으로 800만 가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9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800만 3천 가구로 1년 전보다 61만 6천 가구 늘었습니다.
1인 가구 수는 2015년부터 500만 가구 수준에서 서서히 증가하다 2019년 600만 가구를 넘어선 뒤, 2021년 처음으로 7백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8백만 가구를 넘어선 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
취업을 한 1인 가구는 510만 가구로 1년 전보다 42만 6천 가구 증가했고, 비중은 63.7%로 전년 대비 0.4%p 상승했습니다.
1인 취업 가구를 연령별로 보면 30~39세가 124만 6천 가구로 가장 많았고, 60세 이상이 119만 가구, 15~29세가 94만 7천 가구 순이었습니다.
1인 가구 가운데 임금근로자는 410만 5천 가구였는데, 임금 수준별 비중은 200~300만 원 미만이 31.9%, 300~400만 원 미만 25.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맞벌이 가구는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결혼한 가구 가운데 지난해 맞벌이 가구 수는 608만 6천 가구로, 1년 전보다 2만 9천 가구 감소했습니다.
비중은 48%로, 전년 대비 0.2%p 하락했습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393만 7천 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230만 4천 가구로 1년 전보다 2만 2천 가구 줄었습니다. 비중은 58.5%로 1.7%p 올랐습니다.
막내 자녀 연령을 기준으로 봤을 때, 6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 비율은 지난해보다 1.7%p 늘어나 53.2%를 차지했습니다.
13세~17세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 비중은 1.5%p, 7세~12세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 비중은 1.2%p씩 각각 올랐습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9.0시간으로 1년 전보다 0.1시간 감소했습니다.
남자는 42.4시간으로 전년 대비 0.2시간 줄었고, 여자는 35.7시간으로 0.2시간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통계청 제공]
통계청이 오늘(19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800만 3천 가구로 1년 전보다 61만 6천 가구 늘었습니다.
1인 가구 수는 2015년부터 500만 가구 수준에서 서서히 증가하다 2019년 600만 가구를 넘어선 뒤, 2021년 처음으로 7백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8백만 가구를 넘어선 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
취업을 한 1인 가구는 510만 가구로 1년 전보다 42만 6천 가구 증가했고, 비중은 63.7%로 전년 대비 0.4%p 상승했습니다.
1인 취업 가구를 연령별로 보면 30~39세가 124만 6천 가구로 가장 많았고, 60세 이상이 119만 가구, 15~29세가 94만 7천 가구 순이었습니다.
1인 가구 가운데 임금근로자는 410만 5천 가구였는데, 임금 수준별 비중은 200~300만 원 미만이 31.9%, 300~400만 원 미만 25.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맞벌이 가구는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결혼한 가구 가운데 지난해 맞벌이 가구 수는 608만 6천 가구로, 1년 전보다 2만 9천 가구 감소했습니다.
비중은 48%로, 전년 대비 0.2%p 하락했습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393만 7천 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230만 4천 가구로 1년 전보다 2만 2천 가구 줄었습니다. 비중은 58.5%로 1.7%p 올랐습니다.
막내 자녀 연령을 기준으로 봤을 때, 6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 비율은 지난해보다 1.7%p 늘어나 53.2%를 차지했습니다.
13세~17세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 비중은 1.5%p, 7세~12세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 비중은 1.2%p씩 각각 올랐습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9.0시간으로 1년 전보다 0.1시간 감소했습니다.
남자는 42.4시간으로 전년 대비 0.2시간 줄었고, 여자는 35.7시간으로 0.2시간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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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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