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중학생 30여 명, 아리수 마신 뒤 복통·설사…역학조사

입력 2025.06.19 (16:00) 수정 2025.06.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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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아리수를 마시고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 16일 교내 아리수 음수대에서 물을 마신 뒤 복통과 설사 등 수인성 질환 증상을 보였습니다.

학교 측은 어제 전교생 430명을 대상으로 역학 설문지를 돌렸고, 어제 오후 2시 기준 복통 등을 호소한 학생은 38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추가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증상 학생 등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아리수 음수대 등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는 2개월 뒤 나올 예정입니다.

현재 학생들은 집에서 가져온 물을 마시고 있고, 학교 급식은 급수차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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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동구 중학생 30여 명, 아리수 마신 뒤 복통·설사…역학조사
    • 입력 2025-06-19 16:00:13
    • 수정2025-06-19 16:04:08
    사회
서울 강동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아리수를 마시고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 16일 교내 아리수 음수대에서 물을 마신 뒤 복통과 설사 등 수인성 질환 증상을 보였습니다.

학교 측은 어제 전교생 430명을 대상으로 역학 설문지를 돌렸고, 어제 오후 2시 기준 복통 등을 호소한 학생은 38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추가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증상 학생 등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아리수 음수대 등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는 2개월 뒤 나올 예정입니다.

현재 학생들은 집에서 가져온 물을 마시고 있고, 학교 급식은 급수차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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