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는 타의보다 자의로!” 김희진, 현대건설에서 부활 선언!
입력 2025.06.19 (21:56)
수정 2025.06.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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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의 원클럽맨이었던 김희진이 현대건설로 전격 이적을 결정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는데요.
은퇴의 기로에서 쉽지 않은 도전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김화영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IBK기업은행에서만 14년을 몸 담으며 공격 삼각편대의 한 축을 맡았던 김희진.
3번의 우승까지 이끌었던 기업은행을 떠나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현대건설로 팀을 옮겼습니다.
["안녕하세요, 현대건설 배구단 김희진입니다. 아직 (인삿말이) 좀 어색한데 어색하지 않으려고 집에서 노력 중이에요."]
무릎 부상 여파로 저하된 기량에 지난 두 시즌 급격히 줄어들었던 출전 시간.
기업은행에서 코치직 제안까지 받으며 은퇴의 갈림길에 섰던 김희진이 정든 팀을 떠나는 선택을 하는 건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명옥 언니나 연주 언니처럼 다시 은퇴 끝자락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김희진/현대건설 : "언니가 "타의가 아닌 자의로 은퇴를 하고 싶다"라고 했을 때 제가 무서워하는 부분을 언니가 해소시켜준 것 같아서 그때 좀 많이 용기를 얻었던 것 같아요."]
이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장착한 김희진은 양효진과 함께 꾸릴 새로운 '트윈타워'에도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김희진/현대건설 : "현대건설에서 이적한 이다현 선수가 워낙 잘해왔기 때문에 저는 저 나름대로 제 스타일대로 그 공백을 메꾸려고 최대한 열심히 해보려고요, 진짜."]
전성기 시절 함성과 응원 그 중심에 섰던 김희진.
이제는 수원에서 다시 한번 팬들과의 시간을 꿈꿉니다.
["14년 동안 IBK기업은행 김희진을 정말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열심히 할 테니까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송장섭/그래픽:김경진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의 원클럽맨이었던 김희진이 현대건설로 전격 이적을 결정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는데요.
은퇴의 기로에서 쉽지 않은 도전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김화영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IBK기업은행에서만 14년을 몸 담으며 공격 삼각편대의 한 축을 맡았던 김희진.
3번의 우승까지 이끌었던 기업은행을 떠나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현대건설로 팀을 옮겼습니다.
["안녕하세요, 현대건설 배구단 김희진입니다. 아직 (인삿말이) 좀 어색한데 어색하지 않으려고 집에서 노력 중이에요."]
무릎 부상 여파로 저하된 기량에 지난 두 시즌 급격히 줄어들었던 출전 시간.
기업은행에서 코치직 제안까지 받으며 은퇴의 갈림길에 섰던 김희진이 정든 팀을 떠나는 선택을 하는 건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명옥 언니나 연주 언니처럼 다시 은퇴 끝자락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김희진/현대건설 : "언니가 "타의가 아닌 자의로 은퇴를 하고 싶다"라고 했을 때 제가 무서워하는 부분을 언니가 해소시켜준 것 같아서 그때 좀 많이 용기를 얻었던 것 같아요."]
이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장착한 김희진은 양효진과 함께 꾸릴 새로운 '트윈타워'에도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김희진/현대건설 : "현대건설에서 이적한 이다현 선수가 워낙 잘해왔기 때문에 저는 저 나름대로 제 스타일대로 그 공백을 메꾸려고 최대한 열심히 해보려고요, 진짜."]
전성기 시절 함성과 응원 그 중심에 섰던 김희진.
이제는 수원에서 다시 한번 팬들과의 시간을 꿈꿉니다.
["14년 동안 IBK기업은행 김희진을 정말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열심히 할 테니까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송장섭/그래픽: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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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19 22: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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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의 원클럽맨이었던 김희진이 현대건설로 전격 이적을 결정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는데요.
은퇴의 기로에서 쉽지 않은 도전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김화영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IBK기업은행에서만 14년을 몸 담으며 공격 삼각편대의 한 축을 맡았던 김희진.
3번의 우승까지 이끌었던 기업은행을 떠나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현대건설로 팀을 옮겼습니다.
["안녕하세요, 현대건설 배구단 김희진입니다. 아직 (인삿말이) 좀 어색한데 어색하지 않으려고 집에서 노력 중이에요."]
무릎 부상 여파로 저하된 기량에 지난 두 시즌 급격히 줄어들었던 출전 시간.
기업은행에서 코치직 제안까지 받으며 은퇴의 갈림길에 섰던 김희진이 정든 팀을 떠나는 선택을 하는 건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명옥 언니나 연주 언니처럼 다시 은퇴 끝자락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김희진/현대건설 : "언니가 "타의가 아닌 자의로 은퇴를 하고 싶다"라고 했을 때 제가 무서워하는 부분을 언니가 해소시켜준 것 같아서 그때 좀 많이 용기를 얻었던 것 같아요."]
이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장착한 김희진은 양효진과 함께 꾸릴 새로운 '트윈타워'에도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김희진/현대건설 : "현대건설에서 이적한 이다현 선수가 워낙 잘해왔기 때문에 저는 저 나름대로 제 스타일대로 그 공백을 메꾸려고 최대한 열심히 해보려고요, 진짜."]
전성기 시절 함성과 응원 그 중심에 섰던 김희진.
이제는 수원에서 다시 한번 팬들과의 시간을 꿈꿉니다.
["14년 동안 IBK기업은행 김희진을 정말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열심히 할 테니까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송장섭/그래픽:김경진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의 원클럽맨이었던 김희진이 현대건설로 전격 이적을 결정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는데요.
은퇴의 기로에서 쉽지 않은 도전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김화영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IBK기업은행에서만 14년을 몸 담으며 공격 삼각편대의 한 축을 맡았던 김희진.
3번의 우승까지 이끌었던 기업은행을 떠나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현대건설로 팀을 옮겼습니다.
["안녕하세요, 현대건설 배구단 김희진입니다. 아직 (인삿말이) 좀 어색한데 어색하지 않으려고 집에서 노력 중이에요."]
무릎 부상 여파로 저하된 기량에 지난 두 시즌 급격히 줄어들었던 출전 시간.
기업은행에서 코치직 제안까지 받으며 은퇴의 갈림길에 섰던 김희진이 정든 팀을 떠나는 선택을 하는 건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명옥 언니나 연주 언니처럼 다시 은퇴 끝자락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김희진/현대건설 : "언니가 "타의가 아닌 자의로 은퇴를 하고 싶다"라고 했을 때 제가 무서워하는 부분을 언니가 해소시켜준 것 같아서 그때 좀 많이 용기를 얻었던 것 같아요."]
이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장착한 김희진은 양효진과 함께 꾸릴 새로운 '트윈타워'에도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김희진/현대건설 : "현대건설에서 이적한 이다현 선수가 워낙 잘해왔기 때문에 저는 저 나름대로 제 스타일대로 그 공백을 메꾸려고 최대한 열심히 해보려고요, 진짜."]
전성기 시절 함성과 응원 그 중심에 섰던 김희진.
이제는 수원에서 다시 한번 팬들과의 시간을 꿈꿉니다.
["14년 동안 IBK기업은행 김희진을 정말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열심히 할 테니까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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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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