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서부, 강력 허리케인 ‘에릭’ 상륙에 긴장 고조
입력 2025.06.20 (02:17)
수정 2025.06.2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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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위력을 지닌 허리케인 '에릭'(Erick)이 멕시코 서부에 상륙하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19일, 허리케인 에릭이 이날 새벽부터 오악사카 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며 인근 게레로주에서 도로와 차량 침수, 주택 붕괴, 벽체 훼손, 정전, 산사태,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허리케인 '에릭'은 멕시코 서부 태평양에서 한때 4등급(허리케인 5개 등급 중 두 번째로 강력한 수준)까지 힘을 키운 채 해안에 접근했습니다.
이후 3등급으로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히 최대 풍속 시속 210km의 비바람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휴양지를 포함해 서부 일대에 허리케인 경보가 발효 중인 만큼 주민 여러분께서는 외출을 절대 삼가고 각종 안내방송에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특히 해당 지역에서 최근 허리케인 피해가 속출했다는 점에서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최근 2년 사이 폭풍과 관련하여 6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이어진 바 있습니다.
2023년 10월 최고 등급(5등급) 허리케인 '오티스'(Otis)가 아카풀코를 강타해 50여 명이 숨졌으며, 지난해 9월에도 허리케인 '존'(Jojn)이 서부에 상륙해 10여 명의 인명을 앗아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멕시코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19일, 허리케인 에릭이 이날 새벽부터 오악사카 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며 인근 게레로주에서 도로와 차량 침수, 주택 붕괴, 벽체 훼손, 정전, 산사태,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허리케인 '에릭'은 멕시코 서부 태평양에서 한때 4등급(허리케인 5개 등급 중 두 번째로 강력한 수준)까지 힘을 키운 채 해안에 접근했습니다.
이후 3등급으로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히 최대 풍속 시속 210km의 비바람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휴양지를 포함해 서부 일대에 허리케인 경보가 발효 중인 만큼 주민 여러분께서는 외출을 절대 삼가고 각종 안내방송에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특히 해당 지역에서 최근 허리케인 피해가 속출했다는 점에서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최근 2년 사이 폭풍과 관련하여 6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이어진 바 있습니다.
2023년 10월 최고 등급(5등급) 허리케인 '오티스'(Otis)가 아카풀코를 강타해 50여 명이 숨졌으며, 지난해 9월에도 허리케인 '존'(Jojn)이 서부에 상륙해 10여 명의 인명을 앗아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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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서부, 강력 허리케인 ‘에릭’ 상륙에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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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0 02:17:11
- 수정2025-06-20 02:18:14

강력한 위력을 지닌 허리케인 '에릭'(Erick)이 멕시코 서부에 상륙하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19일, 허리케인 에릭이 이날 새벽부터 오악사카 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며 인근 게레로주에서 도로와 차량 침수, 주택 붕괴, 벽체 훼손, 정전, 산사태,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허리케인 '에릭'은 멕시코 서부 태평양에서 한때 4등급(허리케인 5개 등급 중 두 번째로 강력한 수준)까지 힘을 키운 채 해안에 접근했습니다.
이후 3등급으로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히 최대 풍속 시속 210km의 비바람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휴양지를 포함해 서부 일대에 허리케인 경보가 발효 중인 만큼 주민 여러분께서는 외출을 절대 삼가고 각종 안내방송에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특히 해당 지역에서 최근 허리케인 피해가 속출했다는 점에서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최근 2년 사이 폭풍과 관련하여 6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이어진 바 있습니다.
2023년 10월 최고 등급(5등급) 허리케인 '오티스'(Otis)가 아카풀코를 강타해 50여 명이 숨졌으며, 지난해 9월에도 허리케인 '존'(Jojn)이 서부에 상륙해 10여 명의 인명을 앗아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멕시코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19일, 허리케인 에릭이 이날 새벽부터 오악사카 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며 인근 게레로주에서 도로와 차량 침수, 주택 붕괴, 벽체 훼손, 정전, 산사태,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허리케인 '에릭'은 멕시코 서부 태평양에서 한때 4등급(허리케인 5개 등급 중 두 번째로 강력한 수준)까지 힘을 키운 채 해안에 접근했습니다.
이후 3등급으로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히 최대 풍속 시속 210km의 비바람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휴양지를 포함해 서부 일대에 허리케인 경보가 발효 중인 만큼 주민 여러분께서는 외출을 절대 삼가고 각종 안내방송에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특히 해당 지역에서 최근 허리케인 피해가 속출했다는 점에서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최근 2년 사이 폭풍과 관련하여 6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이어진 바 있습니다.
2023년 10월 최고 등급(5등급) 허리케인 '오티스'(Otis)가 아카풀코를 강타해 50여 명이 숨졌으며, 지난해 9월에도 허리케인 '존'(Jojn)이 서부에 상륙해 10여 명의 인명을 앗아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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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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