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탄약부대 철조망 훼손 뒤 침입 60대 검거…“약초 캐러”

입력 2025.06.19 (21:35) 수정 2025.06.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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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 한 군부대 철조망을 훼손하고 무단 침입한 60대 남성이 6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명경찰서는 오늘(19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6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3일 오전 7시 반쯤 광명시 한 탄약대대 외곽 철조망을 절단기로 훼손한 뒤 영내로 침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무단 침입을 CCTV로 식별한 군이 경고 방송을 하자 남성은 달아났고, 경찰은 동선을 추적해 오늘 오후 4시 50분쯤 경기도 군포의 주거지에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분실된 탄약이나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엉겅퀴를 캤다며, “몸이 안 좋아서 평소 약초를 캐러 다닌다”며 “군부대가 이전했다는 소문을 들어서 문제가 없을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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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 탄약부대 철조망 훼손 뒤 침입 60대 검거…“약초 캐러”
    • 입력 2025-06-19 21:35:53
    • 수정2025-06-19 21:40:33
    사회
경기 광명시 한 군부대 철조망을 훼손하고 무단 침입한 60대 남성이 6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명경찰서는 오늘(19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6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3일 오전 7시 반쯤 광명시 한 탄약대대 외곽 철조망을 절단기로 훼손한 뒤 영내로 침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무단 침입을 CCTV로 식별한 군이 경고 방송을 하자 남성은 달아났고, 경찰은 동선을 추적해 오늘 오후 4시 50분쯤 경기도 군포의 주거지에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분실된 탄약이나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엉겅퀴를 캤다며, “몸이 안 좋아서 평소 약초를 캐러 다닌다”며 “군부대가 이전했다는 소문을 들어서 문제가 없을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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